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6월 전력사용량 15개월 연속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15 1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6월 전력 사용량이 338억4000만kWh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4월 2.4%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산업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6% 증가한 192억2700만kWh로 전체 전력 사용량의 56.8%로 나타났다. 산업용 전력 사용은 지난해 11월 12.0% 늘어난 이후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및 자동차 업종의 전력 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철강(19.8%), 조립금속(17.2%), 화학제품(15.6%), 반도체(11.7%)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경부는 내수 및 수출 호조세 지속과 반도체, 화학제품, 기계금속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높은 증가세를 꼽았다.

교육 및 주택 등 용도별 전력 사용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조, 소비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4.3%,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용은 학교 신ㆍ증축, 학습설비 확충 등으로 8.9% 늘었다. 심야전력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 증가했다.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액화천연가스(LNG)ㆍ유류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 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 최대 전력수요는 25일 오후에 기록한 6282만8000㎾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4.5% 증가했다. 전력 공급 능력은 7156만5000㎾로 4.7% 늘었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