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나리타공항, 이착륙 횟수 15년 만에 확대...연 34만회 추진  
    日 나리타공항, 이착륙 횟수 15년 만에 확대...연 34만회 추진  
    일본 정부가 지바현 나리타공항의 연간 이착륙 상한 횟수를 기존 30만회에서 34만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이달 하순 나리타공항 주변 지자체 등과 협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제안하고, 올해 10월 적용을 추진한다. 나리타공항 이착륙 상한 횟수는 2010년 22만회에서 30만회로 늘어난 이후 15년간 변동이 없었다. 나리타공항 이착륙 횟수는 2019년 26만4000회에 달했으나, 이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정책 강화로 급감했고 이후 회복 중이다. 2024년도(2024
    • 2025-01-11
    • 14:54:07
  • IMF 총재 세계경제 불확실성 커져···트럼프 관세 위협 우려
    IMF 총재 "세계경제 불확실성 커져"···트럼프 관세 위협 우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세계 경제정책이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금리는 하락했는지 모르나,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예측이 불가한 상황이 장기적인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 2025-01-11
    • 13:56:05
  • 美 대법원 틱톡 금지법 제지 안 할 듯···금지 발효 전망
    美 대법원 틱톡 금지법 제지 안 할 듯···금지 발효 전망
    미국 연방대법원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금지한 데 대해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배한다는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틱톡 금지법을 제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10일(현지시간) 이른바 '틱톡 금지법'에 대한 구두변론을 진행했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해 4월 틱톡이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중국에 유출하고 여론을 조작한다는 이유로 조
    • 2025-01-11
    • 09:33:49
  • 바이든, 13일 외교 성과 연설…한미일 협력 거론하나
    바이든, 13일 '외교 성과' 연설…한미일 협력 거론하나
    퇴임을 일주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0일 밝혔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동맹국 결집, 한국과 일본 간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 체결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일 합의'는 한미일 정상이 2023년 8월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와 경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 2025-01-10
    • 21:49:03
  • 20대 韓여성, 日대학서 망치로 8명 폭행…무시당해 울분 쌓여
    20대 韓여성, 日대학서 망치로 8명 폭행…"무시당해 울분 쌓여"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에서 망치로 8명을 다치게 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
    • 2025-01-10
    • 20:32:19
  • 이시바, 트럼프 면담한 손정의와 만찬...AI 전략도 화두
    이시바, 트럼프 면담한 손정의와 만찬..."AI 전략도 화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한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향후 미·일관계와 경제 정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저녁 도쿄의 한 일식당에서 손 회장과 만찬을 나누며 트럼프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조언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도 함께했다. 손 회장은 지난달 일본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해 12월 트럼
    • 2025-01-10
    • 15:38:49
  • [종합] 미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 전세계로…한국 등 동맹은 예외
    [종합] "미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 전세계로…한국 등 동맹은 예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수출통제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확보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온 미국이 AI 칩에 대한 수출통제 범위를 사실상 전 세계로 확대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은 동맹국으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국가별, 기업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ldquo
    • 2025-01-09
    • 17:35:59
  • LA 덮친 역사상 최악의 산불…최소 5명 사망·15만명 대피령
    LA 덮친 역사상 최악의 산불…최소 5명 사망·15만명 대피령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나 대규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순간 최대 속도 160㎞/h의 국지성 돌풍을 타고 산불이 급속히 번지는 데다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을 취소하고 캘리포니아주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전날 오전 LA 해안가 퍼시픽
    • 2025-01-09
    • 15:43:49
  • 美, AI칩 동맹국에만 수출…나머지엔 구매 가능 상한
    "美, AI칩 동맹국에만 수출…나머지엔 구매 가능 상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금지하거나 상한선을 두는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은 동맹국으로 예외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국가별, 기업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AI 개발이 우방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세계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에 맞춰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행정
    • 2025-01-09
    • 09:15:53
  • 유엔 안보리, 8일 북한 IRBM 발사 논의…EU 한국과 연대
    유엔 안보리, 8일 북한 IRBM 발사 논의…EU "한국과 연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다룬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슬로베니아, 덴마크 등 6개 안보리 이사국의 요구에 따라 안보리는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문제를 의제로 브리핑 회의를 개최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그동안 일관적으로 강
    • 2025-01-08
    • 17:01:46
  • 아사히 尹, 총선 전후 소맥 20잔씩 폭음…스트레스로 유튜브 중독
    아사히 "尹, 총선 전후 소맥 20잔씩 폭음…스트레스로 유튜브 중독"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언론인 아사히신문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전직 장관 등의 증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 대패 전후로 폭음을 즐기게 됐으며 ‘계엄령’이라는 말을 자주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 전직 장관은 아사히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약 8개월 전인 2024년 4월 총선 전후로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잦아졌다면서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쌓인 끝에 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 2025-01-08
    • 13:51:53
  • 프랑스 극우 장마리 르펜 사망…향년 96세
    '프랑스 극우' 장마리 르펜 사망…향년 96세
    프랑스 극우 세력의 원로 격 인물인 장마리 르펜이 향년 96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르펜의 가족들은 그가 수 주 동안 요양시설에 머물다 이날 정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르펜은 알제리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1972년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을 창당한 인물이다. 현존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의 부친이기도 하다.
    • 2025-01-07
    • 21:50:15
  • 美 법원,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선고 요청 기각…예정대로 10일 선고
    美 법원,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선고 요청 기각…예정대로 10일 선고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열흘 앞두고 포르노 배우 성추문 입막음 혐의에 대한 1심 법원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는 성추문 입막음 사건을 위해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형량 선고를 연기해 달라는 트럼프 측 요구를 기각하고 오는 10일 최종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측 변호인은 뉴욕 항소 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히며, 항소 기간에 선고를 보류해줄 것을 추가로 촉구했다.
    • 2025-01-07
    • 20:22:06
  • 日외무상 한일 관계, 서로 배울 점 많아… 수교 60주년 행사 예정대로
    日외무상 "한일 관계, 서로 배울 점 많아… 수교 60주년 행사 예정대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의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정국으로 인한 혼란 상황에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성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현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 "내정과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일본)로서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양호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기시다 전 (일본)
    • 2025-01-07
    • 19:18:50
  • 트럼프 취임 직전 만난 미·일 외교장관…동맹 강화방침 확인
    트럼프 취임 직전 만난 미·일 외교장관…동맹 강화방침 확인
    미·일 외교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약 2주 앞둔 7일 일본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 이어 일본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11시 30분께부터 약 90분간 오찬을 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은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이뤄지는 고별 방문 성격을 띠고 있다.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모두발언에서 &
    • 2025-01-07
    • 1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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