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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끝난 3자회동…2차 영장 집행 "이르면 15일 새벽"대통령 경호처와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참여한 3자 회동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종료되면서 2차 영장 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경찰 특수단, 공수처, 경호차 관계자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3자 회동은 경찰 측이 제안해 이뤄졌으며,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관 간의 충돌과 이로 인한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회동에서 양 측은 안전을 위한 협조에는 공감했지만, 그 이상의 진
- 2025-01-14
- 15: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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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출석요구 불응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이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4일 “김 부장이 아직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2일 김 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출석 요구서를 발송한 바 있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공조수사본부(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장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 2025-01-14
-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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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또 갈래"…ATM 파손하고 난동 피운 50대男 구속주차장에 주차된 차량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파손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차량과 ATM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양동복개상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향해 플라스틱 판자 등을 던지고 발로 차 찌그러트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술에 취한 채 도로에 있는 ATM을 향해 의자를 던져 파손하기도 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A씨는 누범 기간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
- 2025-01-13
- 1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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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경호처 수뇌부 '압박'...尹영장 주중 집행 전망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수사와 경고성 메시지가 담긴 협조 공문 등을 발송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이번 주중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경호처 내 '강경파' 지휘부로 분류되는 이들은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로 경찰
- 2025-01-13
-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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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하다가…4살 자녀 있는 집에 불낸 30대女술에 취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께 거주 중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이 건물 2층 자택에서 남편인 40대 B씨와 몸싸움을 벌여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다. 경찰은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남편 B씨를 건물 1층으로 데리고 나왔는데, 그 사
- 2025-01-13
- 14: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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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포영장 집행 시 안전 최우선…유혈사태 유도 우려"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인명피해나 유혈사태 없이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에서 윤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자꾸 인명피해 내지 유혈사태를 유도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전을 최
- 2025-01-13
- 1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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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제주항공 참사' 정식 명칭은 '무안공항 참사'다?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이 지난 가운데, 참사의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제주항공 참사' 아닌 '무안공항 참사'로 불러야 한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비행기 후미에 탑승했던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을 떠나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 예정이
- 2025-01-13
-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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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플라스틱 제조공장 불...3시간여 만에 진화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3시47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비상 경보령)를 발령했다.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한 진압 작업을 벌인 결과 오후 7시8분 진화를 완료했다. 한때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에는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 2025-01-12
- 2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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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차 소환 불응'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 방침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를 방해한 혐의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경찰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차장이 응하지 않으면서 체포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김 차장의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측은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앞서 김 차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퇴하자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현재 김 차장은 경찰의 윤 대통령 2차 체포를 앞두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철통 경호를
- 2025-01-12
- 12: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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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 달고, 추모길 걷고···무안공항에 다시 모인 유가족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1일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다시 모였다.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공항 청사부터 2~3km 떨어진 사고 현장까지 이어진 추모길을 걸으며 추모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눈이 내렸고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인근 철조망에 검은 리본을 묶었다. 희생자 장례를 위해 흩어졌던 유가족들은 이날 유가족 총회를 연다. 2기 유가족 대표단을 구성하고 오는 18일로 예정된 합동 추모식을 비롯한 향후 계획과 일정을 논의한다. 유가족들은 차분한
- 2025-01-11
-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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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기, 충돌 4분 전 기록 안 돼...원인 파악 중제주항공 사고기의 블랙박스에 충돌 전 마지막 4분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사고기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사고 조사 과정에서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사
- 2025-01-11
-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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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목재 가공공장서 원인미상 화재…시커먼 연기 치솟아경남 김해의 한 목재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17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목재 가공공장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7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해당 공장 근무자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2025-01-10
- 15: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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