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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미래다] 저수지 파내고 처리수 리사이클링…바닷물 담수화까지기후위기 여파로 극강의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농업·공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까지 위협 받고 있다. 정부와 관련 공공부문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시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 시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올해 43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저수지 준설사업이 대표적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 저수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가뭄 해
- 2024-11-13
- 0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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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유가 뛰자…수출입물가 세 달 만에 반등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2% 올랐다. 지난 8월(-3.5%)과 9월(-2.6%) 연달아 하락한 이후 세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더해,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
- 2024-11-1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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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로 바꿨더니" 온실가스 줄고 추가 소득까지…농가 '일거양득'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류 난방기 대신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로 난방 시스템을 바꿔 향후 7년간 2200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어 3600만원의 배출권 수익과 더불어 7억22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도입한 농가가
- 2024-11-1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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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종합)'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데다 위안화 가치 절하 동조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장중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가 1400원을 넘어
- 2024-11-12
-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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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8270억원…1년새 78.5% 증가한국가스공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4098억원,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조537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단가가 하락한데다 발전용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메가줄(MJ)당 4.14원 감소했으며 발전용 판매뮬량은 30만t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소인이 소멸돼 전년 동기 대비 8032억원 늘었다. 지난해 발생했던 천연가스 원
- 2024-11-12
- 1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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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수출 '피크아웃'…내년 성장률 1%대 추락 위기수출 부문에서 '상고하저'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내년에는 내수와 더불어 수출 여건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트럼프 관세'까지 들이닥친다면 2% 성장률 사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2억8200만 달러로 17.4% 늘었지만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 수출액이 줄었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종전 최대였던 2022년(6836억 달러)을
- 2024-11-12
- 1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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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매입자금 3조원 지원…강호동 회장 "쌀값 안정에 최선"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 규모인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협의 벼 매입자금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농협은 올해 벼 매입가
- 2024-11-12
-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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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도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상황이라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한·미 국고채 10년물 금리 차가 커질수록 원·달러 환율도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수립으로 양국 금리의 탈동조화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원화
- 2024-11-12
- 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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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을 돌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선 뒤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2년 만
- 2024-11-12
-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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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첫 완전 자동화 '컨' 부두 사업 실시협약 체결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가칭·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 이도희 선광 대표, 신용화 고려해운 대표, 김경배 HMM
- 2024-11-12
- 1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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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노동법, AI에 물어보세요" 고용부,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 마련고용노동부가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법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당초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으로 개발하던 중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했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AI 노동법 지식 검색 △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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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AI 도입에 10년 뒤 고용 규모 13.9%↓…"정책 대응 필요"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고용 규모가 10년 뒤 13.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인력수요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업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업종별로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달랐다.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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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사회 가속화…"비금융-시중은행 ATM 공동 운영해야"현금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비금융 현금자동입출금기(ATM)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시중은행이 자체 운영하는 ATM 일부를 비금융 ATM 운영업체와 제휴해 공동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는 지난 8일 한은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은행권 화폐 발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중 은행권은 9조4000억원 순발행됐으며 2013~2019년 평균 수준(10조1000억원)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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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조사] "우리 사회 안전하다" 국민 10명 중 3명도 안돼…범죄·경제위험 불안감↑이태원 참사와 함께 묻지마 범죄 등이 늘면서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비중이 2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10명중 3명이 채되지 않았고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꼽는 사람들도 늘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의 비중은 28.9%로 2년 전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또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는 응답은 21.9%로 2년 전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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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조사] '비혼' 절반 육박…주거 해결이 저출생 대책인구 절반 정도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 모두는 '결혼 자금 부족'을 비혼의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에 국한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1.5%포인트 더 높았다. 특히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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