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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의 M.S.G] 무심코 끌고 나간 쇼핑카트…마트와 고객이 치를 무시무시한 대가 M.S.G는 마트(M)·스낵(S)·그로서리(G) 등 유통업계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조미료(MSG)를 한 스푼 더해 기사 한 줄 뒤에 숨은 이유까지 맛있게 정리해드립니다. "쇼핑카트가 아파트 단지에 줄지어 있네요. 마트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익숙한 듯 '감사하다'고 말하는 게 한두 번 있는 일이 아닌 듯해요. 다른 사람들은 짐 들기 쉬워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게 아닌데,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듯해 마음이 무겁네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에 올 2026-03-24 16:26 -
[김지윤의 골든피그] "불법 사금융과 다른데"…'대부업' 명칭 17년째 그대로 "정부 고강도 대출 규제", "저신용자 대출 위축".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생계는 팍팍해졌지만, 정작 돈을 빌릴 창구는 좁아진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이나 대부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뒤따릅니다. 그만큼 경기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상황을 방증합니다. 이럴수록 중요한 건 '어디서 빌리느냐' 입니다.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제도권 금융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대부업은 불법 사채와 혼동하기 쉬워 각별 2026-03-24 15:40 -
[신동근의 증시 한 컷] "미국 주식 팔 때 돈을 낸다고?"…서학개미가 몰랐던 'SEC 수수료' 미국 주식 투자에 빠진 ‘서학개미’들이 이제 미국에도 사실상 세금을 내게 됐다. 다음 달부터 미국 주식을 팔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내는 거래수수료가 다시 부과되면서다. 그동안 사실상 0원이었던 비용이 부활하면서 해외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매도 거래에 붙는 SEC Fee가 오는 4월 2일 체결분부터 적용된다. 국내 증권사 기준으로는 매도 거래 금액의 0.00206% 수준이 부과된다. 미국 상장 주식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와 장외시장 종목 거래에 2026-03-24 10:57 -
[ASIA BIZ] 트럼프와 기습 포옹으로 '패싱 공포' 뚫은 다카이치…'안보 청구서' 유예 성공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차에서 내리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먼저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주저 없이 다가가 트럼프가 내민 손 대신 기습적인 '포옹'을 선택했다. 예고되지 않은 다카이치 총리의 돌발적인 행보에 노련한 트럼프 대통령조차 순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핵무기 개발과 호르무 2026-03-24 06:00 -
[ASIA BIZ] 韓 첨단 기술력, 베트남 금융·자동차 심장부 파고든다 베트남의 핵심 국가 산업인 금융과 자동차 분야가 한국 기업과의 끈끈한 기술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 단순 제조와 하청에 머물렀던 양국의 경제 협력 패러다임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 파트너십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통화시장지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은행협회(VNBA)의 응우옌 꾸옥 흥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의 AI 금융기술 기업인 PFC테크놀로지스(구 피플펀드) 경영진과 만나 AI 기반 신용 리스크 관리 솔루션 2026-03-24 06:00 -
[ASIA BIZ] 다카이치 '11조 엔' 현찰 보따리… 안보 압박, 경제로 돌려 막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만찬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인 인물들 사이로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테크 거물'들이 대거 포착됐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오픈AI의 그레그 브록먼,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등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구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업 대표들이 총출동했다. 일본 측에서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사토 게이지 히타치제작소 사장이 동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이들이 모인 배경은 명확했다.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확보라는 미국의 절박 2026-03-24 06:00 -
[ASIA BIZ] 공장 짓던 베트남에 원전과 신도시 건설… 진화하는 한·베 경제 동맹 베트남이 한국 기업들의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첨단 기술과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은 누적 투자액만 128조 원을 돌파하며 수년째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최근에는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투자의 판이 완전히 바뀌는 모습이다. VN이코노미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올해 2월 말 기준 한국의 2026-03-24 06:00 -
[ASIA BIZ] "늙어가는 중국" 연금 기금 고갈 경고음 중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금기금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농민 기초연금의 대폭 인상을 가로막는 가장 큰 구조적 제약으로 꼽힌다. 출산율은 급락하는 반면 기대수명은 늘어나면서 연금 수급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떠받칠 노동력은 빠르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금기금이 2027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고, 2035년에는 지급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2040년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가 약 4억200만명으 2026-03-24 06:00 -
[ASIA BIZ] "농민연금 월 3만5천원, 도시민 15분의 1"…中 경제불평등 '민낯' "도농주민 기초연금 월 수령 최저기준을 20위안 인상한다." 올해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발표한 정부업무보고의 내용이다. 20위안, 우리 돈 약 4000원 수준으로, 밀크티 한 잔이나 택시 기본요금에 해당하는 소액이다. 이에 따라 2026년 1인당 도농민 연금 최저 수령액은 163위안(약 3만5000원)으로 오른다. 현재 전국 도농민 기초연금 수급자는 약 1억8000만명으로, 이 가운데 70% 이상이 농민이다. 대다수 농민은 이 기초연금에 의존해 노후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문제는 도 2026-03-24 06:00 -
[김현아의 아는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공기 한 스푼… '에어 커피'가 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더해 목넘김을 부드럽게 만든 ‘에어 커피’가 국내 커피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선보인 ‘에어로카노’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잔 넘게 팔려나가며 역대 최단기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빽다방과 컴포즈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계도 공기 주입 공법을 도입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에어 경쟁’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지난달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에어로카노’는 출시 7일 만에 누적 판 2026-03-23 16:32 -
[김윤섭의 Fin포인트] 게임하고 달리면 돈 더준다고?...'빚투' 열풍 속 미션형 적금·파킹통장 주목 중동 정세 불안 속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은행들이 선보이는 고금리 적금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가 널뛰기를 이어가면서 예·적금으로 자금을 굴리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을 겨냥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4875억원으로, 이달 5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 33조6945억원에 근접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중동 전쟁 이후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한때 31조원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은행 예·적금 2026-03-23 16:00 -
[공시학개론] 사업보고서 시즌마다 등장하는 '연봉킹'…억소리나는 그들의 '보수' 상장사들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시즌이 되면 매년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대 보수를 받은 이른바 ‘연봉킹’이 등장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기업의 한 해 경영 성적표가 담긴 사업보고서에서 경영진 보수가 공개되면서 재계 총수와 전문경영인의 연봉 순위가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사업보고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재계 총수들의 보수 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퇴직금을 제외한 최고 연봉자는 약 248억원을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2026-03-23 13:36 -
[이나경의 오션노트] 해운 패권 경쟁 치열한데…韓만 '담합 규제'에 발목 "중국과 일본, 유럽은 해운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통합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지만 한국은 공동행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바다와미래 오찬 포럼'에서 한 말이다. 글로벌 해운산업을 둘러싼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규제의 틀에 묶여 성장의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정기선 운임 공동행위를 둘러싼 '해운사 담합 논쟁' 2026-03-20 17:08 -
[송윤서의 '주'경야독] 저PBR 공개 초읽기…코스피 절반 '낙인' 우려 정부가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을 공개하는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and Shaming)'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증시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코스피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PBR 1배를 밑도는 상황에서 대거 ‘저평가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 951개 가운데 PBR 1배 미만 종목은 520개로 54.7%를 차지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817개 종목 중 715개(39.4%)가 1배를 하회했습니다. PBR 0.3배 미만으로 좁히면 코스 2026-03-20 17:00 -
[박종호의 법정 1열] 김소영이 쏘아 올린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 논란...어떻게 손봐야 하나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다수의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살인을 저지른 일명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이 내달 9일 법정에 선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접근했다. 그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남성에게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벤조디아제핀은 중추신경계의 GABA(감마 아미노뷰티르산)수용체에 작용하여 뇌의 활성을 억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주로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술과 같이 복용 2026-03-20 16:36 -
[이서영의 재테크루] 해킹 피해는 일상인데…개인 사이버보험은 '사각지대' 쿠팡과 롯데카드, 통신사 등 대형 플랫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뱅킹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시대에 한 번의 해킹이 곧바로 자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계정 탈취나 인증 정보 유출을 통한 금전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금융 안전망인 사이버보험은 여전히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초에 한 번’ 공격받는 시대…개인 보장 체계는 여전히 미비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이버 침해 신고 2026-03-20 16:30 -
[신지아의 산업예보] 나프타 막히고 LNG 흔들려...구조조정까지 덮친 석화 '삼중고' 오늘의 석유화학 천둥 번개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되며 나프타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원료·연료·구조개편이 겹친 '삼중고'에 직면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나프타를 주요 원료로 활용해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구조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시 분리돼 나오는 탄소화합물로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나프타의 절반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약 54% 2026-03-20 15:09 -
[조재형의 유통맵] "밥 먹으러 백화점 간다"…요즘 지하 식품관이 더 붐비는 이유 주말 오후 서울 도심의 한 백화점. 회전문이 쉴 새 없이 돌고 고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1층 명품관 앞은 의외로 한산하다. 반면 지하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는 발 디딜 틈이 없다. 달콤한 버터 향과 고소한 커피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곳. 바야흐로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전성시대’다. 과거 쇼핑하다 허기를 달래던 ‘부대시설’이라는 꼬리표는 뗀 지 오래다. 이제 백화점 식품관은 그 자체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공간이자, 백화점의 자존심을 건 ‘주연’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 2026-03-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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