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 일자리 진입자 역대 최소…임금 낮춘 이직 38%
    재작년 일자리 진입자 역대 최소…임금 낮춘 이직 38% 2023년 신규 일자리 진입자가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낮추면서 이직한 사람의 비율도 38%에 달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등록취업자는 261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8000명(0.3%) 증가했다.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은 364만6000명으로 전체 등록취업자의 13.9%를 차지했다. 신규 진입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소다. 또한 이직자는 395만1000명(15.1%)이었고 1년 전과 동일한 직장을 다니는 유지자는 1854만8000명(70.9%)으로 2025-06-04 12:00
  • 초고령화 시대 구조개혁 없인 금리 못내린다…한은의 경고장
    초고령화 시대 구조개혁 없인 금리 못내린다…한은의 경고장 새 정부가 출범한 4일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이 초고령화 시대에 구조개혁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경기 둔화에도 금리 인하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나 출산율 확대, 고령층 계속고용 등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우리나라 실질금리와 성장률은 2025~2070년 중 연평균 약 1%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통화정책 운용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초고령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건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2025-06-04 11:41
  •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 열린다…군산-어청도 연결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 열린다…군산-어청도 연결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뱃길에서 '핫플뱃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여객수요를 창출해 항로 단절 위험을 극복하고자 연안 항로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여객선 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뱃길을 명소로 만들기 위한 '핫플뱃길'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작년 4월 처음 시범사업이 실시된 군산-어청도 항로는 2021~2023년 동월 평균 대비 이용객이 20% 증가했다. 올해도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 군산시, 한 2025-06-04 11:23
  • 에너지바우처 9일부터 신청 접수…여름·겨울 통합 운영
    에너지바우처 9일부터 신청 접수…여름·겨울 통합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 2025-06-04 11:00
  • 해수부, 어촌마을 10곳 개발에 5년간 458억원 투입
    해수부, 어촌마을 10곳 개발에 5년간 458억원 투입 해양수산부가 어촌마을 10개소 개발에 5년간 4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에 어촌마을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해수부는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6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 2025-06-04 11:00
  • 대리점 인사권 침해하고 손익자료 요구한 스텔란티스코리아…공정위 제재
    대리점 인사권 침해하고 손익자료 요구한 스텔란티스코리아…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의 핵심인력 채용시 사전승인을 받도록하거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손익자료의 제출을 요구하고 자율적인 전시장 운영권을 제한한 스텔란티스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국 본사가 100% 출자해 한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지프', '푸조' 등의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대리점이 핵심인력을 채용할 경우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판매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영업인력 충원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경영 2025-06-04 10:05
  • 공정위 소비자 피해구제 민원 1달간 10건 넘는 온라인 쇼핑몰 공개
    공정위 "소비자 피해구제 민원 1달간 10건 넘는 온라인 쇼핑몰 공개" 공정 당국이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민원이 1개월간 10건 이상 접수된 쇼핌올을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로 지정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의 선정 및 공개 절차를 규정한 '민원다발 쇼핑몰 공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24일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상품 미배송과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 민원이 일정 기간 동안 다수 발생한 온라인 쇼핑몰의 상호, 홈페이지 주소, 민원 내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민원다 2025-06-04 10:00
  • 한은 소비자물가, 하반기 1% 후반 전망…美관세 등 리스크 잠재
    한은 "소비자물가, 하반기 1% 후반 전망…美관세 등 리스크 잠재"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영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후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5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전월보다 확대됐고 근원 물가의 오름폭도 축소됐다"며 이런 전망을 내놨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앞서 1월(2. 2025-06-04 09:54
  • 이달 9일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개최…50개국서 전문가 1600명 참여
    이달 9일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개최…"50개국서 전문가 1600명 참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 일대에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3~4년 주기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총회에서는 생태 교육의 최신 경향과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약 1600명의 수목원·식물원 교육 전문가, 생태 교육 관계자, 연구자, 학생 등이 참여할 2025-06-04 09:42
  •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李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은?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李 정부 초대 경제사령탑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사령탑'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내수 살리기를 위한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단기적 과제를 풀어야 하는 자리다. 장기적으로는 노동·연금·산업 구조개혁 등 난제를 해결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예산기능 분리, 금융정책 조정과 같은 경제부처 개편도 조율해야 한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권 2025-06-04 09:39
  • [종합] 기름값 하락에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5개월 만에 1%대
    [종합] 기름값 하락에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5개월 만에 1%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대로 하락했다. 2% 초반에서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내던 소비자물가가 5개월 만에 1%대로 진입한 것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내려간 영향이 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9~12월 1%대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2%) 2%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4월(2.1%)까지 2%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다시 1%대로 내려섰 2025-06-04 08:56
  • [속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9%…5개월 만에 1%대 진입
    [속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9%…5개월 만에 1%대 진입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대에 진입한 것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 지난해 9~12월 1%대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2%) 2%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4월(2.1%)까지 2%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다시 1%대로 내려섰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 2025-06-04 08:00
  • 盧·文 경제교사 조윤제 관세전쟁 물가안정에 장애물…전통적 통화정책 시험대
    '盧·文 경제교사' 조윤제 "관세전쟁 물가안정에 장애물…전통적 통화정책 시험대" 조윤제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가 3일 "관세전쟁이나 보호 무역주의가 중앙은행 책무인 물가 안정에 많은 장애가 되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적 통화정책이 더는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일침했다. 조 교수는 이날 한국은행이 주최한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구조적 변화 속 통화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우리 전통적 통화정책 프레임워크가 아직 유효한지 돌아봐야 한다"며 "2% 인플레이션 타기팅이 정말 2025-06-03 17:55
  • 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시장 개입 시 기대심리 관리도 필요
    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시장 개입 시 기대심리 관리도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일 환율 변동성 심화로 외환시장 개입이 불가피 할 경우 환율에 대한 기대심리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3일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엘리 레몰로나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가 기대인플레이션의 관리를 위해 외환시장 개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데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레몰로나 총재는 "페소(필리핀 통화) 환율의 변동성이 커서 기준점을 넘어서게 되면 기대인플레이션에 크게 영향을 준다"며 "대부분의 경우엔 2025-06-03 17:49
  • OECD, 올해 韓 성장률 1% 턱걸이 전망…관세로 수출 저해·투자 약화
    OECD, 올해 韓 성장률 1% '턱걸이' 전망…"관세로 수출 저해·투자 약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이 1% '턱걸이'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국내 주요 기관들이 예상하는 0%대 성장 전망보다는 높지만 당초 전망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무역 장벽이 높아지면서 대부분 국가의 성장 전망치가 낮아진 영향이 크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짚었다. 지난 3월 전망(1.5%)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경제전망(2.1%)보다 절반 넘게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했다. OECD가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025-06-03 16:00
  • AI가 GDP 35% 끌어올려도…물가·금리는 기대심리에 달려
    AI가 GDP 35% 끌어올려도…물가·금리는 '기대심리'에 달려 인공지능(AI)의 생산성 향상이 장기적으로 GDP를 약 35%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다만 AI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통화당국의 금리 경로는 경제 주체의 기대 형성 여부에 따라 상반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오나르도 감바코타 국제결제은행(BIS) 신흥시장부서 최고 책임자는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 BOK 국제컨퍼런스' 세션5 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AI의 생산성 충격이 거시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 2025-06-03 15:13
  • 탄소세가 물가 자극?…성장률·인플레 간 통화정책 고민 커진다
    "탄소세가 물가 자극?"…성장률·인플레 간 통화정책 고민 커진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전환 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와 잠재성장률 달성 사이 상충관계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탄소세 도입 등 전환 정책은 경제 전반에 물가 압력을 미칠 수 있어 중앙은행이 단기 경기 둔화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르코 델 네그로 뉴욕 연방준비은행 경제분석 자문위원은 3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녹색 전환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선4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 2025-06-03 11:12
  • 산업부, 친환경차·자율주행에 기술 개발에 341억원 투자
    산업부, 친환경차·자율주행에 기술 개발에 341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4일까지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에 대해 34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1차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불확실한 통상 환경과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향후 시장성이 큰 만큼 2025-06-0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