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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중국은 대표팀 빼고 다 갔다'…월드컵 경제 파고든 中 기업들 “중국은 대표팀 빼고 나머지 모두가 월드컵에 갔다." 중국 국영중앙(CC)TV 유명 앵커 바이옌쑹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생방송 당시 남긴 말이다. 중국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월드컵 공식 공인구와 유니폼, 응원 티셔츠, 각국 국기 등 대회 곳곳에 중국산 제품이 자리하고 있다는 현실을 꼬집은 표현이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오늘도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중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뛰지 못했지만, 중국 기업과 브랜드는 월드컵 무대 곳곳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월 2026.06.15 12:00 -
[ASIA BIZ] 일본 대표팀, 월드컵 성적이 곧 '돈'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했다. 정상을 향한 일본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된 가운데, 일본축구협회(JFA)의 수입이 일본 내 다른 스포츠단체를 압도하고 있다. JFA의 2025년도 경상수익은 약 234억 엔(약 2209억원)으로, 올림픽 전 종목을 총괄하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154억 엔)를 크게 웃돌며 일본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대부분은 스폰서 협찬금에서 나오는데, 대표팀 성적에 따라 협찬이 늘고 줄어드는 구조다. 닛케이는 대표팀의 '강함'이 곧 협회의 '영업력'이라고 전했다. 협찬 2026.06.15 12:00 -
[ASIA BIZ] "프랑스 유학파까지 돌아왔다"... 청년들이 바꾼 베트남 농촌 풍경 도시로 떠났던 베트남 청년들이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을 들고 고향 농촌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역 청년뿐 아니라 해외에서 공부하고 일한 청년들까지 안정적인 도시·해외 생활을 뒤로하고 귀향해 다양한 시스템 등을 농장에 도입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판매와 라이브 방송은 물론 생산에만 머물렀던 농업을 시장·브랜드·지속가능성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투오이쩨 등 베트남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의 한 40년 경력 농민은 청년들의 귀농이 자신의 생각을 바꿔놓은 계기를 2026.06.08 12:00 -
[ASIA BIZ] AI 특수가 만든 'TSMC 공화국'…대만 경제의 두 얼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대만 경제를 전례 없는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 AI 반도체 생산의 핵심 기지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를 중심으로 증시와 수출, 경제 성장률이 동반 상승하며 대만은 글로벌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에 집중된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면서 산업 간,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지난 5월 26일, TSMC 주가 질주 덕분에 대만 증시는 최근 인도를 제치고 미국, 중국 본토, 일본, 홍콩에 이어 세계 5위 규모 주 2026.06.08 12:00 -
[ASIA BIZ] 출생아 67만 명 쇼크… 日 인구감소, 수도권까지 삼켰다 일본의 인구 감소가 지방을 넘어 수도권과 대도시권까지 파고들고 있다. 인구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요코하마시가 전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고, 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현도 일제히 감소로 전환했다. 여기에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인 1.14까지 떨어졌다. 지방의 인구 유출을 흡수해온 대도시권마저 전입 증가만으로는 출생아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를 더 이상 메우지 못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5년 국세조사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일본 총인구는 1억2304만9524명으로, 5년 전 2026.06.08 11:45 -
[ASIA BIZ] 베트남서 귀화한 한국인이 범인? '취업 비자' 미끼 사건의 전말 한국 취업과 비자 발급을 보장하겠다며 거액을 가로챈 사건들과 관련해 베트남 법원이 잇따라 중형을 선고했다. 특히 E7 비자와 E8-2 계절근로, 단기 취업 알선을 미끼로 확인된 편취액만 모두 약 319억 동(약 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남한국제외국어번역서비스유한회사의 전 대표 A씨에게 사기와 재산 편취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피해액 전액에 대한 배상을 명령했다. 수사 결과 남한컴퍼니와 관련해 209건의 고소가 접수됐고, 그 가운데 2026.05.31 22:42 -
[ASIA BIZ]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왜 월드컵 중계 뛰어들었나 “월드컵 중계는 샤오훙수의 성인식이 될 것이다.” 중국 경제매체 36kr은 최근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훙수(小紅書)가 16억 위안(약 3500억원)을 들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 것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 여성 중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인 샤오훙수가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남성 이용자와 스포츠 팬층까지 흡수하며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의미다. 샤오훙수는 이번 월 2026.05.31 22:30 -
[ASIA BIZ] '튀르키예 리라보다 약한 엔화?'…실질 구매력 추락에 日 충격 일본 엔화가 '세계 최약체 통화' 논쟁에 휘말렸다. 만성적 통화 약세의 상징인 튀르키예 리라보다도 실질 구매력이 더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물가·교역 구조까지 반영한 실질실효환율로 보면 엔화 기초 체력이 사상 최저권까지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로빈 브룩스 연구원이 지난 24일 엑스(X)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룩스 연구원은 "일본 엔화가 튀르키예 리라를 밑돌아 세계 최약체 통화가 됐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실질실효환율로 교역 2026.05.31 22:30 -
[ASIA BIZ] 한-베 제조동맹, 로봇으로 확장되나... 중국은 대규모 물량전 베트남 로봇업체 빈로보틱스의 시험용 로봇 전 세계적으로 로봇화의 물결이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그동안 의존해 왔던 제조업 기반 모델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온 공급망 전략이 흔들리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동시에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두드리면서 뚜렷한 경쟁 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베트남 협력이 제조를 넘어 로봇 분야의 핵심 파트너십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에 시선 2026.05.19 05:00 -
[ASIA BIZ] 베트남 산업통상부, 7월 서울 무역사절단 파견…"공동 가치 창출 파트너로 전환" 레 호앙 따이 무역진흥청(VIETRADE) 부청장이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구조를 다시 짜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양국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를 찍은 가운데 이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동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파트너 관계로 옮겨가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경제재정잡지'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이 ▲해외시장개발국 ▲주한 베트남대사 2026.05.19 05:00 -
[ASIA BIZ] 라부부 키운 팝마트…본토 매출 2배↑ 중국 아트토이 시장 성장세 속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올해 1분기 대체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대표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는 최근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5~80%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중국 본토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내수 부진 속에서도 강한 소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해외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25~30%, 미주 시장은 55~60%, 유럽 및 기타 지역은 60~65%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폭발적인 해외 성장세와 비교하면 증가 폭 2026.05.19 04:00 -
[ASIA BIZ] 라부부에서 국가박물관 굿즈까지…中 '감성소비' 키우는 아트토이 경제 왕관을 쓴 푸른 눈의 6m 높이의 거대한 몰리 피규어, 중국산 3A(블록버스터) 게임 '흑신화 오공' 테마 굿즈와 중국국가박물원의 전통 꽃관 장식의 냉장고 자석, 중국 베이징 전통 카오야(오리구이) 음식점 취안쥐더의 익살스런 소리를 내는 오리 인형 굿즈와 음성인식을 통해 대화도 가능한 첨단AI 피규어까지... 각양각색의 문화 굿즈가 행사장을 채웠다. 거대한 '굿즈 천국' 베이징 차오양 공원 1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공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신 문화 굿즈 마켓 및 아트토이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이다. 2026.05.19 04:00 -
[ASIA BIZ] '팔 게 없다'던 일본 방산… 투자자들은 왜 먼저 샀나 아직 공장이 증설된 것도, 대형 무기 수출 계약이 잇따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시장은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봄 일본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아오른 종목은 미쓰비시전기다. 3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에어컨과 엘리베이터로 더 익숙한 이 회사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방공·우주 기술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세대 방공망 '골든돔' 구상과 일본의 광역 방공 강화가 맞물리면서, 미쓰비시전기의 관제 레이더와 방위·우주 기술이 새 성장동력으로 떠 2026.05.19 04:00 -
[ASIA BIZ] 무기 수출 나선 일본… 정말 팔 게 없나? 일본이 수출할 수 있는 군사 장비에는 그동안 기묘한 제약이 따라붙었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갖춰도 구조, 수송, 경계, 감시, 기뢰 제거라는 다섯 가지 비전투 용도에 한해서만 팔 수 있었다. 사실상 '총과 대포는 떼고 팔라'는 뜻이었다. 일본 정부가 최근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을 개정하면서 이 빗장을 풀었다. 사안별 심사를 거치면 살상·파괴 능력을 갖춘 완제품 무기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빠르게 영토를 넓혀가던 K방산 옆에 반세기 동안 잠들어 있던 일본 방산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미국 2026.05.19 04:00 -
[ASIA Biz] 베트남 불법 콘텐츠와의 전쟁... 온라인 불법 유통 플랫폼 폐쇄 신호탄 베트남 인기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도라워치'를 운영하던 몬팬섭이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베트남 정부가 5월부터 전국 단위 지식재산권 침해 집중 단속에 들어가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둘러싼 압박의 그림자가 어느덧 온라인 커뮤니티에까지 드리우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불법 영화 사이트들은 도메인을 바꿔가며 끈질기게 다시 모습을 드러내 당국과 업계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라오동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6일 몬팬섭은 자사 팬페이지를 통해 도라워치가 "오늘 또는 내일 사이 점진적으로 사라질 2026.05.12 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