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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임 조달청장에 백승보 현 조달청 차장…조달행정 전문가 이재명 정부의 첫 조달청장에 백승보 현 조달청 차장이 임명됐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백 신임 청장은 조달청 기획재정담당관부터 신기술서비스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도 백 청장의 공적으로 꼽힌다. 이밖에 디지털서비스·소프트웨어 계약방법 개선, 조달정보화, 원자재 비축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아왔다. 창업벤처기업 공시장 진입 촉진도백 청장의 기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백 차장은 조달청 2025-08-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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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국민보고] 세계 3위 AI 강국 도약+에너지 고속도로… 경제성장 선순환 구조 실현 ‘세계 3대 AI(인공지능) 강국’을 목표로 대규모 기술·산업 전략 추진을 위한 10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된다. 독자 AI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AI 기반기술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미래전략산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맞서겠다는 목표다. 산업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과 경제·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2025-08-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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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8개 인증…신기술 적용제품 지정도 해양수산부는 2025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 인증 시행으로 총 8개의 기술을 인증하고, 신기술 적용제품 확인제도를 도입해 1개의 신기술 적용제품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150건의 신기술을 인증했으며 올해부터는 신기술 상용화 지원을 위해 신기술 적용제품 확인제도를 시행해 1개의 신기술 적용제품을 최초 지정했다. 이번 2025-08-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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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 올라타자…6월 통화량 27조원 증가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활성화되면서 6월 통화량이 27조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6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307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27조1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증권은 8조1000억원, 금전신탁이 8조2000억원 증가했으나 시장형 상품은 1조4000억원 감소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 2025-08-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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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관세 영향 기업들과 소통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세대응 119 종합상담센터'를 찾아 '미국 관세영향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영향을 받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 대응 통합 상담창구인 '관세대응 119 종합상담센터'는 지난 2월 개설된 이후 지난 11일까지 약 6400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초기 단순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율 문 2025-08-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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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美 상무부 상대 '포스코 상계관세 소송' 1차 승소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 수입품은 전기료 우대 혜택을 받아 생산돼 보조금을 받은 것과 같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미국 법원이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미국 현지 공개 시간)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포스코가 원고로, 한국 정부가 3자로 참여한 소송건에서 전기요금의 특정성 판단에 대해 1차적으로 한국이 승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의 전기요금이 저가로 공급돼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 3개 산업을 묶어서 전기사용량 비중이 불균형적으로 많다는 2025-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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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가맹점주에 특정품목 구입 강요…비케이알 '3억원 과징금' 패스트푸드 가맹브랜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이 가맹점주들에게 특정 품목 구매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점주들에게 세척제 15종을 자신 또는 특정업체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와 세척제와 토마토 등 16개 품목을 승인된 제품으로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미사용시 불이익을 부과한다는 정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은 비케이알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케이알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정보공개서 2025-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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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기업에 과태료…중대재해 반복땐 영업 등록 말소 고용당국이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긴급 작업중지명령제도' 확대, 사망사고 반복 발생 사업장 과태료 부과 등의 대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의 경우 틍록말소 요청규정도 신설될 전망이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법 위반으로 다수 ·반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 과징금 제도를 도입한다. 안전보건 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동시 2명 이상 사망'인 건설사 영업 2025-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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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기업 성장 걸림돌, 중견기업 규제 개선" 정부가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 걸림돌로 지적되는 기업 규모별 규제 개선에 나섰다. 기업 성장에 따라 정부 지원 혜택이 급감하지 않도록 지원제도를 점감형(단계별 축소)으로 설계해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11개사와 중견기업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1차 성장전략 TF를 시작으로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중이다. 기업측 참석자 2025-08-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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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친환경 발전소로 재탄생…더위 막고 태양광 효율 올리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및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실시한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골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 태양광 등 2025-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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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안도감에 환율 1380원대 중반으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안도감에 1380원대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5.9원 하락한 1384.0원에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7% 내린 98.063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 6월(2.7%)과 동일한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 2025-08-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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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00억원 과징금 토해낸 공정위…90% 이상이 행정패소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3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기업에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사유는 행정패소가 34건(1229억3300만원)으로 전체 93.2%를 차지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정위의 과징금 환급액은 총 1319억4000만원으로 2023년 762억6600만원 대비 7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환급액 비중은 2020년 4.8%, 2021년 1.3%, 2022년 18%, 2023년 12.1%였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과징금 수납액(3015억6700 2025-08-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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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월 취업자 17만1000명↑…'4050' 휘청, 건설·제조업도 감소세 장기화 지난달 취업자가 17만명가량 증가했다. 60세 이상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청년층과 40·50대 취업자가 줄었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도 길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5월 들어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어섰지만 두달 연속 10만명대로 내려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2025-08-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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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월 취업자 17만1000명 증가…두달 연속 10만명대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명가량 증가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만명대로 내려선 것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능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5월 들어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어섰지만 두달 연속 10만명대로 내려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2025-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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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장관 만난 구윤철 "지식협력·EDCF 활용 양국 경협 지원" 12일 베트남 재무장관을 만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식협력(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활용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응우옌 반 탕(Nguyen Van Thang) 베트남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협력 환경 속에서도 양국이 교역‧투자 등 다방면에서 굳건한 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방한 기간 중 면담을 위해 시간을 내어 준 탕 2025-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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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베트남 국빈 만찬 참석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함께했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의 한국·베트남 만찬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다.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이어왔고 이같은 모습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 2025-08-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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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월 韓주식·채권 48억 달러 사들여…3개월째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48억 달러어치 한국 주식과 채권을 사들이면서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000만 달러(약 6조6992억원) 순유입됐다.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지만 6월(50억8000만 달러)보다 순유입액은 줄었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는 뜻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채권 2025-08-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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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생계형 어업인 행정제재 특별감면 환영"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어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조치로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기록이 삭제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제재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노동진 2025-08-12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