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업계, 국가 AI 데이터센터 참여 대신 직접 짓는다
    ICT 업계, 국가 AI 데이터센터 참여 대신 직접 짓는다 정부가 그래픽카드프로세서(GPU) 1만장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AIDC)' 설립에 나설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사이 국내 주요 ICT 기업들이 직접 AIDC 설립에 나서 주목된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사업 확장 가능성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등을 고려하면 직접 투자가 더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울산 미포 국가산단에 2029년 2월 완공을 목표로 GPU 6만장, 103메가와트(MW) 규모의 국내 최대 AI 전용 2025-06-16 18:05
  • 십일리터-프레쉬아워, S바우처 사업 통해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 진출 본격화
    십일리터-프레쉬아워, S바우처 사업 통해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 진출 본격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분석 솔루션 ‘라이펫’ 운영사 ‘십일리터’가 반려동물 맞춤형 펫 푸드 정기구독 서비스 ‘바프독’을 운영하는 ‘프레쉬아워’(대표 임경호)와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십일리터는 프레쉬아워에 스마트폰 사진 1장으로 반려동물의 비만도(BCS)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제공한다. 십일리터의 Vision AI 기술은 10만 건 이상의 누적 분석 데이터와 97%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국내 2025-06-16 14:31
  • SK-AWS, 울산에 100MW급 데이터센터 설립…兆 단위 투자
    SK-AWS, 울산에 100MW급 데이터센터 설립…兆 단위 투자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양측이 수조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시 남구 황성동 일대 3만6000㎡ 부지에 들어서며, 1단계로 2027년 11월까지 약 40MW 규모가 우선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총 103MW 규모로 완공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100MW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설비를 2025-06-16 09:32
  • 메타 챗봇서 사생활 침해 정황 발견...확산하는 AI 투명성 논란
    메타 챗봇서 '사생활 침해' 정황 발견...확산하는 'AI 투명성' 논란 인공지능(AI) 챗봇 이용자들이 AI에 건넨 민감한 질문들이 동의 없이 공개된 사례가 발생했다. 성 정체성과 관련된 질문, 정치성향, 음란물 생성을 유도하는 질문 등이 여과 없이 공개되며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글로벌 시민단체와 일부 사용자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AI 기업에 대해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15일 미국 보안회사 소셜프루프시큐리티에 따르면 메타AI 이용자 일부의 사용자 검색 프롬프트가 공개 피드에 게시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다양하다. 시험 문제 답변을 요 2025-06-15 20:14
  • AI업계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 편차 따라 국가별 역사 인식 왜곡 가능성 커
    AI업계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 편차 따라 국가별 역사 인식 왜곡 가능성 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잘못된 역사 사실 제공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중, 한일 등 국가 분쟁 관련 질문 시 데이터 양과 알고리즘에 따라 일부 편향적인 답변 혹은 국가 관련 왜곡된 정보가 여전히 생성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12일 AI업계에 따르면 오픈AI, 구글, 그록 등 주요 생성형 AI 기업들은 국가별 데이터 투입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MMLU) 점수와 영어 기반으로 설계된 토크나이저(tokenizer)로 추정할 수 있는데, 점수가 가장 높은 영어 기반 학습 데 2025-06-12 18:36
  • 독도는 일본땅·고구려는 중국역사 편향적 AI...한국어 데이터 부족이 원인
    '독도는 일본땅·고구려는 중국역사' 편향적 AI..."한국어 데이터 부족이 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학습된 데이터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타 언어 대비 한국어 관련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대비 언어별 평균 토큰 비율 분석 결과, 한국어는 평균 2.36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거대언어모델(LLM) 중 가장 비효율적인 언어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역사 관련 질문에서는 일본, 중국 등 국가에 편향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12일 AI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픈AI의 챗GPT, xAI의 그록3,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등 주요 생성형 AI가 일본과 중 2025-06-12 18:35
  • AI 투자, 글로벌은 가속...한국은 아직 국내용 머물러
    AI 투자, 글로벌은 가속...한국은 아직 '국내용' 머물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판도가 양극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AI 투자는 내수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스탠퍼드 인간중심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AI 인덱스 2025'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민간 AI 투자는 1508억 달러(약 208조원)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수치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신규 투자를 유치한 AI 기업 수 또한 8.4% 늘어나며, 생성형 AI의 본격 상용화와 함께 민간 자본이 다시 기술 중심 AI 2025-06-11 18:10
  • 中·北, 여론조작·사이버공격에 GPT 적극활용...공격 수준 고도화
    中·北, 여론조작·사이버공격에 GPT 적극활용...공격 수준 고도화 중국과 북한의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여론 조작, 사이버 공격 사례가 보고됐다. 더 정교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어 글로벌 AI 기업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8일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AI의 악의적 사용 차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챗GPT를 이용해 여론조작 및 사회공학 기법을 결합한 총 4건의 사이버 공격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여론을 왜곡하고 특정 인물이나 정책을 공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국 선전부와 연계된 2025-06-08 17:46
  • 글로벌 산업계 AI 도입 속도...신차 출시 1년 앞당길수 있다
    글로벌 산업계 AI 도입 속도..."신차 출시 1년 앞당길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의 산업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제조업과 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 효율성 및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 AI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제조 공정의 자동화와 최적화가 본격화되면서 신제품 출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AI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Zena CSS’를 공식 출시했다. ARM에 따르면 이 플랫폼 2025-06-06 05:00
  • 영화부터 뮤직비디오까지…AI로 진화 중인 K콘텐츠
    영화부터 뮤직비디오까지…AI로 진화 중인 K콘텐츠 인공지능(AI)으로 만든 K콘텐츠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 과거엔 AI로 만든 영상이 불과 수십초 분량의 기계적인 느낌이 강했지만, 멀티모달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뮤직비디오, 영화, 방송콘텐츠 등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영상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오는 15일과 22일 방송되는 'AI 특집 코너'는 국내 AI 영화제 수상 감독들과 협업해 AI기술로 구현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실존 인물을 기 2025-06-05 16:07
  • 퍼플렉시티 사용자 역대 최대…챗GPT는 숨고르기
    '퍼플렉시티' 사용자 역대 최대…챗GPT는 '숨고르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퍼플렉시티’ 국내 사용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5월 퍼플렉시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51만명을 기록했다. 퍼플렉시티는 AI 앱 MAU 순위서 줄곧 4위 이하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조사서 MAU 147만명을 기록한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추월하고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챗GPT(1771만명), 2위는 뤼튼(256만명)이 각각 차지했다. 챗GPT는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2025-06-05 11:48
  • 중국 AI, 2030년 미국 추월할수도…안보위협 대응 강화해야
    "중국 AI, 2030년 미국 추월할수도…안보위협 대응 강화해야" 미국 정보기관을 관리·감독하는 국가정보장실(ODNI)이 중국은 인공지능(AI)·양자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르고, 이에 따라 중국의 사이버 공격 등 AI를 악용한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글로벌 사회가 주목하는 AI 현황과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ONDI가 최근 발표한 '2025 미국 정보 공동체 연례 위협 평가'에서 중국 AI와 기술 분야 위협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위협의 평가 기준 2025-06-04 07:17
  • 한국 AI 인재 유치 매력도 35위…美·中 유치 경쟁에 이탈 가속화
    한국 AI 인재 유치 매력도 35위…"美·中 유치 경쟁에 이탈 가속화" 국내 기술 인재 유치 매력도가 세계 30~40위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미국·중국 빅테크로 인재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재 유치 매력도는 3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43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8계단 상승했으나 지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단계 오른 수준이다. SPRi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는 세계 30~40위권"이라며 "단기간 상위권 진입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인재 유치 매력도는 낮은 상황에서 유출 인력은 심화 2025-06-03 18:32
  • 대선 아니다…구글 제미나이 프로·플래시 버전, 韓 선거일 응답 엇갈려
    "대선 아니다"…구글 제미나이 프로·플래시 버전, 韓 선거일 응답 엇갈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에게 대한민국 대선일에 대해 묻자, 2.5 프로(pro)버전과 2.0 플래시(Flash) 버전이 각각 다르게 답했다. 3일 구글 제미나이에게 대한민국 대선일에 대해 묻자, 2.5 프로 버전은 "오늘은 2025년 6월 3일 화요일이다"며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프로 버전은 "역사적으로 6월 3일은 6.3항쟁이 있던 의미 있는 날"이라며 "1964년 박정희 정권의 한일 협상에 반대해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시위가 있던 날이 2025-06-03 15:27
  • 딥시크, 강력해진 R1 업데이트 공개...美 AI업계 위협
    딥시크, 강력해진 R1 업데이트 공개...美 AI업계 위협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1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과의 경쟁을 재점화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 29일 딥시크 R1의 업데이트 버전인 R1-0528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학, 프로그래밍, 창의적 글쓰기, 도구 호출 등 다방면에서 성능을 크게 개선하며 오픈AI의 o3 모델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오픈소스 접근성을 강조한 R1-0528은 AI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야심을 드러낸다. R 2025-05-30 08:54
  •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파트너 등급 획득…국내 최초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파트너' 등급 획득…국내 최초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최초다. 이번 선정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자원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게임·제조·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사례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05-26 15:45
  • 검색엔진의 반격, 구글 AI모드 출시...네카오도 검색·대화형 서비스 확대
    검색엔진의 반격, 구글 'AI모드' 출시...네카오도 검색·대화형 서비스 확대 구글과 국내 검색엔진 네이버,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및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챗봇의 발달과 함께 검색엔진 점유율이 하락하자, 검색의 지능화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 2025’에서 검색엔진에 통합된 ‘AI 모드’를 공개하며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구글은 ‘AI 모드’를 통해 기존 검색엔진을 대화형, 개인화, 맥락 2025-05-2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