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한미 정상회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 끝나
    장동혁 "한미 정상회담,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 끝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비정상적인 회담"이라며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정상회담이라 부르고, 미국은 양자 회담이라고 부른다"며 "숙청이란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약속하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 2025-09-01 10:13
  • 국힘,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기로
    국힘,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기로 국민의힘은 오는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 항의 차원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소속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정기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요청에 대해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5-08-31 18:38
  • 추미애 검찰 정권 다시는 준동치 않게 해야...검찰개혁은 사명
    추미애 "검찰 정권 다시는 준동치 않게 해야...검찰개혁은 사명"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사·기소권을 이용해 조직의 이익과 권력을 탐하더니 끝내 내란을 일으킨 검찰 정권이 다시는 준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추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강하다"며 "반드시 검찰권을 민주적 통제를 받게 해야 한다는 결연한 국민의 의지를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검찰이 배출한 내란 수괴와 이에 동조한 2025-08-31 18:30
  • 나경원 與 입맛대로 특검 이어 재판부까지...내란몰이 끝판왕
    나경원 "與 입맛대로 특검 이어 재판부까지...내란몰이 끝판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입맛대로 특검에 이어 이제는 입맛대로 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며 "정치특검으로 짜맞춘 수사를 하더니 주문형 재판으로 '내란몰이'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하명대로 움직이는 특검은 연장 증원하고, 판결이 마음에 안 드니 법원까지 갈아치운다"며 "결국 '내란몰이의 끝판왕'이 특별재판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민주당의 이같 2025-08-31 18:19
  • 국민의힘, 사무총장 재선 정희용·정책위의장 4선 김도읍 내정
    국민의힘, 사무총장 재선 정희용·정책위의장 4선 김도읍 내정 국민의힘이 새 사무총장으로 재선 정희용 의원, 정책위의장으로 4선 김도읍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2021년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당이 추진해야 할 민생 정책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온 분"이라며 "정부·여당의 반경제·반민주 정책에 맞설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정책 분야의 계층별, 세대별, 지역별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잘 조율한 적임 2025-08-31 17:34
  • 통일교와 인사만 했다는 권성동...與, 국회 체포동의안 9~10일 표결할 듯
    "통일교와 인사만 했다"는 권성동...與, 국회 체포동의안 9~10일 표결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왜 했는가"라며 "이제는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 브리핑에서 권 의원이 이날 '정치인은 선거에서 단 1표라도 얻기 위해 불법이 아닌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저 인사만 했다고 주장한 것에 "국민 우롱"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백 원내대변인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 2025-08-31 16:20
  • 정청래 檢개혁, 당정대 이견 없어...디테일만 추후 토론
    정청래 "檢개혁, 당정대 이견 없어...디테일만 추후 토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사·기소 분리, 검찰청 폐지에 관한 검찰개혁의 큰 방향에 이견은 없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대 간 이견은 없다"고 거듭 추석 연휴 전 검찰개혁 처리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 관련해 당정대 간 이견이 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하면서 "지난번 당지도부와 대통령 관저 만찬 때 9월 안에 정부조직법으로 수사·기소 방침을 분명히 해서 본회의 때 통과시키고, 디테일은 충분한 토론을 2025-08-31 16:06
  • 주진우 감옥서 성찰했다는 조국...겨우 생각한 게 청년 극우몰이 
    주진우 "감옥서 성찰했다는 조국...겨우 생각한 게 청년 극우몰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감옥에서 성찰했다는 조국이 겨우 내놓은 것이 청년 극우몰이냐"며 맹비판을 쏟아냈다. 주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며 "조국 전 대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서울 잘 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며 "입시 비리로 청년 인생을 망쳐놓고, 청년 탓하는 것이 조국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조 원장에 대해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 2025-08-31 15:44
  • 與野, 9월 정기국회서 개혁입법·예산안 전면전...격돌 불가피 
    與野, 9월 정기국회서 개혁입법·예산안 전면전...격돌 불가피  여야가 9월 정기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입법과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민주당은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개혁)과 내란특검법 등 개혁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 검토와 장외 투쟁을 병행하며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벼른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9월 1일 개회식을 하고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9~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15~18일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2025-08-31 15:40
  • 영수회담 제안에 장동혁 조건부 수용...주도권 선점 시도
    '영수회담' 제안에 장동혁 "조건부 수용"...주도권 선점 시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에 조건부로 응하면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장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동시에 강경 지지층을 의식해 대여 투쟁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 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앞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여야 지도부가 대통령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에는 제1야당 대표와 따로 시간을 갖고 국 2025-08-31 15:39
  • 與특위 내란재판부 설치 검토...국힘 단체장 가담 의혹도 규명
    與특위 "내란재판부 설치 검토...국힘 단체장 가담 의혹도 규명"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31일 "내란세력과 사법부의 내란세력 봐주기 음모를 혁파하기 위한 내란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내란재판부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특위 총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특별법 신속 도입으로 내란 종식 방해를 원천 봉쇄하고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내란을 종식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찬대 의원이 지난달 동료 의원들과 공동 발의한 '내란특별법'은 △내란범 배출 정당의 2025-08-31 14:01
  • 권성동 통일교 금품 안 받아…특검·민주, 방문 사실 침소봉대
    권성동 "통일교 금품 안 받아…특검·민주, 방문 사실 '침소봉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통일교)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과 특검, 그리고 민주당은 제가 대선 기간 중 통일교를 방문한 사실을 침소봉대하며 요란 떨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정 종교의 신자는 아니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가치를 존중한다"며 "그래서 가능한 많은 2025-08-31 11:06
  • 민주당, 강릉 가뭄 극복 총력…정부와 협력해 실질적 대책 마련
    민주당, 강릉 가뭄 극복 총력…"정부와 협력해 실질적 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뭄 극복과 중장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한 국민적 응원과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도 지도부가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 지원과 근본적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 지자체와 시민들이 성금과 생수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관계 2025-08-30 17:12
  • [이주의 여론조사] 순방 효과 컸다…李 대통령 지지율 59%, 3%p 상승
    [이주의 여론조사] 순방 효과 컸다…李 대통령 지지율 59%, 3%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 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한·미 정상회담을 무리 없이 치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30%로 5%p 줄었고, 의견을 보류한 응답은 11%였다. 2025-08-30 06:00
  • 국민의힘 정부·여당, 특활비 복원…국민 기만 행위
    국민의힘 "정부·여당, 특활비 복원…국민 기만 행위" 국민의힘이 정부가 대통령실·경찰·감사원 특수 활동비를 전년 수준으로 복원한 것에 "내로남불을 넘어 안면몰수에 가까운 파렴치한 위선"이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특활비 전액 삭감이라는 작년의 정치쇼에 대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 83억원, 경찰 32억원, 감사원 15억원이 그대로 편성됐고 검찰 특활비만 소폭 줄었다"며 "1년 전 민 2025-08-29 15:46
  • 국민의힘, 연찬회서 결속 다져...정부·여당에 맞서 싸우는 정당 될 것
    국민의힘, 연찬회서 결속 다져..."정부·여당에 맞서 싸우는 정당 될 것"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틀간 연찬회를 진행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정부·여당에 맞서 싸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29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고,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잘 싸우는 분들, 열심히 싸우는 분들만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2025-08-29 15:14
  • 정청래 당정 원팀 정신 어느 때보다 절실…반드시 성과 낼 것
    정청래 "당정 원팀 정신 어느 때보다 절실…반드시 성과 낼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지금은 (당정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과 오찬 자리를 가졌다. 오찬 메뉴는 잡곡밥과 배추 무, 맑은 국 등의 메뉴를 곁들인 한식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찬을 마친 뒤 국회에서 2025-08-29 14:57
  • 장동혁 李, 제1야당 대표와 따로 만날 것인지 입장 밝혀야
    장동혁 "李, 제1야당 대표와 따로 만날 것인지 입장 밝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언제쯤 제1야당 대표와 따로 만나 민생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여당 지도부와 함께 부른다는 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머리를 맞대고 국민 삶을 살피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말하는 형식과 의제는 이미 말씀드렸다"며 "정상회담에서 2025-08-29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