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긴축 끝 한은, 향후 인하 속도 더딜 듯…총재 금융안정 보면서
    '3년 긴축 끝' 한은, 향후 인하 속도 더딜 듯…총재 "금융안정 보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력이 있다"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는 금융안정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인하하긴 했지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로 해석된다.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이 완화로 돌아서긴 했지만 수도권 집값의 추세적 둔화가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인하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다음 달 추가 인하 없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 2024-10-11
    • 15:41:09
  • [2024 국감] 장영진 무보 사장 체코 정부로부터 원전 금융 지원 요청 없어
    [2024 국감] 장영진 무보 사장 "체코 정부로부터 원전 금융 지원 요청 없어"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체코 정부로부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한 금융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국감에서는 체코 원전 수출 관련 체코 정부의 금융 지원 요청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 사장은 "2021년에 체코가 원전을 계획하면서 여러 가지 금융 조달 방안을 당연히 검토했다"며 "그 때는 한국으로부터의 금융 지원도 옵션의 하나였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체코가 유럽연합(EU)
    • 2024-10-11
    • 14:29:15
  • [일문일답] 이창용 당분간 금리 인하 여력 있다…금융안정 이룬 건 아냐
    [일문일답] 이창용 "당분간 금리 인하 여력 있다…금융안정 이룬 건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은 금리를 인하할 여력은 있지만 그 속도는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인하 결정했다.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과 함께 시작된 38개월간의 통화긴축 종료다. 이로써 지난 1월 이후 13차례 이
    • 2024-10-11
    • 14:26:06
  • [2024 국감] 최상목 금리 인하, 환영…소득세 물가 연동은 검토
    [2024 국감] 최상목 "금리 인하, 환영…소득세 물가 연동은 검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소득세 과세 표준을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예상했느냐'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최 부총리는 소득
    • 2024-10-11
    • 13:17:33
  • 이창용 금리 0.5% 시대 안 돌아온다…영끌족에 또 경고장
    이창용 "금리 0.5% 시대 안 돌아온다"…'영끌족'에 또 경고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 집값 상승에 베팅하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는 차주)들에 "기준금리 0.5%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다"며 다시 한번 경고장을 날렸다. 이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8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이) 미국처럼 0.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내릴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10% 이상 올랐고 금리를 5%포인트 이상 높였다"며 "그러니 금리 인하 속도가 빠른 건 당연하다&
    • 2024-10-11
    • 12:13:04
  • 한은 실기론에…이창용 총재 내년에 평가하라 반박
    한은 실기론에…이창용 총재 "내년에 평가하라"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었다며 한은의 실기론을 주장하는 기관들에 "기준금리 인하를 실기했는지는 1년 정도 지나서 평가해달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8월에도 금리 인하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내부 의견이 있었지만 주택 관련 심리를 추가 자극하지 않도록 정부와 얘기해서 거시 안전성 정책을 강화한 다음에 하는 게 금리를 인하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 2024-10-11
    • 11:58:42
  • 한류로 알리는 한국기업…산업부, 도쿄서 12~13일 한류박람회
    한류로 알리는 한국기업…산업부, 도쿄서 12~13일 '한류박람회'
    K-POP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더한 한류박람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K푸드·K뷰티 등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기업의 수출 상담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 등의 공연으로 해외 고객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도쿄 한류박람회는 'SBS 인기가요 라이
    • 2024-10-11
    • 11:46:05
  • 금통위원 5명 3개월 뒤 3.25%…장용성 동결 소수의견
    "금통위원 5명 3개월 뒤 3.25%…장용성 '동결' 소수의견"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가운데 장용성 금융통화위원이 금리 동결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원 5명은 3개월 뒤에도 3.25%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일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용성 위원은 3.5%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 나타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의 이번 결정은 조윤제 금통위원이 지난해 2월에도 나홀로 금리 3.75% 인상 의견을 낸 이후 첫 소수의견 제시다. 3개월 내 조건부 기준금
    • 2024-10-11
    • 11:45:35
  • [전문] 10월 통방문 물가·가계부채·외환 리스크 완화됐다
    [전문] 10월 통방문 "물가·가계부채·외환 리스크 완화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는 물가상승률의 안정세,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외환시장 리스크 완화 등을 꼽았다. 다만 향후 중동 리스크로 인한 외환시장 변동성과 금융 안정은 여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qu
    • 2024-10-11
    • 10:54:24
  • [2024 국감] 최상목 내년 경기 올해와 비슷…종부세 부담 완화할 것
    [2024 국감] 최상목 "내년 경기 올해와 비슷…종부세 부담 완화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도 경기 전망에 대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내년 경제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나"라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내년 경제는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이라며 "내수는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서 빠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
    • 2024-10-11
    • 10:46:54
  • 이달 1~10일 수출액 153억1300만 달러…전년대비 33.2%↑
    이달 1~10일 수출액 153억1300만 달러…전년대비 33.2%↑
    올 10월 1~10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와 승용차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3억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0% 늘었으며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보디 1일 많았다. 수출 증가의 주역은 반도체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45.5%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승용차(28.9%), 철강 제품(45.
    • 2024-10-11
    • 10:38:10
  • 산림청, 라오스와 온실가스 감축 위해 산림파괴 방지 MOU
    산림청, 라오스와 온실가스 감축 위해 산림파괴 방지 MOU
    산림청은 10일 라오스 국가주석궁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장과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이 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라오스 농림부와 지난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동호사오 보호구역에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시범사업(REDD+)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를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과 탄소 축적 증진을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 2024-10-11
    • 10:36:18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 만에 고금리 종언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 만에 '고금리 종언'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유지했던 통화 긴축 정책을 끝내고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 완화 기조로 돌아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현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종료된 것이다. 금통위는 물가와 경기·성장 측면에서 피벗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
    • 2024-10-11
    • 09:50:46
  •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3.25% 로 0.25%p 인하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3.25% 로 0.25%p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현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완화로 돌아섰다.
    • 2024-10-11
    • 09:50:11
  • 이창용 오늘 특별히 관심이 더 많네요…10월 금통위 금리 인하하나
    이창용 "오늘 특별히 관심이 더 많네요"…10월 금통위 금리 인하하나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취재진을 향해 "더 많이 오셨다"며 "특별히 관심이 더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금통위에서 묵언을 유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데 대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8시 59분께 검은 정장에 흰색 셔츠, 연보라색 넥타이를 맨 채로 회의실에 등장했다. 이 총재는 아무 말 없이 자리에 착석한 뒤 의사봉을 6차례 두드렸다. 앞서 오전 8
    • 2024-10-11
    • 0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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