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팀장도 안심 못해"…내수 빙하기, 유통가 짐싸는 '김 부장'연말 유통가에 매서운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자 유통·식품·뷰티 등 업종을 불문하고 조직 효율화를 명분으로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며 생존을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연말을 앞두고 인력 재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건비 부담이 큰 중장기 근속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유도하거나 조직 축소를 추진하는 방식이다.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