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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서 "이정필에게 2000만원 수표 받았다" 진술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 이정필씨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에서 "이정필씨한테 수표로 2000만원을 받은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김 여사는 이어 특정 공연 이름을 언급하며 "푯값이었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씨는 2010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 주포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당시 이씨 2025-08-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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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서 묵비권…"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조사 중 쉬는 시간에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를 받은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시간 31분간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2025-08-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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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집사 게이트' 핵심 김예성 영장심사…김건희 여사와 대질 가능성 김건희 여사 관련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임정빈 당직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김씨가 구속되면 이미 구속된 김 여사와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여러 차례 횡령이 있었고, 5억원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며 “특경법상 5억원 2025-08-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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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만 응한 김건희, 대부분 진술 거부…특검 "18일 추가 소환"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김 여사 구속 후 진행된 첫 조사에서 부당선거개입, 공천개입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특검팀으로부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팀 2025-08-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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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민주당 의원 조사 협조 요청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적과 무관하게 진상 규명을 위해 필요한 분들께 협조를 요청했다”며 “백혜련 의원 등 몇 분에게 요청했고 날짜와 방식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일 2025-08-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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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18일 재소환…거부권 행사로 조사 일찍 마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8일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예정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8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1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공지한 만큼 김 여사와 전씨의 대질 조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검팀은 이날 진행된 조사에서 김 여사를 상대로 부당선거개입과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문 특검보는 "오전 9시 56분부터 2025-08-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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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집사 게이트' 키맨 김예성 영장 청구…횡령 등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키맨으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속칭 집사 게이트 사건의 피의자 김씨에 대해 특경가법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특검팀이 집사 게이트의 키맨인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집사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2025-08-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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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통일교-국힘 입당 의혹' 당원명부 확보 시도 불발…"전체 명부 요구 사실 아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당원 명부 확보를 시도했으나,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14일 “전날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개시했지만 국민의힘의 완강한 거부로 0시 43분께 중단했다”며 “전체 명부를 요구한 적은 없고, 특정 시기·특정 명단에 한정해 최소 범위에서 가입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고 밝혔다. 확보 대상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 2025-08-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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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외압' 특검, 이종섭 前 장관 호주행 의혹 관련 전 법무부 고위직 소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해 박행열 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박 전 단장이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인사 검증 절차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범인도피 등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 전 장관이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올랐음에도 대통령실과 인사정보관리단 2025-08-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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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갑 찬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시작 "공천 개입 의혹 등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 9시 53분께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 차량에 탑승해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56분께 김 여사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개입 의혹은 김 여사와 윤 전 2025-08-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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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 대신 '4398'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14일 오전 수갑을 찬 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6일 진행된 첫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이자 법원이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진행된 첫 조사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를 이날 소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울 남부구치소로부터 김 여사가 해당 시간에 특검사무실에 출석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김 여사의 출석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2025-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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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갑)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 범죄 액수는 밝혀진 금액만 2500만원이고 300여명 이상이 금품을 제공 받았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 등 여덟 명에게 징역 1년 6월~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2025-08-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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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에 목걸이 준 서희건설, 고가의 브로치·귀걸이도 선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희건설로부터 제출받은 자수서에 김 여사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비롯해 고가의 브로치와 귀걸이를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검팀에 제출한 자수서에는 2022년 3월 이 회장이 김 여사를 만나 당선 축하 선물로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건넨 이후 한 달이 지난 뒤에 김 여사를 다시 만나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짜리 귀걸이를 추가로 선물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5-08-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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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밥이 안 넘어가는 '4398 김건희', 첫 조사 출석한다 남부구치소 생활을 시작한 김건희 여사가 특검의 첫 소환 통보를 받았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구치소 측은 ‘김건희가 내일 출석 예정’이라고 특검에 통보했다. 12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대면 조사로, 향후 수사 속도와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밥이 잘 안 넘어가는 수용번호 ‘4398’ 김 여사는 영장 발부 직후 서울남부구치소에 입소해 수용번호 ‘4398’을 부여받았다. 미결수용자 2025-08-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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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후 3대 특검 속도…김건희 첫 조사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파헤치는 3대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특검 사무실에 김 여사를 구속 이후 첫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 12일 오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출정해 조사 받게 되며 건강 상태에 따라 출석 여부를 당일까지 유보했다. 특검팀은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자금법 위반(명 2025-08-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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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수사 비판에 "수사 안 하면 직무유기" 반박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 대한 정치권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란특검법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경 등 물리력을 동원한 국회 표결 방해 시도, 또는 그 외 방법으로 표결을 방해하려는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대상 범죄를 수사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특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2025-08-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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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국민의힘·감사원 전방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로 제출받는 방식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기획조정국은 당 지도부 직무를 보좌하고, 당무 전반을 총괄하는 일종의 전략실이다. 특검팀은 권성동 국 2025-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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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내일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오전 김 여사를 소환조사한다. 김 여사 구속 이후 처음 이뤄지는 출석 조사다. 김건희 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 날 오전 10시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날 오후 늦게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출정해 특검팀으로 와 조사를 받게 된다. 김 여사 측은 특검팀의 출석 요청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2025-08-13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