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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허가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콘퍼런스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고용허가제(EP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를 포상하는 자리로, 고용부와 산인공, 고용허가제 송출국(17개국) 주한 대사, 포상 대상 노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아끄바르 씨와 (유)송운산업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우수·장려 사례로 선정된 황차오잉(중국 노동자), 이혁재농장 2025-08-06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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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택배업 온열질환 예방·불공정거래 개선 위해 주요 5개사 불시점검 정부가 택배업종의 온열질환 예방과 불공정하도급거래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오는 14일까지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택배업종 주요 5개사를 대상으로 관계 부처 합동 불시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고용부와 국토부는 지역 거점 물류센터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고 공정위는 본사와 택배대리점의 계약관계 등을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고용부는 폭염 상황에서 일 2025-08-06 12: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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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지자체 근로감독 협업 머리 맞대…산재·체불 뿌리 뽑는다 고용노동부는 6일 김유진 노동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노동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장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중앙-지방간 노동행정 분야의 협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위험요인 개선지도 등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부의 감독·점검과 연계하는 등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다. 2025-08-0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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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온플법 등 비관세조치 지속 협의…美, 군함건조 이슈에 적극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온라인 플랫폼법 등 비관세 조치에 대해서 미국 기업들이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간 비관세 조치 협의와 관련해 "디지털 이슈가 이번 합의에는 미포함됐지만 미국 정부와 의회,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산 과채류 수입위생절차와 관련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산 자동차 안전 2025-08-06 1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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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자료에 소속회사 39곳 누락한 농심…공정위, 신동원 회장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회사 10곳과 임원회사 29곳 등 총 39곳을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한 농심의 동일인 신동원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집단 '농심'은 2003년 농심홀딩스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집단으로 2003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이후 자산총액 기준 상향으로 인해 2008년 상출집단에서 제외된 뒤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돼있다. 친족회사 2025-08-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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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에 "다양한 의견 충분히 들을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현안질의에 참석해 대주주 기준 완화에 대해 철회할 생각이 없냐는 질의에 "우려하는 부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는 최근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했다. 하지만 대주주 기준 조정으로 대주주 물량이 연말에 2025-08-06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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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韓성장률 전망 줄상향…'비관적' JP모건·씨티도↑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눈높이를 줄줄이 높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 확대로 내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는 데다 미국발(發) 관세 불확실성이 걷히면서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가 전망한 우리나라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간값은 1%로 집계됐다. 각 IB별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1.2% △노무라 1.0% △버클리 1.1% △뱅크오브아메리카 1.0% △씨티 0.9% △UBS 1.2% △JP모건 0.7% △HSBC 0.7%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2025-08-06 1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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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미국 최대 해운사 INSW에 3억5000만弗 보증패키지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국 최대 해운사인 인터내셔널 시웨이즈(INSW)의 선박 구매 관련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6일 무보에 따르면 무보는 INSW가 필요로 하는 선박구매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과 케이조선이 선박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INSW에는 3억 달러의 선박 구매자금 보증을 제공해 적시에 선박을 인수할 수 있도록 돕고, 케이조선에는 5000만 달러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제공해 원활한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제 2025-08-06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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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10조 체납' 전수조사 착수…근거규정 마련·TF 가동 국세청이 110조원을 넘어선 국세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전수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당장 내년 1월부터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체납자 실태 확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국세징수법 개정안 등을 담았다. 체납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 확인 종사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이들은 체납자 실태 확인을 위해 자료 제출을 2025-08-06 1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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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 '해양수산 비즈니스 공모전' 해수부 장관상 수상 해양수산부는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75건이 접수됐고, 서면·발 2025-08-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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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자동차 등 특정 품목 제외하면 한·미 FTA 실효성 여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용론과 관련해 "만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가 상호관세를 부과받을 경우 (기존 관세에서) 올라갈 것"이라며 "한미FTA의 실효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미 관세협상 관련 현안질의에 참석해 한·미 FTA에 대해 "특정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다른 품목에 있어서 한국의 FTA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FTA의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품목 2025-08-06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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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中웨이하이항과 항만·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5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둥항만 웨이하이항 유한공사와 항만·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한 기존 MOU의 실질적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한 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양 항만 간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쑨쓰선(孙思深) 산둥항만 웨이하이항 유한공사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2025-08-06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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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끊이지 않는 고용 성차별…한국지엠 등 여성 채용 외면한 41개사 공개 한국지엠주식회사, 중흥토건 등 여성 고용·승진에 '나몰라라' 한 기업들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기업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81%를 상회하지만 여성 관리자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대규모 기업 300인) 276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41개소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개소 증가한 수치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이 2025-08-06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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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천서 '서비스 국내규제 워크숍'…APEC·WTO 최신 동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서비스 국내규제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비스 국내규제는 서비스 분야의 면허, 허가 등에 대해 국내 절차에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차원에서는 2018년 비구속적 원칙을 마련한 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복수국간 협상을 통해 구속력 있는 규범이 타결돼 발효됐다. 이에 따라 현재 APEC 16개국을 포함해 총 72개국에서 참여 중이다. WTO에 따르면 현재 글로 2025-08-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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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外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에 네이버와 LG CNS, 카카오페이 2025-08-05 2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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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실수요 매수에 소폭 반등…1390원 근접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1390원 선에 다가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388.3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해 장초반 1382.0원까지 내렸다. 이후 방향을 틀어 오후 장중 1390.4원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주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약 15원 급락했다. 다만 이날은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 2025-08-05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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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연내 입법 가능할까…"사회적 대화 선행돼야" 이재명 정부가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책 시행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년연장 논의가 이미 충분히 성숙된 만큼 단기간 논의로 합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정년 65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정년연장 문제는 충분한 대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법정 정년은 60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 2025-08-05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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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 공습] 생활물가 체감 상승 지속...폭염에 채소류·수산물 '껑충' #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앞, 직장인 이모씨(38)는 한참을 고민하다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들이 선물로 수박을 사려고 했는데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가파르다. 이씨는 "제철 과일은 싸게 먹는 맛도 한몫하지만 오른 값을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데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안팎을 오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장바 2025-08-05 16: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