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통제 지시 없었다는 尹 주장에 조지호 경찰청장 헛웃음
    '국회 통제 지시 없었다'는 尹 주장에 조지호 경찰청장 '헛웃음'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전면 출입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했다"는 주장을 듣고 말 없이 웃음만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조 청장의 변호인 노정환 변호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 중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했다"고 말한 데 대해 말 없이 웃음만 보였다고 전했다. 노 변호사는 전날 조 청장을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 2024-12-13
    • 19:47:51
  • 계엄 문건 공개?…혼란한 틈타 계엄 피싱 메일 기승
    "계엄 문건 공개?"…혼란한 틈타 '계엄 피싱 메일' 기승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엄 문건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다고 위장한 해킹 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고 있다. 두 기관은 다수의 해킹 메일을 적발했는데, 메일들은 언론 기사와 유사한 형태로 작성돼 해킹 메일임을 인지하기가 어렵고, ‘국군방첩사령부가 쓴 계엄 문건’ 이름이 붙여진 문서형 악성코드 유포 파일도 첨
    • 2024-12-13
    • 08:42:58
  • 尹 담화에 성난 민주노총, 관저 앞서 탄핵 촉구…경찰 대치도
    尹 담화에 성난 민주노총, 관저 앞서 탄핵 촉구…경찰 대치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시위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이 머무르는 관저 앞까지 모여 탄핵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퇴진행동)은 12일 오후 경찰 저지선을 뚫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까지 다다랐다. 집회는 이날 오후 2시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4000명이 모여 시청역 인근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당초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대통령 관저가 있는
    • 2024-12-12
    • 20:12:02
  • 비상계엄 대통령실 압수수색 막는 경호처, 무소불위일까
    '비상계엄' 대통령실 압수수색 막는 경호처, '무소불위'일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착수했지만 대통령실 측 거부로 무산되면서 경찰이 한발 물러섰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필요성도 거론되면서 수사기관과 경호처 간 대치 상황이 재연될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경호처의 수사 방해는 위법하단 지적이 나온다. 12일 특수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진입하지 못하고 종료했다. 특수단은 대통령경호처 측과 압
    • 2024-12-12
    • 15:25:44
  • 경찰 특수본, 계엄사 압수수색…대통령실은 아직 협의 중
    경찰 특수본, 계엄사 압수수색…대통령실은 아직 협의 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1일 군 합동참모본부 내 전 계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특수단은 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합참에 출입 절차를 거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 계엄사령부가 사용했던 시설 및 장비가 대상이며, 합참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경찰 특수단이 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대통령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이어 전 계엄사까지 확대되고 있다. 초유의 현직
    • 2024-12-11
    • 15:50:25
  • 김용현 극단 선택 시도…법무부 건강 이상 無
    김용현 극단 선택 시도…법무부 "건강 이상 無"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52분께 영장 발부 전 대기 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근무자가 즉시 출동하자 이후 시도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김 전 장관은 보호실로 옮겨진 상태로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법무부에 보고됐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내란과 관련된
    • 2024-12-11
    • 12:15:07
  • 경찰 특수본, 대통령실 압수수색 착수…경찰청·국회경비대 포함
    경찰 특수본, 대통령실 압수수색 착수…경찰청·국회경비대 포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1일 “현재 대통령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사기관이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유의 현직 대통령 출국금지에 이어 국회에서 전날 상설특검이 통과되고, 법원이 김용현 국방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 수사 가능성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 2024-12-11
    • 12:00:39
  • 경찰, 경찰청장·서울청장 사상 초유 긴급체포
    경찰, 경찰청장·서울청장 '사상 초유' 긴급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경찰 수뇌부 두 명을 동시에 체포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조 청장은 전날 오후 4시께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김 청장은 오후 5시 30분께부터 서대문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각각 11시간과 10시간에 걸친 조사 끝에 11일 새벽 체포됐다. 특수단 관계자는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라는 점,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긴급
    • 2024-12-11
    • 08:05:37
  • 尹 내란 수괴 검, 김용현 영장에 지목했다
    "尹 내란 수괴" 검, 김용현 영장에 지목했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사실상 이번 사태의 주도자로 지목한 것으로 파악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명시하며,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내란을 일으킨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를 적용했다. 김 전 장관은 국회에 군대를 투입해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보내는 지시를 내린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검찰은 이러한 행위들이 내란의
    • 2024-12-10
    • 10:41:30
  •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출국금지
  • [속보] 경찰, 이상민 장관·여인형 방첩사령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
  • 부산 아파트서 엘리베이터 오작동…80대 여성 사망
    부산 아파트서 엘리베이터 오작동…80대 여성 사망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해 8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께 부산 북구 한 아파트 1층에서 80대 입주민 A씨가 엘리베이터에 끼었다. 부상을 당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탑승을 하던 도중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한 엘리베이터에 걸려 넘어졌고, 이후 문이 닫히면서 문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단차가 생긴 엘리베이터에 걸려 넘어졌고, 문
    • 2024-12-09
    • 16:59:10
  • 법무부, 비상계엄 尹 대통령 출국금지
    법무부, '비상계엄' 尹 대통령 출국금지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결정했다. 9일 공수처는 출입기자단 공지문을 통해 "비상계엄 사건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주무부서인 법무부에서 '승인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 출국금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수사관들에게 (출국금지를 신청하라고) 수사 지휘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수처는 오후 3시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이
    • 2024-12-09
    • 16:02:15
  • 검경·공수처 수사기관 중복에 수사 혼선 우려 저마다 적임자
    검경·공수처 수사기관 중복에 수사 혼선 우려 "저마다 적임자"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 착수한 수사기관들이 저마다 독자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엇박자에 따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검사 20명, 수사관 30명으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군검찰과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계엄 사태 전 과정에 관여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신병을 확보한 검찰이 한발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수사권 조정상으로는 내란 혐의는 검찰 수사 대상이 아니지만 검찰이 수사 가능한 직권남용죄 관련 사건으로 내란죄 역시 수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내란
    • 2024-12-09
    • 16:01:28
  • 경찰 尹 긴급체포·출금 검토, 이상민·김용현 등 출금
    경찰 "尹 긴급체포·출금 검토, 이상민·김용현 등 출금"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경찰이 피의자로 입건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와 출국금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은 9일 경찰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 경찰, 공수처가 모두 진행 중인 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수사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 수사주체”라며 “책임감을 무겁게 느
    • 2024-12-09
    •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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