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시험대 오른 美 국채…'30년물 국채 경매' 투심 가늠자로 주목 최근 미국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장기 국채 관심이 급감한 가운데, 오는 12일(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예정된 22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 30년 만기 미국 국채 경매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투자자 관심이 식은 시점에서 이번 경매 결과가 장기 국채에 대한 시장 수요를 즉각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전망돼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는 정기 발행 일정에 따른 것이지만, 시장에서는 입찰 규모와 금리 등을 통해 장기 국채에 대한 잠 2025-06-09 14:05:05
  • "李대통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통화...한·일 협력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두 정상이 전화 회담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는 약 25분간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 정상과 통화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2025-06-09 13:59:20
  • [재팬 룸] 日, 외국인 면세 폐지 추진…"쇼핑하러 안 간다" 반발 확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 쇼핑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 혜택을 악용한 재판매 행위가 크게 늘면서, 이에 따른 세수 손실이 약 2400억엔(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해당 조치는 관광산업 회복세 속에서 소비 유인을 감소시킬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일본 면세 제도는 5000엔 이상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비세(10%)를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관광지 백화점이나 약국 등에서는 면세 절차를 거쳐 구매한 물건에 대해 &ls 2025-06-09 13:49:30
  • 일본 4월 경상수지 21조원 흑자…전년 대비 3.2% 증가 일본이 지난 4월 2조2580억엔(약 21조원)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은 3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외국과의 투자 교환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배당·이자 등 소득수지가 계속 흑자를 낸 가운데 상품수지 적자 2025-06-09 13:46:58
  • 한국 개미들, 李 정부 업고 기업 지배구조에 도전장...코리아 디스카운트 타파하나 한국 개미(소액투자자)들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천명한 이재명 정부의 지원을 업고 본격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를 높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소액투자자들이 카카오톡과 주주 전용 플랫폼 ‘액트’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최고경영자(CEO) 해임 등 경영진 변화에 대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주주 2025-06-09 11:14:18
  • 경북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20년간 지속 협력 성과…교육·보건·농촌개발로 확산 베트남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과 경상북도가 지난 20년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의료, 농촌개발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향후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타이응우옌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경상북도는 한-베트남 양국 간 외교 관계 발전을 토대로 2005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19년 협력 확대에 합의하며 상호 존중과 평등, 상생의 원칙 아래 협력을 심화해왔다. 이에 양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도(성), 시·군·구, 기 2025-06-09 11:03:00
  • 러, 포로·전사자 시신 교환 갈등 속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 양국이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러시아가 다시 한번 영토 확장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90근위전차사단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방향으로 진격했다”고 밝혔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우크라이나의 철강과 기계공업, 군수 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자 2025-06-09 10:55:06
  • 한-베트남 e스포츠 협력 MOU 체결…베트남 e스포츠 발전 기회 넓힌다 베트남과 한국 e스포츠 협회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베트남 e스포츠 산업의 전문화·국제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8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6~7일 서울에서 열린 2025 KeSPA 글로벌 e스포츠 포럼에서 베트남e스포츠협회(VIRESA)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양국 e스포츠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e스포츠의 전문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과학기술을 활 2025-06-09 10:23:58
  • 美 민주당 주지사들, 트럼프 LA 주방위군 투입에 "권력 남용"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주방위군을 투입한 데 대해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 22명은 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시위 진압에 투입한 것을 "걱정스러운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주방위군은 주지사가 군 통수권을 가진 부대"라며 "연방 정부가 주지사와 협의 없이 주방위군을 가동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위험하다"고 2025-06-09 10:14:55
  • 中항공모함, 연일 한·일 EEZ 항해로 긴장 고조…전투기 이착륙도 중국 항공모함이 연일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항해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9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7일 자국 동쪽 끝 태평양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3대의 구축함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8일 랴오닝함에서는 전투기, 헬기 등의 이·착륙도 이뤄졌다. NHK는 “이번에 랴오닝함 등이 활동한 해역은 중국의 대미 방위라인 중 하나로 알려진 ‘제2도련선’ 주 2025-06-09 10:12:36
  • 베트남 공안부 장관, 삼성 투자 앞두고 현지 공장 방문 "안전한 투자환경 보장" 베트남 정부는 삼성의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환영하며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과 첨단 기술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공안신문에 따르면, 르엉떰꽝(Luong Tam Quang) 베트남 공안부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EVT) 공장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삼성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앞두고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타이응우옌성 및 공안부 고위 인사들이 함께했다. 앞서 작년 5월 박학규 삼성전자 당시 경영지원실장 사장(현 2025-06-09 09:25:04
  • 트럼프 "내란은 아니다…폭력은 그냥 넘어가게 두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질서 유지를 명분으로 군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히며, 병력 추가 투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법을 발동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그건 내란의 발생 여부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하지만 폭력적인 사 2025-06-09 09:14:53
  • 머스크 父, 아들 저격… "트럼프와 갈등? 일론이 실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인 자산가 에롤 머스크가 자신의 아들인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은 아들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8일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은 전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롤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에롤은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인 것은 실수였다며 “이것은 단지 내일이면 끝날 사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5개월 동안 극심한 2025-06-09 06:08:26
  • 트럼프, 불체자 단속 반대시위에…시위대 마스크 착용금지 조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 금지 조치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부터는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 사람들은 무엇을 숨겨야 하고, 왜 숨기는가"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한 직후 해당 글을 올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폭력, 충돌, 불안이 있었고 주 2025-06-08 21:42:08
  • '제3지대' 美정치인, 일론 머스크에 "신당 창당 협력 제안" 미국 정치권에서 '제3정당' 운동을 해 온 정치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신당 창당에 협력하자"는 취지의 러브콜을 보냈다. 감세 법안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자 제3지대에서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출신 대만계 정치인이자 2022년 '전진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은 7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당을 만들거나 전진당과 협력하는 것과 관련해 머 2025-06-08 19:59:07
  • 애플 WWDC 2025 개막 임박…관전 포인트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5가 오는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과 인공지능(AI) 전략의 진화가 핵심 키워드로 다뤄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해 WWDC는 하드웨어 발표보다 iOS·macOS·iPadOS 등 전 플랫폼에 걸친 ‘대대적 UI 개편&r 2025-06-08 17:58:09
  • 이민단속 반대시위에 '반란' 규정한 트럼프...주방위군 투입 명령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반란’으로 규정하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 투입을 명령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LA에서 6일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이민국 요원 간 충돌했고, 이민국은 고무탄과 섬광탄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현지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최소 20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을 LA에 배치할 것을 2025-06-08 17:37:37
  • 일본, 연례 최대 실사격 훈련…개량형 장사정 미사일 발사장치도 전시 일본 육상자위대가 8일 시즈오카현 히가시후지 연습장에서 연례 최대 규모의 실탄 사격 훈련인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실시했다고 교도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예년처럼 외딴섬에 적이 침공해 이를 막고 반격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전차, 오스프리 수송기, 정찰용 드론 등도 투입됐다. 특히 일본이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위해 개발 중인 개량형 장사정 미사일 ‘12식 지대함 유도탄’ 발사장치도 처음 공개, 전시됐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 등도 훈련을 참 2025-06-08 1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