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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상법 개정안, 與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더 센' 상법개정안이 25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4일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섰으나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종료 표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회 본회의는 이날 오전 '상법 일부개정법룰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84표 중 가 184표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됐다. 이후 국민의힘이 불참한 상황에서 민주당 주도로 표결이 이뤄져 재석 182인 중 찬성 180표, 반대 0표, 2025-08-25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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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시즌 앞두고 푸드트럭 민원 증가…권익위 "위생관리 강화"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을철 다수의 지역 축제 개최가 예상됨에 따라 푸드트럭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25일 권익위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최근 3년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푸드트럭 관련 사안은 6590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민원은 2022년 133건에서 2023년 165건, 2024년 194건, 2025년 22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민원 제기 내용은 주로 식품위생 위반 단속 요구, 인도 및 도로 점유 신고, 불법 영업 신고 등이었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관계 2025-08-25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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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문수 '美 대사관 테러' 발언에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과거 자신이 주도한 주한 미국대사관 점거 농성 사건을 '테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정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씨가 '정 대표가 수류탄을 던지고 쇠파이프로 현관문을 다 깨고 대사관저에 불을 지르는, 아주 흉악한 분'이라고 했는데, 수류탄을 던지거나 현관문을 다 깨거나 불을 지른 적도 없다"며 "정정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2025-08-25 0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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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5.8%·국민의힘 35.5%…양당 격차 10.3%p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다시 40%대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해 양당 격차는 10.3%포인트(p)로 벌어졌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5.9%p 오른 45.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1.2%p 하락한 35.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일주일 만에 40%대 선을 회복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 2025-08-25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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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 국방부는 인사복지실장에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사복지실장은 군인·군무원의 인사 및 복지·보건정책, 동원 및 예비전력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직위다. 지난 7월 말 취임한 안규백 국방주 장관의 국방 개혁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신임 인사복지실장은 1995년 5급 공채(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계획예산관, 감사관, 기획관리관, 전북지방병무청장 등 국방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앞서 김 실장은 2020&sim 2025-08-25 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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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노란봉투법 '경제내란' 지칭한 국힘에 "땡큐…정치적으로 미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란봉투법에 대해 '경제내란'이라 지칭한 국민의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란봉투법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내란 세력이 스스로 내란을 입에 올리다니 깜놀. 백 번 손해 볼 일을 정치적으로 참 미숙하다. 내란을 누가 일으켰는데. 바보야, 문제는 내란 척결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그럼 코끼리만 생각난다는데, 내란은 생각하지 마라고 해도 내란이 생각날 텐데. 아예 내란세 2025-08-25 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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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 회담, 국민 실망하지 않게 해야…日도 협조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변한 외교·안보 상황에 대한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국민들이 최소한 실망하게 해드리진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일본 도교 하네다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를 향해 출발한 직후 공군 1호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할 얘기들은 대충 짐작하는 것"이라며 "안보 문제, 국방비 문제, 관세 협상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5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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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한·미동맹 발전 속 한·중관계 추진…APEC 계기 시진핑 방한 요청"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공식 요청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특사단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면담 및 만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 전달과 함께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중국은 내년 APEC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특사단은 왕 부장을 만나 "한국의 새 정부는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국익과 실용에 기반해 '한·중 전략 2025-08-25 0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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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일정상회담 평가절하…"백악관 외교참사 피하기 위한 친일검증 행위" 북한이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촌극'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3각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위정자의 추태'라는 제목의 김혁남이라는 개인 필명의 글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곧 만나게 될 백악관 주인을 향한 구애 메시지"라며 평가절하했다. 해당 글에는 취임 후 첫 정상회담 국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친일행위'라는 표현도 담겼다. 아울러 "리재명이 야당 대표 2025-08-25 0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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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싱턴 도착한 李 대통령…운명의 '한미정상회담' 및 주요 일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앞서 그는 전날 방일 일정을 마치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뒀다. 취임 후 82일 만에 처음 갖게 되는 한미 정상회담이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실시한 관세협상 세부 협의를 2025-08-25 05: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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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위해 워싱턴DC 도착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의 정상회담을 위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수행원, 수행 기자단 등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워싱턴DC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로 2박 3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또 2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제조업과 첨단 기술 등 경제 현안, 한반도 평화와 2025-08-25 05: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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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방위비 논의 주목… 원자력협정도 포인트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아울러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논의도 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양국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 및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한국의 재정적 기여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매년 10억 달러 이상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쓰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해서 분담금 증액을 요구해온 만큼 2025-08-24 2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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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호남 찾은 조국에 "성급하면 실패, 소탐대실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호남을 방문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성급하면 실패한다.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혁신당이 호남 지선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준비한다며 조국 전 대표가 호남 투어를 계획한다는 기사는 흥미로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는 민주당 1당보다는 견제와 경쟁으로 민주당이 더 잘하기를 바라는 열망이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문제는 호남은 민주당이나 조 2025-08-24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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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결선, 당원 모바일투표율 39.8%…본경선보다 2.2%p 높아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결선 투표의 당원 모바일(온라인) 투표율이 39.75%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일 당 대표 후보자 4명이 참여한 본경선에서 진행됐던 모바일 투표율 37.51%보다 2.24%포인트(p) 높은 수치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투표가 진행된다. 결선은 모바일과 ARS 방식의 당원 투표 80%, 2025-08-24 2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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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차 상법개정안 필리버스터 공방...野 "기업 발목잡기"·與 "불공정 해소"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공방을 벌였다. 개정안은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사가 이사를 선임할 때 집중투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출하는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을 '기업 옥죄기' 법안으로 규정하며 반대 토론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의원은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수갑과 족쇄를 채운 상태에서 금메달을 따오라 2025-08-24 1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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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은 경제내란법...헌법소원 검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처리를 앞둔 2차 상법 개정안을 "경제내란법"이라며 헌법소원 등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기어이 불법 파업 조장법, 더 센 상법 등 경제내란법 강행 처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두 개의 경제내란법 입법은 1958년 민법 제정 이래 우리 경제 질서에 가장 큰 후폭풍 2025-08-24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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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결선 투표 진행...김문수 '대통합'·장동혁 '강성층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반탄파'로 한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막판에 김 후보는 탄핵 찬성(찬탄)파 포용을 시도한 한편 장 후보는 강성 지지층 공략에 나서면서 입장차를 보였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당 대표 선거 결선 투표에 돌입했다. 본선과 마찬가지로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김문수 후보는 2025-08-24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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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미…한·미정상회담 총력전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에 걸친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총력전에 대비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안보 분야의 도전적 의제가 두루 다뤄질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강훈식 비서실장 등 이른바 '3실장'이 총출동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미 미국으로 건너가 카운터파트와 협의 중이다. 회담 목표는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안보동맹 현대 2025-08-24 15: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