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13일 ‘2012년도 제1차 중앙어초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험어초로 선정된 5종의 인공어초는 해상에 적용하기 위해 약 2년여의 효과 검증기간을 거치게 된다. 중앙어초협의회는 감증기간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심의를 거쳐 인공어초의 상용화 여부를 결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정위원의 보완 지적사항과 구조적 안정성, 생물 위집성, 환경위해성 등 다양한 입증 과정을 거쳐 효과가 인정되면 일반어초로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일반어초는 약 60여종에 이른다. 과거에는 인공어초가 어류나 패조류의 산란 서식지 역할만을 해왔지만 최근에 출품되는 인공어초는 낚시 및 스쿠버 다이빙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는 등 그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영직 농식품부 자원환경과장은 “어초가 향후 어촌 마을의 주 관광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어가의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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