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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 회복 위해 11조 규모 재정지원 확대 베트남 정부가 경기 회복과 기업 지원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재정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기업과 국민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4조동(약 11조1996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세금 감면과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재정정책 확대가 베트남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트남 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된 지원 규모는 900조동에 달하며, 올해는 전년 대비 더 많은 204조동의 지원이 2025-05-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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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제품 원산지 위조 문제 심각…한국 기업 '리스크 관리' 중요 베트남에서 ‘메이드 인 베트남’ 마크를 단 제품의 원산지 위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혈안인 가운데 이는 베트남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에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원산지 증명서(C/O) 발급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과의 수출입 관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사이공타임스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더욱 교묘해진 2025-05-0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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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의존 베트남, 美 관세 위기에 '산업 체질 개선' 나선다 미국이 베트남산 수출품에 최대 46%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베트남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기이자 공급망 재편의 기회로 분석하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지난 달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최대 4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베트남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일주일 만에 베트남 증시가 약 10% 급락하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됐다. 미국이 이후 90일간 관세 적용을 유예하고 양자 협상을 추 2025-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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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트럼프 관세 압박에 캐나다·호주 등지서 대체 수출 시장 모색 베트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캐나다, 호주 등지서 대체 수출 시장을 모색하고 나섰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띠엔퐁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은 베트남 수출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및 다른 국가들과의 강한 경쟁을 받는 품목들이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전환하는 능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28일 열린 베트남 해외 무역진흥 회의에서 쩐투꾸인(Tran Thu Quynh) 주캐나다 베트남 무역 참사관은 미국발 관세 전쟁으 2025-04-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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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싱크탱크, 한국 ODA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강화 베트남 외교관 양성 기관인 외교아카데미(Diplomatic Academy of Vietnam)에서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되는 교육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베트남 외교아카데미의 연구·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한-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세계와베트남신문에 따르면, 28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아카데미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ODA 및 대응 자금 기반 교육·연구 역량 강화 프로젝트’ 착수 행사를 열었다. 2025-04-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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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쌀 가치사슬 개선 프로젝트 완료…수출 고급화 가능성 제시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5년간 추진된 '홍강 삼각주 쌀 가치사슬 개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베트남 쌀 산업의 구조 개선과 수출 고급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비즈니스에 따르면, 한국 정부 지원으로 추진된 '홍강 삼각주 쌀 가치사슬 개선' 프로젝트가 타이빈성에서 완료된 가운데 베트남 정부에 공식 인도됐다. 이 사업은 현대적 인프라 조성은 물론,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했다. 문경덕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 2025-04-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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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청계천·성수동이 롤모델"…베트남 하노이 '문화산업 허브' 시동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 본격적으로 문화산업 허브 조성에 나선다. 지난 18일 하노이에서 120명 이상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허브 및 문화·상업 복합지구 운영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정된 ‘수도법’의 세부 이행을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하노이의 문화산업 육성 청사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도시 재생 사례를 통해 하노이형 문 2025-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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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대규모 콘서트 흥행…문화 산업 잠재력 증명 베트남이 대규모 국내 콘서트를 흥행으로 이끌면서 자체 문화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2박 3일의 콘서트 'Anh Trai Say Hi(오빠가 너에게 안녕)'는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베트남 내 모든 콘서트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을 포함, 그동안의 모든 공연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이 콘서트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024년 10대 대표 문화 행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은 베트남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사상 가장 2025-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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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객 유치 위해 디지털 혁신 강화…'하이 베트남' 앱 3분기 출시 베트남이 관광 회복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화한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이 관광산업 회복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트남 통신사 모비폰(Mobifone)과 베트남국가관광국은 지난 4월 25일 하노이에서 ‘파트너·기업과 함께하는 관광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관광을 회복하며, 2025년까지 △국제 관광객 2200~2300만명 △국내 관광객 1억2000만~1억3000만명 2025-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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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민들, 통일절 50주년 군 퍼레이드 리허설에 밤샘 참여 베트남 호찌민 시민들이 오는 30일 진행될 남부 해방(통일절) 50주년 기념 퍼레이드의 총연습(리허설) 장면을 보기 위해 밤을 새우며 대규모로 모였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26일 자정부터 27일 새벽까지 수천 명의 호찌민시 시민들이 도심 주요 거리로 몰려 군 퍼레이드 총연습을 기다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남부 해방과 국가 통일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로, 호찌민시 내 레러이, 딘띠엔호앙, 응우옌딘찌에우, 응우옌후에 거리 등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많은 시민들이 좋은 자리 2025-04-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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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4일 韓 수원서 한-베 문화축제 개최…교민사회 하나로 잇는다 내달 수원에서 한-베트남 문화축제가 열리며 양국이 하나가 되는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자와여론 신문에 따르면 제33주년 한-베트남 수교를 기념해 ‘제7회 한-베 문화교류축제(We Are Together 2025)’가 다음 달 5월 3~4일, 경기도 수원시 야외공연장 제1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거주·유학& 2025-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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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규모 베트남 LNG 발전소, SK 등 글로벌 기업 재입찰 경쟁 지연됐던 베트남 대규모 LNG 발전소 사업이 재입찰을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 태국 기업이 경쟁을 시작했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앤이코노미(VnEconomy에 따르면 베트남 타인호아성 정부가 55조690억동(3조398억원) 규모의 ‘응이선(Nghi Sơn) LNG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국제입찰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법률상 문제로 인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응이선 LNG 발전소는 발전 용량 1500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5~2030년 사이 베트남 북부 및 중북부 지 2025-04-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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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꽝찌성, '한국 기업 컨소시엄 참여'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 속도낸다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이 지연되면서 베트남 정부가 투자 이행 압박에 들어갔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23일 하시동(Ha Sy Dong)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장 직무대행은 관계 부처 및 LNG 하이랑 발전소 투자 컨소시엄과 함께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목적은 발전 프로젝트 1단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된 절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이랑 LNG 발전소 1단계’는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된 사업으로, 베트남 2025-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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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베트남 닌투언성에 5조7300억원 규모 LNG 발전소 투자 제안 SK가 베트남 닌투언성에 40억 달러(약 5조7352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에프(CafeF)는 23일 SK그룹 대표단은 베트남 닌투언성 인민위원회를 만나 해당 지역 내 에너지·산업·물류 분야 투자를 제안했다. SK그룹은 현재까지 베트남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LNG·수소 등 청정에너지와 제약, 물류, 정보기술(IT) 분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SK는 과거 베트남 빈그룹(Vingroup)과 마산(Masan) 2025-04-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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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자동차 브랜드 판매 감소…시장 변화 대응 필요성 대두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취향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브랜드인 현대와 기아는 판매 실적이 크게 감소한 반면, 일본차와 국내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타인니엔신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여전히 다양한 차종과 매력적인 디자인, 현대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내구성, 잔존 가치, 유지보수 비용 등 실용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첫 번째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 한 2025-04-23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