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국감]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미수금 14조원 넘을듯…단독으로 해결 못해"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7일 "미수금 총액이 올해 연말이면 1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회사채와 미수금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최연혜 사장은 취임 당시부터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비전문가"라며 "가스공사의 가장 큰 당면과제인 미수금 해결 의지도 없고 미수금 전망치 또한 1년 사이에 4조3000억원
    • 2024-10-17
    • 16:17:28
  • [2024 국감] 끊이지 않는 대왕고래 공방…석유공사 집중포화
    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오갔다. 야당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에 대한 자료 부실, 유망성 등에 대해서 줄곧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두고 산자위 소속 야당 위원들의 질타가 초반부터 거셌다. 야당 의원들은 석유공사의 부실한 자료 제공에 대해서 원성을 높였다. 야당 의원들은 석유공사 측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실한 자료를 내는
    • 2024-10-17
    • 15:26:07
  • 한은, 2024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 수상작 발표
    한국은행 2024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 최우수상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권다은·김윤수·김재민·우승은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SPAC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한은은 17일 대학(원)생 및 금융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는 중앙은행 및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
    • 2024-10-17
    • 12:00:00
  • [2024 국감]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석유 개발·비축 통해 자원 안보·재무적 성과 창출 노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7일 "해외자원개발은 자원 안보와 국제 협력 공조를 위해 수익성이 높고 국가 비상시 도입이 용이한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량을 확보해 자원 안보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석유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자원개발와 관련해서는 "국내 대륙붕 중장기 개발 마스터플랜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수립, 이행을 통해 동해,
    • 2024-10-17
    • 11:36:28
  • 지난달 자동차 수출 55억 달러...역대 9월 중 최고치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55억 달러로 역대 9월 기준 역대 최고액 역사를 다시 썼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9월의 52억 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누계 기준으로도 올해 1~9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오른 529억 달러로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수출이 늘어난 비결은 전기차 신차인 기아 EV3 수출 본격화, SUV 수출 확대, 한
    • 2024-10-17
    • 11:00:00
  • 통상정책 로드맵 본격 시동…글로벌 불확실성 대응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제4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 △미국 대선 관련 동향·추진계획 △양자공급망 파트너십(SCPA)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통상 유관부처들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 2024-10-17
    • 11:00:00
  • 산업기술혁신 '박차'...정부, 2030년까지 AI 적용 기술개발 600개 프로젝트 추진
    정부가 산업기술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적용 기술개발 60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R&DI(기술혁신) 트랙도 신설해 2032년까지 신규 예산 100%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경기도 판교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AI+R&DI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은 지난 9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된 산업 인공지능 전환 확산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민간·정부위원과 인공
    • 2024-10-17
    • 09:41:58
  • 농식품부, 온라인 판매 농산물 집중 검사…농약·중금속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1~25일 쌀, 상추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집중 검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와 함께 회수·폐기가 이뤄지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와
    • 2024-10-17
    • 09:16:03
  • 조폐공사, 인쇄 기술 활용한 '인왕제색도 요판화'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에 쓰이는 고도의 인쇄 기법인 '요판 인쇄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대표 유물을 재현한 문화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17일 조폐공사는 이날부터 국립박물관재단과 협업한 '인왕제색도 요판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왕제색도 요판화는 요판 인쇄 기술을 활용해 선과 점만으로 구현된 작품으로, 손으로 만졌을 때 오톨도톨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 요소로, 이 기법을 활용해 대표 유물을 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그
    • 2024-10-17
    • 09:14:43
  • 최상목 "기술 유출 처벌 규정 신설…정상 순방 후속 조치 속도낼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고도화되는 기술 유출 수법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영업비밀 유출·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첨단기술의 불법적 유출을 방지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대외 경제여건에 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적극적 세일즈 외교를 통
    • 2024-10-17
    • 08:15:00
  • [고용률 착시효과] 취업자 비율 42년來 최고?…실상은 '서민 밥벌이' 실종
    지난달 고용률이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내수 경기와 직결된 서민 일자리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가계 지갑이 열릴 기미가 없는 가운데 경제 심리도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라 2분기 역성장에 이어 3분기 역시 0%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4만4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1%포인트 오른 63.3%로 1982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 2024-10-17
    • 04:50:44
  • "한은 돈 빌려 中企 지원"…은행권 금중대, 부당대출 급증·금리도 천차만별
    한국은행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자금을 규정에 맞지 않게 대출해 준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840억원에 달했다. 부적격 대출의 80%가 특정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간 대출금리 격차도 천차만별이며 수도권과 영남권에 대부분의 재정이 배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한 자금이 어려운 중기를 도와주기보다 은행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비판이다. '위규대출 80%' 특정 은행 몰려, 660억원 압도적
    • 2024-10-16
    • 16:19:18
  • [2024 국감] 강민수 국세청장 "내년 금투세 시행, 쉽지 않아"
    강민수 국세청장은 16일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투세 시행을 위해) 원천징수·거래자료 등을 제출할 금융권과도 합의가 더 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내년 금투세 시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투세 시행을 전제로 구축한 거래 자료 통보 시스템 등은 금투세 시행과 무관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공정 과세라는 측면에서 보면 맞는
    • 2024-10-16
    • 16:11:28
  • 정부, 공급망 선도사업자 84개 기업 선정…지난달 첫 대출 승인
    경제안보품목과 서비스에 대한 공급망안정화 앵커 기업인 '선도사업자'로 84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 및 기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따라 선도사업자 선정을 추진해왔다. 선도사업자는 부처별로 경제안보 품목·경제안보 서비스 안정화 계획을 소관 부처에 제출해 인정받은 사업자다. 지정기간은 최대 5년으로 공급망안
    • 2024-10-16
    • 15:20:38
  • 최상목 "中 외 국가서 요수 수입시 단가 차액 50% 보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내년 중국 이외의 제3국에서 차량용 요소 수입을 위한 장기계약시 단가차액의 50%를 보조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차량용 요소의 근본적 수급안정을 위해 공공비축의 대폭 확대, 국내생산 지원 등의 방안들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국에 대한 요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할당관세의 적용 연장을 추진하는 등 수입다변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
    • 2024-10-16
    •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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