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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의정부지청, 의정부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 DL건설 압수수색 고 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8일 의정부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낙하물방지망 해체 작업 중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20일부터 시공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34명이 투입됐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장의 안저조치와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확인한다. 또 해당 건설사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근본적 원인을 철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 2025-08-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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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중기중앙회 재방문…"노란봉투법 개정 후 현장 TF 운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취임 직후 첫 방문했던 중소기업중앙회를 약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김기문 회장과 임원진, 주요 산업별 협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입법 취지와 정부의 후속 계획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원청과 하청이 단절된 관계에서 벗어나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되어 현장의 대화를 촉진하는 법&q 2025-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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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모집 시작…9월 15일까지 접수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은 청년이 선호할 만한 근로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운영돼왔다. 지난해부터는 중기부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근무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모두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됐다. 신청 자격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며, 강소기업 전 2025-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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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마루 전망대] 80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는 산재 사망자…재해 감축 칼 빼든 정부 지난 한 해 동안 근무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이 800명이 넘습니다. 업무로 인한 질병을 얻어 유명을 달리 한 이들을 더하면 그 규모는 2000명을 훌쩍 넘습니다. 이에 정부는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개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6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8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명(1.8%) 늘었습니다. 질병사망자도 전년 대비 67명(5.6%) 늘어난 127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재 사망 사고는 올해에도 2025-08-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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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기업에 과태료…중대재해 반복땐 영업 등록 말소 고용당국이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긴급 작업중지명령제도' 확대, 사망사고 반복 발생 사업장 과태료 부과 등의 대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의 경우 틍록말소 요청규정도 신설될 전망이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법 위반으로 다수 ·반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 과징금 제도를 도입한다. 안전보건 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동시 2명 이상 사망'인 건설사 영업 2025-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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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준 차관 "중대재해·임금체불 근절 위해 중앙-지방정부 함께 대응해야"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중앙-지방자치단체 노동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안전 확보와 임금체불 근절이라는 시급한 노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실무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점검 실행 방안, 중앙·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2025-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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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수사전략 회의 개최 고용노동부는 12일 오전 9시 30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 관서 긴급 합동 수사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등 포스코 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관할 지방 관서의 수사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구조적 원인에 천착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추진하기 위한 통일적·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목적이다.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증거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대재 2025-08-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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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양수 펌프 감전 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일 광명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 국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12일부터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사망자는 양수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을 당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70여명의 근로감독관과 경찰이 원청과 하청 시공사 본사,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심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고용 2025-08-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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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제조업 고용한파 여전…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도 주춤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0.40개에 불과하며 고용한파가 풀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또다시 1조원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8만명(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폭은 4개월 연속 18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20만3000명 증가한 1085만4000 2025-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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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외노자 괴롭힌 나주 벽돌 제조업체 가해자 입건 한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했던 나주 벽돌 제조 사업장에 노동당국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입건했으며 사업장의 임금체불 현황도 적발했다.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달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 2025-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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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장관 안양 제조업체 불시 점검…"취약 사업장 상시 밀착관리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손가락이 끼이는 동일한 유형의 산업재해가 연달아 반복된 곳이다. 이번 불시점검은 산업안전감독관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프레스기의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끼임사고 우려가 있었으며, 지게차 안전조치 미흡사항이 다수 발견돼 이전 2025-08-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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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만들기 대국민 의견 듣는다…9월 장관과 타운홀 미팅도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중 공감이 큰 사안 등을 제안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2025-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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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外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가격에 D램을 공급해도 한국 업체들은 관세(예상 15%)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R&D와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HBM과 eSSD의 수익성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HBM4 공급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에 탑재될 HBM4를 두고 SK하 2025-08-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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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4년 연속 외면한 기업도…'명단 공개'만으론 실효성 한계 고용노동부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을 공개했지만 이 중 일부는 수년째 권고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 공표라는 간접 조치만으로는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에 따르면 올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총 41곳으로 집계됐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대규모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과 관리직 비율이 일정 기 2025-08-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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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 격차 해소한다…고용부·인천시·SK인천석유화학 상생 협약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와의 격차 완화와 고용 안정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부는 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인천-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양상규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 구인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2025-08-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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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허가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콘퍼런스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고용허가제(EP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를 포상하는 자리로, 고용부와 산인공, 고용허가제 송출국(17개국) 주한 대사, 포상 대상 노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아끄바르 씨와 (유)송운산업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우수·장려 사례로 선정된 황차오잉(중국 노동자), 이혁재농장 2025-08-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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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지자체 근로감독 협업 머리 맞대…산재·체불 뿌리 뽑는다 고용노동부는 6일 김유진 노동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노동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장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중앙-지방간 노동행정 분야의 협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위험요인 개선지도 등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부의 감독·점검과 연계하는 등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다. 2025-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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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끊이지 않는 고용 성차별…한국지엠 등 여성 채용 외면한 41개사 공개 한국지엠주식회사, 중흥토건 등 여성 고용·승진에 '나몰라라' 한 기업들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기업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81%를 상회하지만 여성 관리자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대규모 기업 300인) 276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41개소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개소 증가한 수치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이 2025-08-0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