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카페] "어디까지 쌓아야 하나"…은행권, 불어나는 대손충당금에 시름
    [금융카페] "어디까지 쌓아야 하나"…은행권, 불어나는 대손충당금에 시름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지속 쌓아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끊이지 않는 데다, 금융당국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을 결정하며 정부도 손실흡수능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서다. 이에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충당금은 이익을 떼 쌓아두는 구조여서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은행권 일각에선 충당금을 지속 늘리고 있지만, 어느 선까지 관련 수치를 늘려야 하는 건지 불만의 목소리도 감지된다. 충당금을 늘릴수록 수익성
    • 2024-01-30
    • 17:30:00
  •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갤럭시, 로봇 훈풍에 배터리 회사 웃는 이유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갤럭시, 로봇 훈풍에 배터리 회사 웃는 이유
    배터리 업계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침체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로봇 등으로 실적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에는 삼성SDI의 소형배터리가 탑재되는데, 벌써부터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배터리의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폰 갤럭시S24는 사전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일평균 17만3000대가 사전 예약된 것으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다판매 기록이다. 삼성SDI는 이날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
    • 2024-01-30
    • 17:30:00
  • [공시학개론]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 어떻게 봐야 할까?
    [공시학개론]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 어떻게 봐야 할까?
    국내 많은 상장사들은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다른 말로 스톡옵션이라고 하는데요. 임직원 성과에 따라 스톡옵션을 지급해 경영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보상수단이기도 합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한 곳은 위메이드, 대주전자재료, 바디텍메드, 메디톡스, 한글과컴퓨터 등 5곳입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사주를 일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기업 실적이 성장하고 기업가치가
    • 2024-01-30
    • 11:00:00
  •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사고팔고 나누는 AMPC…한국 기업은?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사고팔고 나누는 AMPC…한국 기업은?
    올 1분기 국내 배터리 기업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적자를 면하게 되는 등 관련 보조금 혜택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기업의 실적 방어 효과는 IRA 내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에서 나온다. 29일 하나증권은 올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 감소한 29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MPC를 제외하면 영업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LG에너지솔루
    • 2024-01-30
    • 06:00:00
  • [김윤섭의 머니집테크] 27조 규모 신생아특례대출 신청 시작...대상 등 세부조건은?
    [김윤섭의 머니집테크] '27조 규모' 신생아특례대출 신청 시작...대상 등 세부조건은?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 연 1%대 저금리로 주택 마련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4.48%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신생아 출산 가구의 주택 매매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만 규모가 지난해 공급된 특례보금자리론보다 작
    • 2024-01-30
    • 06:00:00
  • [금융카페] 인뱅으로 촉발된 대환대출 금리전쟁…다시 고개드는 플랫폼 종속화·공정성 우려
    [금융카페] 인뱅으로 촉발된 대환대출 '금리전쟁'…다시 고개드는 플랫폼 '종속화·공정성' 우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넘게 증가하는 등 관련 규모가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저점으로 향하면서 시중은행보다 금리 경쟁력이 높은 인뱅으로 관련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올해 시작된 '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에서도 낮은 금리를 내세워 공격적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매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인뱅으로 촉발된 담보대출 머니무브가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앞으로 대환대출의 수요 선점 관건은 '플랫폼 노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 2024-01-29
    • 17:40:53
  • [테크인트렌드] 단통법 폐지를 원하는 사람들, 원하지 않는 사람들
    [테크인트렌드] 단통법 폐지를 원하는 사람들, 원하지 않는 사람들
    윤석열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이른바 ‘단통법’ 폐지를 공식화했지만, 실제 폐지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벌써부터 정치권·시민단체·기업 등 각계각층에선 단통법 폐지 찬성·반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단통법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높은 만큼 폐지 시기가 문제일 뿐 폐지 자체는 정부·여야가 합의해 추진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단통법을 폐지하려면 여야가 합의해서 법 개정을 해야 한다. 4월 총선을 앞둔 만
    • 2024-01-26
    • 10: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녹지 않는 해발 4000m 아이스크림산 얼지 않는 호수…매력의 퍼즐을 맞추다
    [김다이의 다이렉트] 녹지 않는 해발 4000m '아이스크림산' 얼지 않는 호수…매력의 퍼즐을 맞추다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 끝에 보이는 눈 덮인 산. 1년 내내 녹지 않는 눈과 발아래 구름을 만날 수 있는 곳,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이다. 지난해 말 밴플과 떠난 7박 9일의 로드트립 여정은 대자연 속 모험의 연속이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황홀한 설경을 마음껏 감상했고, 매일 달라지는 날씨와 공기, 풍경의 조각들을 모아 ‘키르기스스탄’이라는 하나의 퍼즐을 완성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부에 자리한 중앙아시아 국가로 국토의 80%가 해발 2000m 이상의 고산지대다. 카자흐스
    • 2024-01-26
    • 06:00:00
  • [신동근의 집콕뉴스] 여의도 커뮤니티에 퍼진 시범아파트 신통철회 썰…신통기획이 뭐길래?
    [신동근의 집콕뉴스] 여의도 커뮤니티에 퍼진 시범아파트 신통철회 '썰'…신통기획이 뭐길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주민 중 일부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여의도 지역 재건축 커뮤니티 등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순식간에 퍼지며 과연 신통기획 철회가 가능한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범아파트 일부 주민은 서울시의 정비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신통기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이 정비계획에 반대하는 이유는 데이케어센터 때문으로 전해진다. 데이케어센터는 서울시가 치매나 뇌졸중을 앓는 노인을 모시기 위해 만드는 요양보호시
    • 2024-01-26
    • 06:00:00
  • [홍승우의 꿈꾸는 개미] 부양책 내놓는 대륙의 눈물… 국내 증시 속 中 기업 찾아보니
    [홍승우의 꿈꾸는 개미] 부양책 내놓는 '대륙의 눈물'… 국내 증시 속 中 기업 찾아보니
    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 자본시장 속 투자자들은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뛰어든다. 때로는 손실로 인한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언젠가 투자의 결실을 맺으리라는 달콤한 꿈을 꾼다. 이에 본지는 금융투자업계와 관련된 각종 투자와 관련한 방법, 전략,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중국 정부가 조금씩 경기부양책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4일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지준율 50bp(1bp=0.01%p) 인하를 발표했으며, 시중 유동성 공급효과는 약 1조 위안(약 18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판궁
    • 2024-01-26
    • 06: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키르기스스탄 대자연으로 떠나다 下... 해발 4000m 만년설과 이식쿨호수
    [김다이의 다이렉트] 키르기스스탄 대자연으로 떠나다 下... 해발 4000m 만년설과 이식쿨호수
    '직접적인, 직행의, ~로 향하다'라는 의미인 다이렉트(Direct). '김다이의 다이렉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장소와 문화,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고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어디든 찾아가 궁금증을 요목조목 파헤치고, 기자가 체험해 본 느낌을 생생하게 풀어본다. <편집자 주> 전등을 켜놓은 듯 환하게 뜬 달과 그 주위를 수놓은 별들. 그림 같은 설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무릎까지 쌓인 눈을 침대 삼아 누워본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에는 나무를 스쳐 가는 바람 소리 외에 그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고
    • 2024-01-26
    • 00:00:00
  • [권가림의 차만세] 차는 너무 좋은데 단종?…비운의 명차 K9 스팅어
    [권가림의 차만세] 차는 너무 좋은데 단종?…비운의 명차 'K9' '스팅어'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차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고 완성차업체들의 첨단 기술 개발 속도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차를 만난 세계'(차만세)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뉴스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비운의 명차 K9, 스팅어 시대는 완전히 저물게 될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K9의 지난해 판매량은 4056대로 전년 6446대보다 37% 줄었다. K9은 2018년과 2019년 연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플래그십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세대 변경 이
    • 2024-01-25
    • 19:16:31
  • [서민지의 코인리뷰] 비트코인 끌어내리는 그레이스케일 매도세…도대체 언제까지
    [서민지의 코인리뷰] 비트코인 끌어내리는 그레이스케일 매도세…도대체 언제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상장 이후 비트코인이 흘러내린 주된 원인으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에서 운용하는 ETF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꼽힌다.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쏟아지면 "2억원까지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밋빛 전망을 그렸던 투자자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4% 떨어진 549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7% 가까이 떨어졌다. 상장 당일 대비로는 약 20%까지
    • 2024-01-25
    • 17:30:00
  • [서민지의 코인리뷰] 불법자금→환치기→해외로…스테이블코인, 범죄 온상되나
    [서민지의 코인리뷰] 불법자금→환치기→해외로…스테이블코인, 범죄 온상되나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뒀지만 범죄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어 국제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USDT는 미국 달러와 가치가 일대일로 고정된 만큼 주로 송금과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자금세탁 범죄에도 악용되면서다. 24일 코인마켓캡에서 USDT 시총은 955억 달러를 넘겼다. USDT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XRP, 바이낸스코인(BNB)에 이어 가상자산 중 다섯번째로 시가총액 1000억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비트코인은 2017년 10월에 1000억 달러를 넘었고, 이더리움도 곧이
    • 2024-01-25
    • 12:00:00
  • [권가림의 차만세] 젊을수록 폴스타·지프…女는 쉐보레보다 미니·포르쉐
    [권가림의 차만세] 젊을수록 폴스타·지프…女는 쉐보레보다 미니·포르쉐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차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고 완성차업체들의 첨단 기술 개발 속도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차를 만난 세계'(차만세)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뉴스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2000년 4414대에 그쳤던 수입차 연간 신규등록 대수는 지난해 27만1034대로 증가했다. 과거 외제차는 부와 성공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차로 고객들에게 인식되며 대중화에 이르렀다. 진입장벽이 높아 수입차 구매를 꿈도 꾸지 못했던
    • 2024-01-2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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