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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정권, 부동산 테러...남은 건 세금폭탄" 국민의힘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부동산 테러"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에서 출발한 어설픈 대책은 문재인 정권의 흑역사를 그대로 따라가며 대실패를 예고하고 있다"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2025-10-20 09:52 -
이준석 "장동혁의 尹면회, 심각한 오판...계엄·포퓰리즘에 맞설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는 심각한 오판"이라며 "판사 출신으로서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할 사람이 정치적 이해에 따라 움직인다면 과거 '계엄정치'의 구태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과 손을 잡는 행위는 스스로 보수의 몰락을 재현하는 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계엄정국이 아무리 비상하더라도, 자유와 상식을 지키는 정당이라면 2025-10-20 09:34 -
나경원 "법사위 운영, 유신 때도 없던 폭거"...'추미애 방지법' 발의 예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의 일방적 회의 운영으로 법사위가 의회 민주주의의 기능을 잃었다"며 "야당의 발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추미애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 위원장이 부임한 뒤 강제 퇴장 4회, 발언권 박탈 6회, 신상발언 미허용 189회 등 총 271회의 발언 제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당 의원들이 의견을 말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토론이 종결되는 일 2025-10-19 17:14 -
송언석, 김병기에 "김현지 보직 이동, 국감 출석 회피 목적 자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현지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현 제1부속실장) 대신 신임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게 맞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 총무비서관의 부속실장 보직 이동이 국정감사 출석 회피 목적이었다는 것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같은 총무비서관이라도 김현지는 출석하면 안 되고, 신임 총무비서관은 출석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김 원내대표 2025-10-19 16:58 -
與, 尹 면회한 장동혁 총공세…"끔찍한 정신세계·정당 해산 자업자득"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에 대해 "윤 어게인들의 끔찍한 정신 세계", "잘못을 덮기 위한 정치적 방패 놀음"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면회는 헌법에 대한 조롱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치 떨리는 내란의 밤을 기억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이러니 국민의 적 같은 위헌 정당 국민의힘을 해체시키자고 국민들이 두 주먹 불끈 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 2025-10-19 16:22 -
국민의힘 "'10·15 재앙' 국민적 우려 커"…내일 '부동산 TF' 출범 국민의힘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이 민심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로 떠오르면서 정부 정책의 허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모습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을 '청년·서민 죽이기 법', '부동산 재앙' 등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 2025-10-19 16:17 -
장동혁 尹 면회에 "부적절…당 나락 빠뜨린 것 책임져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전격 면회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보다는 강성 보수층 결집에 무게를 두는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 약속을 이행한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는 행보라는 입장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당 의원 온라인 대화방에서 장 대표의 면회에 대해 "당대표로서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생각한다"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 2025-10-19 16:05 -
국감 2주차 앞둔 與 "여전히 尹 잔재…민생 회복 핵심 목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 1주 차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을 위한 국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은 국감에 대해 "윤석열·김건희 세력의 잔재를 걷어내겠다"고 언급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 교체 후 첫 국감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을 이루는 국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2025-10-19 15:55 -
김병기, 尹 면회한 장동혁 향해 "내란수괴 투사로 치켜세워" 맹비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법을 지키고 헌정을 수호해야 할 분이 내란 수괴를 투사로 치켜세운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우 내란의 길로 폭주하는 국민의힘에 경고한다"며 "장 대표는 판사 출신이 아닌가. 법을 우리보다 많이 안다는 분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투사인 양 치켜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아는 자가 법을 무너뜨리고 헌정을 지켜야 할 사람이 헌정을 무너 2025-10-19 14:45 -
김병주 "캄보디아 상·하원, 합동 수사 TF·코리안 동참 화답" 캄보디아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파견된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을 맡은 김병주 최고위원이 "캄보디아에 합동 수사 태스크포스(TF) 설치를 비롯한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건의했다"며 "한국인 관련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마음으로 얽힌 실타래를 풀듯 캄보디아 상원과 하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원에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제안했고, 하원에서 함께하겠다 2025-10-19 14:32 -
전현희 "청년들에 일자리·주택 공급됐다면 캄보디아 사태 없었을 것"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캄보디아 구금 사태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각각 "돈벌이 사기에 현혹되지 않게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 "청년들에 대한 주택 공급 방안을 대폭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많은 청년들이 타국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희생당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에서 청년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하루라도 빨리 전원 구출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 2025-10-19 14:20 -
윤영석, '광물 안보 강화' 조세특례제한법 등 3법 개정안 대표발의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경남 양산갑)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자원 전쟁 장기화에 대응해 '광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법인세법·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3법 개정안은 △해외 자원 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최대 10% 상향 △해외 자원 개발 외국법인 출자 요건 5%에서 1%로 완화 △해외에서 확보한 자주 개발 자원 국내 반입 시 관세 전액 면제 등을 골자로 한다. 해외 핵심 자원을 확보해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2025-10-19 11:36 -
국힘 장동혁, 서울구치소서 윤석열 10분 면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10분간 면회했다. 장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어제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회는 일반 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동석한 가운 2025-10-18 17:01 -
김병주 與 의원, 캄보디아서 감금 한국 청년 3명 구출 캄보디아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청년 3명이 현지에서 구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청년 정아무개군과 (다른) 한국 청년 2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던 날 정군이 구금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정군 어머니의 절규를 전해 듣고 꼭 구해서 돌아오겠다는 일념으로 출국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보좌진 2025-10-18 15:42 -
국힘 "피해자 구조 급한데…캄보디아 구금 피의자부터 전세기 송환" 국민의힘은 18일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국내로 송환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 구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가 피의자부터 전세기로 데려오는 '청개구리식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상식에 맞는 대응이라면 피해자 구출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은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피해자 구출보다 피의자 송환을 먼저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환자 중에는 강력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최고 수준의 국제수 2025-10-18 10:38 -
尹,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나갈 때 대규모 원조 의혹...박찬대 "비선 라인 의심"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감금 피해를 입고 숨지던 시기, 윤석열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규모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예산 심사와 편성 과정에서 남아 있는 공식 문서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 원조 예산을 13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전년(50억 원)보다 26배 급증한 규모다. 당시 ODA 예산 편성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사업에 참여할 시중은행과 최소 두 2025-10-17 21:59 -
與, 무라야마 전 日 총리 별세에 "용기있는 지도자" 더불어어민주당이 17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의 별세에 "처음으로 과거사를 '침략'으로 명시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역사 인식을 공식 천명한 용기 있는 지도자였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용기와 화해의 정신이 한일 관계를 넘어 동북아 평화의 가치로 오래도록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담화' 2025-10-17 17:27 -
국민의힘 "민중기 특검,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고발 조치" 국민의힘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수익을 거둔 의혹이 제기된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 특검을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막대한 주식 시세 차익을 챙겼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진짜 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민 특검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막대한 주식 2025-10-1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