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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미 특사단 파견…단장에 박용만 전 상의 회장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4개국에 이어 미국에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파견한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도 특사단에 포함됐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을 단장으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한미의원연맹 이사 3인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며 대미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박용만 단장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기업 규 2025-07-17 1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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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종인과 경제·통상 해법 논의… "대미 협상 긴 호흡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원로 정치인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경륜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에게 경제와 한·미 통상협상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낮 12시 김 전 위원장과 약 1시간 반에 걸쳐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경제 문제 조언을 했다"면서 "지금까지 대통령으로서 무난하게 잘 임무 2025-07-17 1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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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적 쇄신 지목에 반발...당내 갈등 격화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7일 "당을 이끌어오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절실하다"며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전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을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데 이은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를 비롯해 지목당한 당사자들이 반발하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와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해오신 중진들께서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간 2025-07-17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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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첫 외교수장 청문회…'실용외교' 실현 전략 검증대 이재명 정부 첫 외교수장으로 지명된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구체적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 실현 전략을 제시했다. 미·일·중·러 주변 4국과 관계 발전을 강조한 그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윈-윈(win-win)'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현 후보자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주변 4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며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 동맹을 양국이 모두 윈윈하 2025-07-17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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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공휴일 부활하나…李 "휴일로 정하는 방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 77주년을 맞아 “7월 17일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데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에서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아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작년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를 겪으며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것처럼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결국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고 말하며 “제헌절을 국민 2025-07-17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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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 주범 방치 못해...제2의 '5공 청문회' 열 것"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박찬대 후보가 "국회 안팎의 내란 주범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제2의 5공 청문회, 즉 '내란 청문회'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내란 연루자들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표결을 방해한 추경호, 권성동, 권영세는 어디에 있나. 대통령실의 내란 주동자 윤석열, 김건희, 김 2025-07-17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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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창원서 상담가 처우 개선·부산-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등 접수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6일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 창원에서 학교·전문 상담가의 처우 개선 요청 등 69건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했다고 17일 알렸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어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창원을 방문해 총 69건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했다"며 접수된 주요 제안으로 지체되고 있는 '부산(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과 공무직으로 근무하는 학교·전문 상담가의 처우 개선 요청 등이 접수되었다고 2025-07-17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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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미특사 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한준호·김우영 함께 파견 대미특사 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한준호·김우영 함께 파견 2025-07-17 1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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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한길 입당' 비판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 온 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 "부정 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 내에서도 전 씨 입당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 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느냐"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상현 2025-07-17 1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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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문보고서 채택 힘겨루기...與 "발목잡기" vs 野 "무자격 6적"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고심을 이어가지만 국민의힘의 낙마 공세를 두고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각 장관 후보자들 중 '무자격 6적'을 규정하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 2025-07-17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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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중진공 직원, 6년간 홍보비 29억원 편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속 직원이 약 6년간 본인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홍보비 약 29억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감사원이 발표한 중진공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홍보비 집행을 담당하며 본인이 설립하거나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와 수의계약 형태로 총 75억원 규모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광고를 하지 않고 증빙서류를 위·변조하는 방식으로 약 29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진공의 내부 통제가 부실한 점을 이용해 2025-07-17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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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지정 검토해야" 李 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지정 검토해야" 2025-07-17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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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 정치미각]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대혼란' 국민의힘 전격 해부 아주경제·아주ABC ‘신율의 정치미각’이 18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제77주년 제헌절의 의미를 살펴보며, 시청자와 만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김상욱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12·3 계엄과 탄핵, 파면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제헌절의 의미를 되짚으며, 국민의힘 속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꿀 때까지 일련의 상황을 솔직담백하게 전할 계획이다. 또 지난 대선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의 상황을 설명하며, 민주당이 내란정당 2025-07-17 1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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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李 대통령 中 전승절 참석 여부에 "확답 어려워"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여부와 관련해 "그 어떤 확정적 답변을 드릴 수가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안철수 의원이 "전승절은 (중국이) 6·25 전쟁에 참전해 미군과 싸워서 이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참석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하자 "그런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 참석 수위, 참석 2025-07-17 14: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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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용 무죄 확정에 윤석열·한동훈 겨냥…"정치검사들의 만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무죄 선고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19개 혐의가 모두 무죄로 확정됐다. 정치 검사들의 만행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 된 명예심에 들떠 문 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 수사한 윤석열, 한동훈의 합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2025-07-17 14: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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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제헌절 공휴일 지정도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개헌과 관련해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며 "전면적 개헌보다 단계적이고 연속적인 개헌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법의 중요성과 상징성에 걸맞게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제헌절의 공휴일 지정도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축식 행사에서 "국회와 정부, 국민이 모두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의 개헌으로 첫발을 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헌법을 2025-07-17 14: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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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원훈 '정보는 국력이다'로 복원…"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 국가정보원 원훈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의 '정보(情報)는 국력(國力)이다'로 복원됐다. 17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훈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이종석 국정원장과 직원 대표들, 전직 국정원 직원 모임인 양지회의 장종한 회장이 참석했다. 복원된 원훈은 김대중 정부 시기인 1998년 5월 직원 의견수렴과 국민 공모를 거쳐 채택된 '2대 원훈'으로 국가발전 원동력으로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옛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 때까지 '우리는 음지(陰地)에서 일하고 2025-07-17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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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미 동맹, '윈윈 '방향으로 심화…한·미·일 협력도 공고히"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 동맹을 양국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방향으로 더욱 강력하게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7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주변 4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미국과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을 발전시키겠다. 관세, 동맹 현대화와 같은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경제, 군사, 안보, 첨단 2025-07-17 12: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