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하원 통과 국방수권법안, 주한미군 현재 규모 유지 명시
    '美하원 통과' 국방수권법안, '주한미군 현재 규모 유지' 명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한미군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미 연방 하원을 통과한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에 현재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법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 법안에는 '약 2만8500명의 주한미군 주둔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법안은 "미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중국과의 2025-09-30 10:30
  • [ASIA Biz]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 vs 고이즈미…누가 되든 피할 수 없는 역사 갈등
    [ASIA Biz]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 vs 고이즈미…누가 되든 피할 수 없는 역사 갈등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과 고이즈미 신지로 현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로 박빙으로 전개될 전망인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선거전에서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되든 집권 기간 중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독도 문제 등 역사 인식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어 관계 전망은 예단이 힘든 상황이다. 경제안보담당상을 역임하기도 했던 다카이치 의원은 '여자 아베'라는 별명을 가진 극우 성향 정치인으로, 자민당 총재 2025-09-30 06:00
  • [ASIA Biz] 日 자민당 총재 선거전 막바지, 제각각 정책 구상으로 막판 표심 잡기
    [ASIA Biz] 日 자민당 총재 선거전 막바지, 제각각 정책 구상으로 막판 표심 잡기 자민당 총재 선거가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정책 구상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선 5명의 후보는 28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재정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후보들은 전반적으로 흑자 재정을 주장했다. 차기 총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경제대책을 포함한 재원은 세수 증가분의 활용과 지출 개혁 등을 포함해 당과 정부에서 신중히 논의할 것"이라며 "'경제가 있어야 재정도 2025-09-30 06:00
  • 트럼프, 정부 셧다운에 무게...예산안 해결법 모르겠다
    트럼프, 정부 셧다운에 무게..."예산안 해결법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정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CBS와 전화 인터뷰에서 예산안 협상 교착 상태에 대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그냥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인 민주당에 대해 "저들은 사기, 낭비, 오남용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다음 회계연도가 10월 1일 시작되기 전(9월 2025-09-29 18:03
  • 몰도바 총선, 러시아 개입 논란 속 친유럽 여당 승리
    몰도바 총선, '러시아 개입 논란' 속 친유럽 여당 승리 러시아의 개입 논란 속에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몰도바 총선에서 친유럽 성향의 집권 여당이 승리를 거뒀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개표율 99.5% 기준 마이아 산두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행동과 연대당(PAS)’은 50.15%를 득표했고, 친러 성향의 제1야당 ‘애국블록(Patriotic Bloc)’은 24.2%를 얻었다. 또 다른 친유럽 정당 연합인 '대안 블록'과 포퓰리스트 '우리 당'도 각각 8%, 6.2%로 뒤를 이었다. 몰도바 의회는 101석 전석을 비례대표제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P 2025-09-29 17:17
  • 러 크렘린궁 김정은 방러 일정 미정…준비 작업도 시작 안해
    러 크렘린궁 "김정은 방러 일정 미정…준비 작업도 시작 안해"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달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러시아로 공식 초청한 것과 관련해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준비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은 강력한 양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 2025-09-29 11:20
  • 시진핑, 北 열병식 참석 가능성 낮아…韓美 관계 고려해야 하기 때문
    "시진핑, 北 열병식 참석 가능성 낮아…韓美 관계 고려해야 하기 때문" 다음달 10일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8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만난 가운데 최 외무상의 방문 목적 중 하나가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중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 주석이 직접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리밍장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는 연합조보에 "시진핑 주석이 직접 평양을 방 2025-09-29 10:52
  • 美 여야, 정부 셧다운 이틀 앞두고 평행선…29일 트럼프와 회동
    美 여야, 정부 셧다운 이틀 앞두고 평행선…29일 트럼프와 회동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이틀 앞두고도 7주짜리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렸다. 공화당의 존 튠 상원 원내대표는 28일 NBC방송 인터뷰에서 단기 지출법안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민주당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한 일은 연방정부를 인질로 삼는 것이고, 나아가 미국 국민 전체를 인질로 삼아 극좌 성향의 특수 이익단체들이 추진하도록 압박하는 온갖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 2025-09-29 09:59
  • 日, 내달 14일 총리지명 임시국회 소집 유력...자민당 총재 선출 후 열흘 뒤
    日, 내달 14일 '총리지명' 임시국회 소집 유력...자민당 총재 선출 후 열흘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을 정할 총리 지명 선거를 위한 임시국회가 내달 14일 이후 소집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여당 관계자들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에 집권 자민당의 총재선거가 내달 4일에 치러진 뒤 약 열흘 간의 시차를 두고 임시국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소야대 형국에서도 자민당의 신임 총재가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현재 10월 중순 임시국회 소집을 목표로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총리 지명 선거에서는 야당이 여당 2025-09-29 09:50
  • 트럼프, 포틀랜드 軍병력 배치 지시...필요시 무력사용 승인
    트럼프, 포틀랜드 軍병력 배치 지시..."필요시 무력사용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이민자 구금시설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무력 사용도 승인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 중인 트루스소셜에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전쟁으로 황폐화된 포틀랜드를 지키기 위해 군 병력을 제공하도록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며 "(다른) 우리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I 2025-09-28 17:06
  • [종합] 전 FBI 국장 기소 트럼프, 본격 정적 숙청 나서나...볼턴·소로스 등 차기 표적 거론
    [종합] '전 FBI 국장 기소' 트럼프, 본격 정적 숙청 나서나...볼턴·소로스 등 차기 표적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기소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 숙청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1기 당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주도한 코미 전 국장이 기소된 다음날인 이날 백악관 남측 잔디밭에서 다른 "부패한 과격 좌파" 인사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가 기소됐는데 대가를 치르게 될 명단에서 다음 2025-09-28 16:27
  • [종합] 美 셧다운 D-3...트럼프, 공무원 대량해고 등 본격 정부 개편 착수 가능성도
    [종합] 美 셧다운 D-3...트럼프, 공무원 대량해고 등 본격 정부 개편 착수 가능성도 미국 의회가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셧다운)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을 빌미로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동반한 본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하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에서 부 2025-09-28 16:20
  • 비자 취소당한 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 유엔 원칙 위반...유엔 본부 이전 주장
    비자 취소당한 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 유엔 원칙 위반"...유엔 본부 이전 주장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미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에 반발하며 유엔 본부를 뉴욕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창립원칙을 위반했다"며 "이제 더 민주적인 곳으로 가야 한다. (카타르) 도하를 유엔 본부로 제안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콜롬비아 대통령으로서, 유엔총회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한 것" 2025-09-28 15:59
  • 日 차기 총리 유력 후보 미·일 무역합의 불평등한 부분 있어…재협상 가능성
    日 차기 총리 유력 후보 "미·일 무역합의 불평등한 부분 있어…재협상 가능성" 내달 4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합의된 5500억 달러(약 76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재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날 후지TV 토론 프로그램 '일요보도 더 프라임'에 출연해 미·일 무역합의와 관련해 "합의에 불평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 운용 과정에서 일본의 국익을 훼손하는 매 2025-09-28 14:27
  • 美 셧다운 초읽기...예산안 협상 교착에 공무원 대량해고 우려
    美 셧다운 초읽기...예산안 협상 교착에 '공무원 대량해고' 우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다음 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백악관 주도의 연방 공무원 해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 표결에서 부결돼 처리가 무산됐다. 상원에서 다수당(53석)을 차 2025-09-28 11:22
  • 日의원 표심 1위 고이즈미, 캠프 댓글 조작 시도...여파 주목
    日의원 표심 1위 고이즈미, 캠프 '댓글 조작' 시도...여파 주목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은 국회의원 지지를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고이즈미 후보 캠프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 고이즈미 후보를 칭찬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26일 지지통신은 전날까지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을 상대로 총재 선거 후보 지지 의향을 조사한 결과, 5명의 후보 중 고이즈미 후보가 20% 지지를 받으며 1위에 2025-09-26 14:54
  • 美 VOA, 중단 약 반년 만에 최근 대북 방송 재개
    "美 VOA, 중단 약 반년 만에 최근 대북 방송 재개"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약 6개월 만에 대북 방송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와 북한전문매체 NK뉴스 등은 캐리 레이크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 대표 대행이 지난 9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VOA 운영 중단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VOA 대북 방송이 지난달 28일 재개됐다고 밝혔다. USAGM은 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을 관할하는 기구다. 레이크 대행은 "현재 일부 대북 방송을 하고 있다"며 지난 3월 VOA 대북 방송이 중단된 후 지 2025-09-25 21:06
  • 백악관 관계자 트럼프의 대러 강경 발언은 협상 전술
    백악관 관계자 "트럼프의 대러 강경 발언은 협상 전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쏟아낸 강경 발언은 크렘린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술’일 뿐이라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날 러시아의 패배와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가능성을 언급해 세계를 놀라게 한 직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유엔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회담 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2025-09-25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