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주말 내 '새정부 밑그림' 구상 주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5 11: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5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에 따른 '새정부 밑그림' 구상에 주력했다.

박 당선인은 전날 22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단행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의 구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새정부 출범까지 51일만을 남겨놓고 있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이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한 상태다.

당장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정부의 전면에 설 국무위원 인선 및 청와대 진용 구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가 내달 25일 공식 출범하고, 그전에 총리 등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 당선인은 이달말, 늦어도 내달초까지는 조각 인선을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이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하여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박 당선인은 본격적인 조각에 앞서 `박근혜 정부` 첫 총리를 지명해야 한다.

박 당선인이 책임총리제와 함께 대통합·대탕평 인사 원칙을 천명한 만큼 비(非)영남 출신이면서 민생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갖춘 전문가형 인사가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22명의 인수위원 중 16명이 교수 출신으로 채워진 이번 인수위 인선에서 보여지듯 새정부의 내각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박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검증`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어떤 인사시스템을 채택, 활용할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