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영선 특검 출석 "강혜경, 선거자금 횡령" 주장…유경옥도 조사 중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에 앞서 건물 입구에서 약 15분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회계 담당 직원이었던 강혜경씨가 선거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강씨는 김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현재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도 대립하고 있다. 특검 2025-08-04 09:44:03
-
사실혼 여성 폭행하고 "찔렸다" 거짓 신고한 40대 男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상습 폭행한 것도 모자라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일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9월 청주시 상당구 소재 자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의 머리 부위를 손으로 수 회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전 문제로 말다툼 중 B씨가 112에 신고하려 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2025-08-04 09:30:58
-
[SNS 샷] "썰지 않고 한입에"…전 세계가 주목한 '김밥 챌린지' 열풍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자 영화 속 먹거리로 등장한 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케더헌 주인공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김밥 한 줄 통째로 먹기'라는 챌린지도 나왔다. 4일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gimbap'이라는 해시태그가 18만건 이상 등록됐고 틱톡에서도 관련 영상이 1만8000건을 기록했다. 특히 한 틱톡 사용자가 올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의 김밥(Rumi' 2025-08-04 09:24:32
-
중대본 "집중호우로 2500명 대피"…무안서 사망한 60대 남성 원인 파악 나서 전날(3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무안에서 1명이 숨지고, 주민 약 2500명이 임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부산·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 등 6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1836세대·2523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중 1820세대·2498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근 임시 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남 무안에서 3일 자정부 2025-08-04 09:14:29
-
임신한 아내 밀치고 머리채 잡아 폭행한 30대... 이유 보니 임신 중인 아내를 요구가 많다는 이유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특수협박, 폭행 등 5가지 죄명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8월 12일 오후 8시쯤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중인 아내 B씨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등의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B씨의 몸을 잡아 흔들고 밀쳐 책상에 부딪히게 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지난해 9월 3일 2025-08-04 09:03:28
-
'호우주의보' 부산서 낙뢰에 변압기 '펑'…900여가구 한때 정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부산에서 낙뢰로 인한 변압기 폭발로 정전이 발생,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한국전력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5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변압기가 낙뢰 영향으로 폭발해 기장읍과 일광읍 일대 932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에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 4일 오전 0시43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4일 오전 5시30분에 해제됐다. 2025-08-04 09:02:23
-
평촌역서 오이도행 4호선 열차 한때 운행 지연…승객 350여명 환승 출근길 경기도 안양시 수도권 전철 4호선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수도권 전철 4호선 평촌역에서 오이도행 열차가 정차 중 전기공급 장애 문제로 운행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50여명은 후속 열차로 환승해야만 했다. 철도당국 관계자는 "차량 고장으로 총 7개 열차가 10~19분 지연됐다"면서 "오전 7시 46분 전기 공급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해당 2025-08-04 08:33:19
-
[서초 프리뷰] 대법, 삼성물산 아닌 금속노조 손 들어 "과거 교섭 응해야" 삼성물산이 과거 이른바 ‘어용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의 효력을 부인한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과의 법적 다툼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사용자 주도로 설립된 대항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이 무효라면, 진성노조의 과거 교섭 요구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응해야 한다는 첫 판결을 내렸다. ‘에버랜드노조’ 단협은 무효… 금속노조와 과거 교섭 응해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금속노조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단체교섭이행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2025-08-04 08:25:34
-
[속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지연 운행 중…단전 사고 여파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지연 운행 중…단전 사고 여파 2025-08-04 08:10:37
-
밤새 내린 '물폭탄'…경남도민 2262명 대피 경남도에서 밤새 내린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도는 폭우가 지속돼 진주시, 산청군 등 1647가구 2262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남도 내 평균 강수량은 72.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합천군 201㎜, 산청군 176㎜, 함양군 174㎜ 등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에 경남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다. 도와 도내 18개 시군에서 2072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사태 피해 2025-08-04 07:10:53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키맨' 권오수 소환 조사…김건희 가담 여부 캐물어 김건희특검팀이 '도이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선고된 핵심 키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약 9시간 30분 동안 권 전 회장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내 사무실로 소환해 김 여사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캐물었다.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7시 33분께 모습을 드러낸 권 전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 2025-08-04 06:18:03
-
남부지방서 '극한호우'로 피해 잇따라…4개 시·도서 1400여명 대피 지난 3일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호우가 쏟아져 주민 14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호우로 전날 오후 11시 기준, 4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1044가구 1415명이 일시대피했다고 밝혔다. 경남이 1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64명, 부산 29명, 전남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 10시까지 일일 누적 강수량은 무안 289.6㎜, 군산 231.0㎜, 함평 168.5㎜, 광주 139.0㎜에 달했다. 이에 행안부는 광주·전남·전북&midd 2025-08-04 05:53:04
-
[대학총장 릴레이 인터뷰]⑤ 김동원 고려대 총장 "세계 20위 글로벌 연구대학 도약할 것"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중심축으로 삼아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2040년까지 연구 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텍(BioTech), 환경, 차세대 반도체 배터리, 양자 컴퓨팅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집중 투자 분야를 선정·육성하면서 전략적 연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학문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20~30위권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q 2025-08-04 05:00:00
-
김동원 고려대 총장 "고려대만의 DNA는 이타주의 정신"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AI 시대가 고도화할수록 인권, 공정성,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문학적·사회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고대정신'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과거 덕목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개인화가 심화하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려대만의 DNA, 고대 정신의 첫 번째는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 2025-08-04 05:00:00
-
김동원 고려대 총장 "10년 안에 노벨상·필즈상·튜링상 수상자 배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2040년까지 고려대 교수 및 교우 가운데 노벨상,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림슨 프로젝트(Crimso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찾아온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 식량 문제,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주요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려대는 크림슨 프로젝트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학자를 2025-08-04 05:00:00
-
무안 시간당 140㎜ '물폭탄'에 남부 비상...중대본 1단계 가동 정부가 전남 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자 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광주·전남에는 최대 2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대응 단계를 상향했다. 중대본 가동은 호우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 2025-08-03 21:35:35
-
한강과 나란히 눕다 서울, 이 도시는 좀처럼 잠들지 않는다. 그러나 잘 쉬어야, 비로소 제대로 돌아볼 수 있다. ‘스테이 서울(Stay Seoul)’은 바쁜 일상 속 서울을 잠시 멈추고, 이 도시에서 ‘잘 쉬는 법’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서울은 넓고, 서울의 쉼은 더 다양하다. 광화문의 클래식, 강남의 트렌드, 성수의 창의, 종로의 역사. 그리고 이 모든 흐름이 닿는 곳, 호텔이라는 쉼터에서 우리는 다시 서울을 바라본다. 그 첫 여정은 광진구 한강변, 지난 7월 25일 새롭게 문을 연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2025-08-03 20:45:14
-
검찰, 벌금 분납·납부연기 대폭 확대…연말까지 한시 시행 검찰이 벌금 분납·납부연기 제도를 확대 시행해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수급권자 등에게 제한 적용되던 벌금 분납·납부연기 제도의 허가 대상과 기간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4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대검은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저소득층의 벌금 미납 사례가 지속해 증가하자 "최우선 국정과제인 민생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와 서 2025-08-03 18: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