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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로 돌진해 '쾅'…4명 사상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로터리 인근에서 60대 기사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과 부딪혔다. 이어 30m 가량을 주행하다가 오토바이와도 충돌했다. 이로 인해 60대 보행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30대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해당 사고가 버스 제동장치 고장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2025-08-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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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2차 소환…참고인 조사 중 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2차 소환…참고인 조사 중 2025-08-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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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일가족 3명 사망 대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35분께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0대 남매 2명과 40대 모친이 숨졌다. 남매는 집 안에서 숨을 거뒀고, 모친은 화단에서 발견돼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들에게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화재 당시 함께 사는 부친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 2025-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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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민형배 '윤석열 체포법' 지적…"물리력 행사한 尹 체포 시도 불법임을 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체포를 강제 집행하려 한 특검을 비판하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명 '윤석열 체포법'을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 의원이 오늘 발의한 법안은 민주당과 특검이 스스로 오늘 물리력을 행사한 체포가 법적 근거 없는 불법임을 알고 있다고 자인하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백브리핑을 보니 특검보는 지난번 집행 때는 왔고, 오늘 현장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데, 2025-08-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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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탄압" vs "테이저건 쏴라"…변호인단 尹 부상 주장에 '와글와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여론이 엇갈렸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나이가 65세이며 노인에 해당한다. (강제구인 과정에서) 10여명이 달라붙어 앉아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양쪽 팔과 다리를 붙잡고 차량에 탑승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하니 다시 의자에 앉은 채로 윤 전 대통령을 들고 같이 들어 옮기려 했다. 그 과정에서 의자가 빠졌 2025-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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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측 "앉은 의자 들어 옮기다 바닥에 떨어져…'제발 놓아 달라' 부탁" 尹 측 "앉은 의자 들어 옮기다 바닥에 떨어져…'제발 놓아 달라' 부탁" 2025-08-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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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측 "체포 재집행에 10여명 붙어…양쪽서 팔·다리 잡고 올려" 尹 측 "체포 재집행에 10여명 붙어…양쪽서 팔·다리 잡고 올려" 2025-08-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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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포 거부' 尹 측 "건강 안 좋아…마녀사냥식 조사 응할 수 없어" '체포 거부' 尹 측 "건강 안 좋아…마녀사냥식 조사 응할 수 없어" 2025-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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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남편 살해 시도한 50대女 자수…"피해자 위독" 남편을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덕진구 자택에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8-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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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마포 아파트 단지서 30대 숨져…지인 간 충격 사건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7일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은 전날(6일) 오후 11시쯤 마포구 지하철 6호선 대흥역 근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 A씨는 지인으로 알려진 B씨를 흉기로 찔렀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파 2025-08-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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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소환한 특검, 오늘 尹 2차 체포 시도…물리력 불사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2차 시도에 나선다. 강제구인해 조사실로 데려온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재시도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첫 시도가 불발된 지 6일 만이다. 앞서 특검팀은 1차 시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다음 집행 시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집행을 완료하겠다 2025-08-0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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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온두라스 외교관, 면책특권 행사하고 출국 부산 지하철에서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주한 온두라스 외교관이 면책특권을 행사한 뒤 출국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주한 온두라스 외교관 A씨는 면책특권을 행사해, 더는 수사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안에서 한국인 남성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장 차 부산을 찾았던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온두라스 외교 2025-08-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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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헌정사상 첫 前 영부인 공개 소환…피의자 신분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김건희 특검팀의 첫 소환조사를 받는 가운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출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건물 정문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김 여사 측에서는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하며, 특검팀에선 부장검사급이 투입된다. 김 여사와 특검팀을 이끄는 2025-08-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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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병원서 허리 시술 후 황색포도알균 집단 감염… 8명 증상·1명 사망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 다수가 이상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환자 8명 중 1명은 숨졌고, 5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릉시보건소에 “시술을 받은 뒤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강릉 지역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유사 증상을 파악해 보건당국에 알리면서 알려졌다. 문제의 시술은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신경 차 2025-08-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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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서 규모 2.7 지진 발생…"인근 지역 지진동 느낄 수 있어" 경북 영덕에서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3시 58분께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129.24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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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신세계백화점 본점 오늘 오후 3시 폭파"…협박글에 경찰특공대 출동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5일 낮 12시 30분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 가지 마라.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경찰은 백화점 내 직원과 고객 전원을 대피시킨 뒤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소방 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2025-08-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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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 앞 "한미 연합훈련 중단" 기습시위 …대진연 회원 3명 경찰 연행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현) 회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5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등을 외치며 기습 시위한 대진연 회원 3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대진연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 대사관 항의방문 왔다. 한미 연합훈련 중단하라. 방위비 분담금 인상 철회하라. 경제침탈 주권침해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는 글과 함께 시위현장 모습이 담긴 영 2025-08-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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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지인 살해한 50대男…경남서 경찰 추적 중 숨져 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각각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50대 남성이 도주 중 숨졌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 마창대교에서 50대 A씨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출동한 창원해경이 곧바로 구조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앞서 김해에서 연인 관계의 여성(50대)을 살해한 뒤, 같은 날 창원 진해구로 이동해 지인 관계였던 또 다른 여성(50대)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두 사건을 저지른 후 A씨는 가족에게 연락을 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2025-08-0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