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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美 이란 공격에 긴급회의..."국민경제 영향 최소화해야" 국민의힘은 23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긴급회의를 열고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동 사태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은혜 정책수석부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중동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회의 2025-06-23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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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차관 "남북 통신망 개통 등 엉킨 실타래 풀어 나가야"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이 "남북 간 통신망 개통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해 남북 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갈 길이 멀다 할지라도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차분하게 남북 간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그 이상의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가 단절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북한이 '적대적 2국가'를 주장하면서 2025-06-23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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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T-50·FA-50 탑승 기회…공군, '국민조종사' 모집 공군은 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공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10기 국민조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국민조종사는 공군이 영공 수호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7년부터 격년마다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생·교사·회사원·소방공무원·경찰·집배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1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다. 국민조종사로 뽑히면 T-50 또는 FA-50 항공기 후방석에 탑승해 하늘에서 조종사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2025-06-23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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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30조 민생 추경 처리 시급…이번 주 본회의 열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 주 당장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행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 바로 민생회복 골든타임이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며 "30조원 민생 추경부터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촉구한다. 이번 주에 당장 국회 본회의를 열자"며 "아무것도 안 하는 건 가장 나쁜 일이다.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집행으로 국민 갈등 2025-06-23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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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첫 국정지지율 59.3%…민주 48.4%·국민의힘 31.4%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둘째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3%가 '잘함', 33.5%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잘함'이라는 응답은 0.7%포인트(p) 상승했고, 2025-06-23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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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美 이란 타격 비판한 與에 "동맹국 신뢰 저해 우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을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한 데 대해 "동맹국과의 신뢰를 저해하고, 외교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단정 지으며 '견제가 사라진 미국의 운전대'라며 동맹국에 대한 비난성 메시지를 낸 것은 부적절하며 섣부른 대응&quo 2025-06-23 0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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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호국보훈의 달' 전국 보훈복지시설 공연주간 운영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주간에는 그동안 진행되던 그림 그리기와 종이접기 등의 정신·신체 건강 프로그램 외 무용과 트로트, 클래식과 군악대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3일에는 남양주보훈요양원에서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이, 수원보훈요양원에서는 24일과 27일 무용 공연이 열린다. 또한, 25일 원주보훈요양원문화예 2025-06-23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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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신 인용해 이란-이스라엘 무력 공방 전해…미 공습 소식은 미보도 북한 대내 매체가 러시아 등 우방국의 입장과 외신을 인용하는 형태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란 주요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 소식은 보도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20일 "이란의 핵시설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하로바 대변인이 "그러한 행위는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핵 참사를 몰아올 것"이라면서 "세계는 지금 핵 참사로부터 2025-06-23 08: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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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이스라엘에 우리 국민 530여명 체류…정세 악화 주시"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530여 명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동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중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중동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는 70여 명, 이스라엘에는 460여 명의 한국 교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2025-06-22 1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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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美 이란 공격에 "'안보·경제 안정' 정부 노력 적극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은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중동발 대외요인에 대비한 안보·경제 강화, 이재명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은 한반도의 안보와 우리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가 안전과 국가 2025-06-22 1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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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중동 정세 불확실성 고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그간 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이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다른 정부 인사가 정상회의에 2025-06-22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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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총리 재검토에 즉답 피해…철회 안할 듯"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했지만, 구체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오찬 회동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은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말씀으로 즉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 대통령, 김병기 2025-06-22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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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이란 공격에 상황점검회의…"현지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정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22일 "지난 13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해 현지 시간 오늘 새벽에 이뤄진 미국의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와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는 2025-06-2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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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野 정략적 공격 수용 불가…개혁 매도하지 말라"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2일 부처별 업무보고 중단을 '갑질'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정치적·정략적인 목적의 비난과 공격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박홍근 국정기획분과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이나 국민이 국정위의 업무보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귀담아 듣겠다"면서도 "그런데 국민의힘이 그렇게 지적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 2025-06-22 1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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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정기획위, 정부 부처에 쓴소리…"업무보고 노력 비해 실망"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부처별 업무보고 현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노력에 비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쓴소리를 가했다. 앞서 국정위가 각 부처의 보고 사항이 미흡하다며 중단 및 재보고를 지시한 만큼 윤석열 정부 휘하에 있던 부처 관계자들의 자성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고, 대통령님의 공약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qu 2025-06-22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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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에도 '상임위 배분' 이견 못좁혀…與 "합의 끝난 일" 野 "국회 정상화"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양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진행한 것과 관련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은 회담에서 추경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야당인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번 회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만나가면서 어떻게 정례화할 것인지 합의를 이끌어내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통합, 여야 협치를 위해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을 최우선으 2025-06-22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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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거는 언제나 이기는게 중요"…송언석에 축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감한 현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참석자 간 농담이 오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조성됐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경색됐던 여야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회동이 화합을 위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1시 45분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의 오찬 겸 회동이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오찬에 앞서 관저 내 정자가 있는 뜰로 나 2025-06-22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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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지도부 첫 회동..무슨 말 오갔나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이 대통령의 대화와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선서 당일 국회에서 각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18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역대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여·야·정 회동 자리가 마련됐지만 현안을 두고 날 선 말들도 오갔다. 여야 지도부는 허심탄회하게 의제 제한 없이 다양한 주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려놨고 이 대통령은 꼼꼼하게 메모하며 때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 2025-06-22 16: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