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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상호관세와 금융시장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에서 대선이 끝나고 경제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 저성장 기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경제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 중에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대비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도 대응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문제를 들 수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4월 2일 무역적자 확대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7개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였다. 물론 최근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 90일간 유예를 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2025-06-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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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스포] 올해 韓 국가경쟁력은?…美 자동차 관세 영향도 주목 이번주에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공개된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가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도 발표된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IMD는 오는 17일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198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경제 성과·정부 효율성·기업 효율성·인프라 등 4개 분야의 20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기업 효율성 2025-06-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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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확진 충청남도 서산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56일 만이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및 역학조사를 포함한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과 같은 계열사의 사육지, 충남 지역 오리 사육 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2025-06-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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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체불 피해 막는다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2주간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2025-06-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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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감사원 지적 사항 대부분 '즉각 조치'…일부 사항 조율 중" 한국가스공사가 감사원의 정기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즉각 조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선하지 못한 일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노사합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완료할 예정이다. 출입통제 관리규정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4월 23일 신원조사 결과 특정 범죄에 대한 상시 출입증 발급을 제한하는 '출입관리지침'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과자 출입허가 사례 중 절반은 20~40년 전에 전과가 발생한 경우이며 출입 지역도 주요 설비 이외의 장소로 제한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설 2025-06-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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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기 '패닉 바잉'…한은 "당국 규제하면 가계부채 상승폭 절반으로 '뚝'" 주택가격 급등기였던 2020~2022년 기대심리를 중립적 수준까지 낮췄다면 주택가격 상승 폭이 절반까지 떨어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중인 한국은행은 새 정권 출범 이후 집값 기대심리 과열로 '패닉 바잉' 조짐이 나타나는 만큼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15일 한은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특징과 시사점'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2년간) 기대심리가 2020년 4월의 중립적 수준에서 유지됐을 2025-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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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개최…글로벌 기술교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한-네덜란드 양국 간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교류의 장인 '2025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네덜란드에서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개최한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한-네 아카데미는 양국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내 6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과정 학생 50명이 ASML, 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과 에 2025-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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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품목, 2027년 80개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76개인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에 노지 오이와 시설 깻잎이, 2027년에는 체리와 들깨가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도입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품목의 재해보험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2025-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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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장관 UN해양총회 참석…차기 회의 유치의사 표명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3차 UN해양총회(UNOC)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차기 회의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됐다. UN해양총회는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4번 목표 이행을 위해 UN회원국과 관련 국제기구, NGO 등이 모이는 해양분야 최대, 최고위급 회의다. 이번 해양총회에서 해수부는 대한민국과 칠레의 제4차 UN해양총회 공동 개최 의사를 모든 UN 회원국 앞에서 공식 표명했다. 2025-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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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해경청 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 역량 강화 나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지자체 등 전국 96개 현장 대응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와 해경청은 육상에서 기인하는 해양오염이 주로 하수도 또는 유류 저장·이송 설비 등 해양시설에서 발생해 해당 시설의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예방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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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IHO 회원국 대상 국제인증 해도 교육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주 동안 부산에서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해도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도란 수심, 항로, 항해장애물, 정박지 등을 수록한 바다지도로 전세계 통용을 위해 국제수로기구(IHO)가 정한 국제표준에 따라 제작한다. 이번 교육은 선박 항해에 반드시 필요한 해도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에스토니아, 에콰도르, 자메이카, 쿠바, 태국 등 10개국의 해도 제작 업무 2025-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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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환율 10원↑…1369.6원 마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하며 장중 1370원대를 넘어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내린 1355.0원에 출발했다. 다만 개장 직후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에는 1373.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본토에 대한 대규모 선제 타격을 단행했다. 공격 대상에는 핵물질 농축시설을 2025-06-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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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정부 '긴급상황점검'…"에너지 수급 차질 대비해야"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국내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물·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대응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 2025-06-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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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국제유가 급등…산업부 "현재 원유·가스 도입 차질 없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재까지 에너지 수급에 대한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국가스공사 회의실에서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관계자들과 한국석유공사, 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석유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새벽 공습 이후 2025-06-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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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불확실성 ↑…산업부 "수출·해상물류 부정적 영향 최소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가람 산업부 무역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이스라엘·이란·이라크·두바이 현지 무역관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 결과 이스라 2025-06-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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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냉장고·세탁기 50% 관세 부과에…산업부, 긴급 점검회의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추가한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가전 업계와 협회,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기업과 협력사 대표·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상품 232조 50%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 세탁기 등 2025-06-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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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증시에 93억 달러 유입…주식도 10개월 만에 '순유입'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약 93억 달러 유입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따라 주식과 채권 모두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외국인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92억9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0.1원)을 기준으로 약 12조6882억원 규모다. 이는 2023년 5월(114억3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의 2025-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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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한국야금,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협력 MOU 한국폴리텍대학이 한국야금과 미래 제조 산업 이끌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야금은 1966년 설립돼 60년간 절삭공구 및 금속 가공 솔루션 분야 기술을 축적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 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 취업 지원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운영 △공동의 지원 사업개발 및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한국야금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기계·금형 계열 전공 분야의 2025-06-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