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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데 방해된다"…식당 주인 찌르고 달아난 70대 노점상 노점상 위치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근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노점상이 구속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노점상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식당 주인 B씨(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식당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복부를 찔려 크게 다쳤지만 응급수술을 받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식당 앞에 2025-04-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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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직전 "대피하라" 무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직전 "대피하라"는 무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사고 전날인 10일 오후 9시 50분께 공사 현장서 붕괴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모든 작업을 중단토록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당시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터널 중 좌측 터널 천장이 무너져 흙더미가 쏟아지는 등 상황이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공사는 하청업체에 기둥 2025-04-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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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18시간 밤샘 조사 후 귀가…혐의 부인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19일 오전 7시 40분께 귀가했다. 전날 오후 2시께 조사를 진행한지 약 18시간 만이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란에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계엄 선포 직후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일부 언론사의 단전·단수 조치를 하라고 지시한 의혹도 존재한다. 2025-04-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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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소환 조사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과 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18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내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앞서 경찰은 이 전 장관이 계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2025-04-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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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2025-04-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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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지공장에서 설비 오작동 사고…작업자 3명 전신화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사고가 나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슬러지(침전물)를 건조하던 20대 A씨 등 작업자들은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3명 모두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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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 5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잔해 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공사 현장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시행사는 넥스트레인이다. 2025-04-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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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공사현장서 40대 근로자 작업 중 추락해 사망 서울 중랑구 한 건설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고 고용노동부가 16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38분께 이랜드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하청 소속 근로자로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작업 발판과 함께 떨어졌다. 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5-04-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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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총기 오발 사고…머리에 총상 입은 20대 순경 끝내 사망 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머리에 총상을 입은 20대 순경이 끝내 사망했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기동대 소속 20대 순경 A씨가 이날 낮 12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경찰청 실내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도중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4시 14분께 숨졌다. 2025-04-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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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오발 사고…20대 순경 머리에 '총상'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20대 순경이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오발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기동대 사격장에서 실시된 정례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오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기동대 소속 20대 순경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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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5명 살해' 50대男 범행 인정…"채무 떠안게 할 수 없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범행을 인정했다. 16일 용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5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사업을 하던 중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했다. 이로 인해 엄청난 빚을 지고 민사 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가족에게 채무를 떠안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실제 광주경찰청에 A씨를 상대로 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2025-04-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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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경호처·처장 공관 등 대상 대통령 경호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16일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기자단 공지문을 통해 금일 대통령실 및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며, 압수수색 대상은 윤 전 대통령 및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관련 비화폰 서버,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 2025-04-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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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종촌중 급식실서 불…안전 우려에 전교생 귀가 조처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전교생이 귀가 조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급식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9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로 인해 학생 10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총 1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전교생은 귀가한 상태다. 당국은 튀김 준비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2025-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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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용인으로 호송…본격 수사 시작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아내, 그리고 자식까지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의 호송이 완료돼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일가족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를 태운 호송차량은 15일 오후 8시 10분께 용인 서부경찰서에 도착했다. A씨는 경찰서 내 피의자 전용 출입구를 통해 호송돼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A씨의 부모와 아내, 두 딸 등 총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당국의 2025-04-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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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 무혐의 처분 경찰이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받은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 전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의 업무상 배임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포항 지역 시민단체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023년 8월 당시 현직이었던 최 전 회장 등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캐나다에서 5박 7일 일정으 2025-04-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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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모와 아내, 두 딸까지…용인 일가족 살해한 50대 가장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용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됐다. 또한 A씨는 또 다른 가족에게도 이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연락을 받은 A씨 가족 중 1명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2025-04-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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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일가족 5명 살해 추정' 50대 남성 검거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살인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께 A씨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 추정 5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지방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현재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 2025-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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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오늘 오전 논의…'주심' 마은혁 보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위헌 여부를 놓고 15일 오전 10시 재판관 평의를 열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대통령 몫의 재판관 2명에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러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헌법재판소는 김정환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가 제기한 헌 2025-04-15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