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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4월 2.4%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산업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6% 증가한 192억2700만kWh로 전체 전력 사용량의 56.8%로 나타났다. 산업용 전력 사용은 지난해 11월 12.0% 늘어난 이후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및 자동차 업종의 전력 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철강(19.8%), 조립금속(17.2%), 화학제품(15.6%), 반도체(11.7%)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경부는 내수 및 수출 호조세 지속과 반도체, 화학제품, 기계금속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높은 증가세를 꼽았다.
교육 및 주택 등 용도별 전력 사용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조, 소비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4.3%,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용은 학교 신ㆍ증축, 학습설비 확충 등으로 8.9% 늘었다. 심야전력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 증가했다.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액화천연가스(LNG)ㆍ유류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 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 최대 전력수요는 25일 오후에 기록한 6282만8000㎾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4.5% 증가했다. 전력 공급 능력은 7156만5000㎾로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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