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내가 서울의 큰아들"…부동산 설전 계속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6일 '서울의 큰아들'을 자청하며 고령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부동산 공급 대책을 두고는 재차 대립각을 세웠다. 오 후보는 이날 부동산 공약을 통해 공공주택 13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후보는 빌라를 포함한 비아파트 공급 확대로 다양한 주거 모델을 내놓겠다고 맞섰다.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먼저 행사장을 찾은 오 후보와 개막 시간보다 다소 늦게 도착한 정 후보는 웃는 얼굴로 반갑게 악수를 나눴지만, 축사에선 서울의 큰아들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먼저 축사에 나선 정 후보는 "어르신들이 나라를 위해 힘쓰시고 사회를 위해 애쓰신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면서 "성동구청장 시절 성동구의 큰아들이라고 부르셨는데, 이제 서울의 큰아들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