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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이심戰심] "전투기에 이어 이번엔 헬기다"…KAI, 상륙공격헬기 시대 열었다 해병대 상륙작전을 책임질 국산 상륙공격헬기(MAH)의 전력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계개발을 완료하면서다. 기존 소형무장헬기(LAH)에 이어 또 다른 국산 공격형 헬기를 추가하며 완제기 사업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계개발 완료…내년 본격 양산 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KAI는 해병대용 MAH 체계 개발을 지난달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7월 방사청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체계 개발까지 완수하며 내년도 양산을 위한 사업비 확보 준비를 끝마 2026-09-02 16:33 -
[아주쉬운 재무제표] 기업 빚도 투자다…'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 가르는 법 기업의 재무제표에서 ‘부채’라는 단어만 보면 투자자들은 경계부터 하게 됩니다. 부채비율이 높아지거나 차입금이 늘어나면 재무상태가 나빠졌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부채가 기업에 같은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채가 있는 반면, 영업에서 현금을 충분히 벌지 못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빚을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부채의 크기가 아니라 ‘어떤 부채가 왜 늘었는가’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매입채무와 계약부채입니다 2026-09-02 15:57 -
[이동건의 심리렌즈] 당신의 희생은 정말 배려일까…'도그빌'이 보여준 선의의 오만 배려는 경계 안에서 건네는 도움이고, 희생은 경계 밖으로 넘어가 타인의 삶을 관리하려는 오만이다. 불편한 문장이다. 우리는 보통 희생을 이타심의 가장 숭고한 형태로 배운다. 많이 참는 사람, 많이 이해하는 사람, 자신의 몫을 내어주는 이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영화 '도그빌'의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도 그런 사람이다. 갱스터들에게 쫓기던 그레이스는 미국 로키산맥의 외딴 마을 도그빌에 숨어든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를 경계한다. 그레이스는 자신을 받아달라는 대가로 집안일을 돕 2026-09-02 15:05 -
[김나윤의 플러그인] 1.5% 금리에 DSR 제외까지…삼성전자가 반도체 인재 붙잡은 법 삼성전자가 이달 1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규모의 사내 주택 대출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 노사 합의를 거친 주거 안정 목적의 복지 확대 정책이지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핵심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한 고도의 '락인(Lock-in)'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대출 제도는 무주택 임직원의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연 1.5% 수준의 파격적인 저리가 적용된다. 사내 대출 특성상 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 2026-09-01 17:19 -
[강소영의 우.다.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밀어버리는거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사람들은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며 불편해한다. 목소리가 커지고, 말투가 거칠어지고, 감정을 숨기 2026-09-01 16:52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또 속아 넘어갈까?"…월가 역사상 가장 저주받은 달, '9월 효과'의 진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 되면 월가와 글로벌 증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어김없이 스산한 소문이 돕니다.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계절성 징크스이자 월가 역사상 가장 저주받은 달로 불리는 '9월 효과(September Effect)'입니다. 단순한 미신 아니냐며 코웃음 치는 초보 투자자도 많지만 실제 수치로 증명되는 역사적 통계표를 확인하고 나면 웃음기는 싹 사라집니다. 통계적으로 9월은 지난 100년 가까운 미국 증시 역사에서 유일하게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온 달이기 때문입니다. 가뜩 2026-09-01 16:52 -
[김지윤의 골든피그] 가계대출 넘어 '사장님 대출'로…인터넷은행 기업여신 8조 돌파 올해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기업여신이 8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여신에서 기업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1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 속 개인사업자 금융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사의 올해 6월 말 기업여신은 총 8조3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조5266억원)보다 2조7987억원(50.6%) 증가한 규모다. 전체 여신에서 기업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7.15%에서 9.95%로 2.80%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가계 2026-09-01 16:47 -
[권가림의 금만세] 이억원 업무추진비 뜯어보니…정책·직원 소통 80%, CEO 오찬 0건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 2분기 업무추진비로 1646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 위원장과 달리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오찬 간담회 명목의 지출은 사라지고 직원과 실무진을 만나는 데 비용이 집중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2분기 업무추진비는 전임 위원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사용한 1550만원보다 6.2% 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원 의견 청취 및 격려’ 명목의 지출이다. 이 위원장은 4~6월 총 18차례에 걸쳐 522만원을 사용했다. 전체 업무추진비의 32%다. 1분기보다 직원 격려 회동이 7 2026-08-31 17:00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美 9월 금리 인상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길래? "9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올릴 수도 있다고?"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길 기대하던 국내 증시에 때 아닌 '매파(통화긴축 선호)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던진 매운맛 발언 때문인데요. 시장이 그토록 바랐던 금리 인하 신호 대신 "물가가 안 잡히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매파적 으름장을 놓으면서 뉴욕증시는 물론, 마감 이후 월가의 선물 지수와 우리 한국 2026-08-31 16:52 -
[이동건의 심리렌즈] 블랙핑크 지수 'T 모먼트'…같이 울어줘야 공감일까? 블랙핑크 지수가 때아닌 'T 모먼트'(공감보다 현실적인 판단이나 문제 해결이 먼저 나오는 반응을 가리키는 밈 표현)를 해명했다. 30일 공개된 W코리아 유튜브 영상에서 지수는 2023년 미국 코첼라 공연 직후의 한 장면을 돌아봤다. 역사적인 무대를 마친 멤버들이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사이 지수는 "블랙핑크야, 사진 안 찍을 거지? 나 옷 갈아입는다"고 말했다. 감동의 여운을 단숨에 현실로 끌어내린 이 장면은 이후 지수의 '대문자 T 모먼트'로 회자됐다. 지수의 설명은 달랐다. 공연이 끝났는데도 2026-08-31 15:00 -
[강민선의 Beat] Equilibrium : 멸망 이후의 도시 Bronik Beats - Feeling 브로닉 비트(Bronik Beats)는 온라인 및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전자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급부상한 아티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불필요한 연출을 배제하고 직관적이며 세련된 비트 메이킹을 전면에 내세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기묘한 긴장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일렉트로닉 씬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장르 및 음악 스타일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딥 하우 2026-08-31 14:05 -
[ASIA BIZ] 박항서가 열고 김상식이 굳혔다...베트남 축구 흔든 '한국인 감독들' 베트남 축구의 최근 황금기는 두 명의 한국인 감독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박항서 감독이 동남아 강호로 도약하는 길을 열었고 김상식 감독은 아세안 현대컵 2연패로 그 길을 더 넓혔다. 두 감독의 성과는 우승 트로피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스포츠 교류의 상징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 현대컵 2026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앞서 21일 태국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6-08-31 12:30 -
[ASIA BIZ] 35.7도 넘자 日 소비 꺾였다…'폭염 특수'의 역설 한여름 도심을 걷다 더위에 지치면 편의점에 들어가 차가운 음료와 아이스크림부터 찾는다. 땀을 닦으며 음료를 마시고, 손선풍기로 열을 식히며 집으로 향한다.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켠다. 차가운 음료부터 에어컨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른바 '폭염 특수'다. 일본에서도 여름 상품 판매만 보면 폭염 특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기상협회가 기상 자료와 시장조사업체 인테이지의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간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스포츠음료와 과즙음료, 아이스크림 매출은 2026-08-31 12:00 -
[홍승완의 M.S.G] 빵이 아니라 취향을 산다…'민음사빵' 품절 대란을 만든 힘은 M.S.G는 마트(M)·스낵(S)·그로서리(G) 등 유통업계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조미료(MSG)를 한 스푼 더해 기사 한 줄 뒤에 숨은 이유까지 맛있게 정리해드립니다. "민음사 깨찰빵 미개봉 팝니다. 편의점 9군데 돌며 오픈런 끝에 구한 겁니다." 28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판매 글입니다. 어렵게 구한 빵을 다시 내놓는 판매자. 거래 진짜 목적은 빵이 아닌 빵 봉지 안에 들어 있는 '책갈피'입니다. GS25가 출판사 민음사와 손잡고 내놓은 '민음사빵' 2026-08-29 09: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빠질 때 경기 인구 순유입…경기 남부집값 뛰었다 경기 남부·서남부 아파트값이 강세를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인구 이동과 주택 매수 심리는 위축됐지만 서울 접근성이 좋고 직주근접·학군·신축 아파트를 갖춘 지역으로 실수요가 몰리는 ‘선별적 이동’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8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5% 상승해, 전국 평균인 0.11%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경기에서도 수원 영통구가 한 주 만에 0.92% 뛰어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광명시가 0.90%, 성남 중원구가 0.76%로 뒤를 이었 2026-08-29 08:00 -
[송윤서의 '주'경야독] 코앞으로 다가온 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설…달라지는 점은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애프터마켓을 새로 열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 한층 길어진다. 다만 당초 함께 추진했던 프리마켓 도입은 뒤로 미뤄지고, 상장지수상품(ETP)의 애프터마켓 거래도 사실상 보류되는 등 거래시간 확대에 속도 조절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한다. 현재 해당 시간대에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지만 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추가되면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2026-08-28 15:57 -
[이성진의 金맥 지도] 코스피 주춤하자 코인 거래 '꿈틀'…거래소 반등 시동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에 밀려 부진했던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했던 코스피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증시로 쏠렸던 투자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5491억원) 대비 79.7% 급감했다. 이 기간 빗썸의 영업이익은 83.4% 감소한 149억원에 그쳤다. 가상자산 업계의 실적 부진 배경은 연초부터 이어진 코스 2026-08-27 16:41 -
[최윤선의 주가방향] 12→4→9개…롤러코스터 탄 '황제주' 올해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주당 100만원을 넘는 이른바 '황제주'의 자리도 쉴 새 없이 바뀌고 있다. 연초 4개였던 황제주는 상승장에서 12개까지 늘었다가 지난달 말 다시 4개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증시가 반등하면서 다시 9개로 늘어난 가운데 '100만원 왕좌'를 지킬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100만원을 웃도는 종목은 효성중공업과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고려아연, 삼성전기, 두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2026-08-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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