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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난동 배후 의혹' 사랑제일교회·전광훈 압수수색 경찰이 올해 초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등을 향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등에 대해 5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난동 등 폭력행위에 가담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진 49명은 모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중 40명에게는 실형이 선고됐다. 2025-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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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김 제조공장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16분께 홍성군 광천읍의 한 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5-08-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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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사고 재발… 고속도로 작업자 의식불명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정희민 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체 현장에 대한 무기한 작업 중지를 선언한 지 엿새 만에 사고가 재발했다. 4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현재 호흡은 회복했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2025-08-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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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옹벽 사고' 수사하는 경찰, 시청 관계자 3명 입건 경찰이 경기 오산시의 한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청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오산시청 팀장급 공무원 A씨 등 총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해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 탑승자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 관계자 일부를 입 2025-08-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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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집 턴 포천농협 직원 송치…"금융거래 조사 중" 고객 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포천 소재 농협 지점 30대 남성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4일 오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2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피해자는 A씨가 근무하던 포천 소재 농협 지점의 고객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근무지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가방에서는 70돈 상당의 2025-08-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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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집중호우로 2500명 대피"…무안서 사망한 60대 남성 원인 파악 나서 전날(3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무안에서 1명이 숨지고, 주민 약 2500명이 임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부산·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 등 6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1836세대·2523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중 1820세대·2498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근 임시 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남 무안에서 3일 자정부 2025-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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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부산서 낙뢰에 변압기 '펑'…900여가구 한때 정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부산에서 낙뢰로 인한 변압기 폭발로 정전이 발생,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한국전력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5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변압기가 낙뢰 영향으로 폭발해 기장읍과 일광읍 일대 932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에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 4일 오전 0시43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4일 오전 5시30분에 해제됐다. 2025-08-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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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역서 오이도행 4호선 열차 한때 운행 지연…승객 350여명 환승 출근길 경기도 안양시 수도권 전철 4호선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수도권 전철 4호선 평촌역에서 오이도행 열차가 정차 중 전기공급 장애 문제로 운행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50여명은 후속 열차로 환승해야만 했다. 철도당국 관계자는 "차량 고장으로 총 7개 열차가 10~19분 지연됐다"면서 "오전 7시 46분 전기 공급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해당 2025-08-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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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키맨' 권오수 소환 조사…김건희 가담 여부 캐물어 김건희특검팀이 '도이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선고된 핵심 키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약 9시간 30분 동안 권 전 회장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내 사무실로 소환해 김 여사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캐물었다.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7시 33분께 모습을 드러낸 권 전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 2025-08-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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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상륙함, 진해 입항 중 화재로 환자 3명 발생…진화 오래 걸릴 듯 31일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2600톤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상륙함에는 승조원 등 180여명이 탑승 중이었고, 이 중 화상 및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이 중 화상 환자 1명은 해양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정은 오후 6시 10분께 진해 군항에 입항했고, 해군은 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함정 규모가 커서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 2025-07-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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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도로에 '구멍'…청량리 출근길 긴급 통제 31일 오전 8시 55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휘원 인근 도로에서 포트홀(도로 파임)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 중이며, 경찰과 함께 주변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에 발생한 파임 크기는 대략 한 뼘 정도"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뒤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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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헬기로 NLL 이례적 위협 비행" 군 내부 증언…내란특검, 北 도발 유도 정황 포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 선포 전 우리 군이 무장헬기로 북방한계선(NLL) 인근을 위협 비행해 북한 도발을 유도했다는 군 내부 증언을 포착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서 육군항공사령부 예하 항공여단 소속 관계자들이 항공사령부가 지난해에만 7~8회에 걸쳐 무장 아파치 헬기로 서해 NLL을 따라 비행하게 지시했다고 진술한 내용이 담겼다. 이는 합동참모본부 명령에 따라 작년 5~6월께 한 달에 1~ 2025-07-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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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안철수 외 다른 의원들은 필요한 경우 조사" 내란특검 "안철수 외 다른 의원들은 필요한 경우 조사" 2025-07-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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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안철수, 명백히 불출석 의사…추가 소환 없을 것" 내란특검 "안철수, 명백히 불출석 의사…추가 소환 없을 것" 2025-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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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진입 시도… 20대 현행범 체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한 20대 남성이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들어가려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40분쯤, 남성 A씨가 가방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은 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제지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일관성 없는 진술을 했으며,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을 압수한 뒤 입수 경위와 동 2025-07-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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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특검 "명태균 내일부터 이틀간 소환…출석 의사 있다고 전해" 김건희특검 "명태균 내일부터 이틀간 소환…출석 의사 있다고 전해" 2025-07-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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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2025-07-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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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병특검 "지난주 대통령실·국방부 비화폰 압수수색영장 집행" 해병특검 "지난주 대통령실·국방부 비화폰 압수수색영장 집행" 2025-07-30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