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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초 재무·구조개혁 합동세션…혁신·디지털화 논의 기획재정부는 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초로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과 오찬을 진행하고 구조개혁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재무장관과 구조개혁장관이 함께 참여한 ‘혁신과 디지털화’ 합동세션을 주재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AI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R&D 투자 △규제 개혁 △인프라 △인재 양성 등 재무·구조개혁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정책방안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경제위원회는 '구조개 2025-10-22 19:00 -
한국은행, 장애인 의무고용률 첫 달성…고용부담금도 '뚝' 지난해 한국은행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법정 고용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간 미달 상태를 이어오던 한은이 꾸준한 채용 확대를 통해 고용률을 끌어올린 결과다. 그동안 연평균 1억원이 넘던 장애인 고용부담금 규모도 대폭 감소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장애인 고용률은 3.7%로 집계됐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적용 대상이 된 이후 처음으로 법정 의무고용률(3.1%)을 충족한 것이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 2025-10-22 17:50 -
금통위 D-1, 미·중 긴장 고조…1430원 넘나드는 환율 원·달러 환율이 22일 미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1430원을 넘나들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29.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서 출발했으며, 장 초반 1432.8원까지 뛰었다. 지난 5월 2일(1436.0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고조된 데다 일본 새 총리 취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 2025-10-22 17:23 -
재차 미국 찾는 김용범·김정관…관세 협상 마무리할 '묘수' 찾아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섰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나흘 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남은 쟁점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액 현금' 주장 선회 가능성…직접투자 비중 합의점 찾을까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김 실장과 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위해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실장은 19일 입국 이후 사흘, 김 2025-10-22 17:10 -
KIOST, 내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최…체험 프로그램 다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 공동으로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7일 오전에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에서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주요 연구·사업 성과를 선보이는 '성과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일에는 KIOST,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 2025-10-22 17:03 -
구윤철 "성장 동력 위한 구조개혁 필수…AI·디지털 전환서 혁신 추진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에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개회사에서 "저성장, 기술 및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구조개혁이 그 어느때보다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향후 5년간 APEC 구조개혁 방향을 담은 구조개혁 의제 마련과 관련해 & 2025-10-22 16:48 -
장애인기업 찾은 임기근 2차관 "공공구매력 제고 위한 개선안 강구할 것"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명문화하고 공공구매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이날 서울 금천구의 장애인기업을 찾아 사회적 약자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확대와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차관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장애인기업은 단순한 생산 주체를 넘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 수요자이자,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핵심 2025-10-22 16:00 -
콘텐츠·미디어 종사자 만난 노동장관 "작품 뒤 사람 위한 정책 적극 추진" 정부가 '권리 밖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장관이 22일 상암 미디어노동자쉼터를 찾아 콘텐츠·미디어 종사자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권리 밖 노동 릴레이 현장방문의 첫 사례다. 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등 일하면서도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는 권리 밖 노동자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기획했다. 노동부는 권리 밖 노동의 권익 보 2025-10-22 15:00 -
한은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순조롭다…3자는 사실무근" 한국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이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갱신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다만 한은은 한은·인민은행·일본은행 3자간 통화스와프 추진 여부는 "논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이 중국 인민은행과 체결한 590억 달러 상당(4200억 위안·85조원)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지난 10일 만료됐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스와프는 만기가 지나서도 협의할 수 있다"며 & 2025-10-22 14:32 -
오마카세 노쇼 위약금 최대 40%...공정위, 소비자분쟁 기준 손질 앞으로 오마카세·파인다이닝 등 예약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업종이나 일반음식점 단체 예약에서 예약부도(노쇼)를 할 때 내야 하는 위약금 기준이 대폭 상향된다. 공정위는 변화하는 소비 현실을 반영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다음달 1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총 9개 업종,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음식 예약 부도, 예식장 위약금, 숙박·여행·스터디카페 등 주요 소비 분쟁 이슈를 반영했다. 외식업의 경우 예약 취소 또는 노쇼로 인한 소상공인 2025-10-22 12:00 -
일하는 노인 늘며 비정규직 11만명↑…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역대 최대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1만명 증가하면서 86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시간제로 일하는 노인이 많아지고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처가 22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8월 비정규직은 856만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만명 증가했다. 정규직은 138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8. 2025-10-22 12:00 -
끊이지 않는 온라인플랫폼 갑질…"거래상지위 남용행위 규제 실효성 높여야" 최근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갑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거래상지위 남용행위의 규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라인 플랫폼 거래상지위 남용행위 규제 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입점 업체에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하는 배달앱을 비롯해 창작자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콘텐츠 플랫폼, 태시기사를 차별하고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했다는 택시앱 등의 사례가 쏟아져 나 2025-10-22 12:00 -
계량법, 25년 만에 전면 개정...산업계량·생활기기 신뢰성 강화 정부가 산업현장의 정밀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측정기기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5년 만에 '계량법' 전면 개정에 나선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계량측정협회에서 '계량에 관한 법률 개정(안) 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계량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산·학·연·관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량법은 지난 2000년 개정된 이후 25년간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이 이뤄지 2025-10-22 11:00 -
산업부, 반도체의날 기념식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에 금탑산업훈장 고부가가치 메모리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증대 및 신규 팹 투자에 기여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에서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1994년 10월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반도체의 날은 지난 2008년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송재혁 한국 2025-10-22 11:00 -
亞해양국가 한 자리에…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아시아 해양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양수산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새로운 융합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국해사주간 △BADA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개 2025-10-22 11:00 -
수산생물 전염병 모의 합동훈련…새우·잉어 감염 예방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글로벌 교역 확대 등으로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식업계를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수품원의 진행으로 새우의 간 2025-10-22 11:00 -
해수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 필기 실시…최종 합격자 내달 21일 발표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주요 모집 분야는 △9급 선박항해 △9급 일반수산 △9급 어로 직류로, 직류별 결원 및 신규 정원을 포함해 총 8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각 지방 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일선 소속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 인원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총 309명으로, 필기시 2025-10-22 11:00 -
환율, 6개월 만에 1430원대 출발…엔화 약세·달러 강세 영향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 개장가가 6개월 만에 1430원대를 돌파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2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1430원대에서 장을 출발한 것은 지난 5월 2일(1436.0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는 통화정책의 구체적 2025-10-2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