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北, 상반기 中파라솔 수입액 47배 급증…"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개발 영향" 북한이 올해 상반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비치파라솔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올해 1∼6월 북한의 중국산 비치파라솔 수입액이 20만7800 달러(약 2억9000만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380달러) 대비 약 47배 급증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7∼2019년 평균과 비교해도 11배에 이른다. 또 북한은 같은 기간 워터슬라이드 등 수영장용 설비로 추정되는 '워터파 2025-07-29 15:46:37
  •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추진설에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추진설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가 중국의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가짜뉴스가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나는 어떤 것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중국에 갈수도 있지만 그것은 오로지 시 주석의 초청이 있는 경우”라며 “실제로 초청은 받은 상태다. 그 외에 2025-07-29 15:03:53
  • 트럼프 "푸틴에 실망"…對러 관세 유예 50일에서 10~12일로 단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평화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에 설정한 고강도 관세 제재 유예 시한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합의에 진전이 없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취재진에 "나는 푸틴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그 문제를 여러 번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푸틴은 2025-07-29 14:59:10
  • 트럼프 "北비핵화 위해 김정은과 대화 의향"…관계 급진전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도 비핵화를 제외한 다른 목적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혀 미·북 관계가 급진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백악관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김 위원장과 가진 3차례 정상회담에서 세웠던 목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은 그 목표들을 유지하고 있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025-07-29 14:51:03
  • 버티는 이시바에 여론도 "퇴진 반대"…엇갈리는 당심과 민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28일에도 총리직 유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둘러싸고 ‘퇴진 반대’를 외치는 여론이 느는 반면 집권 자민당 내에선 ‘포스트 이시바’를 염두에 둔 ‘이시바 끌어내리기’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등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중(하원)·참(상원)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해 결코 2025-07-29 14:08:50
  • 트럼프 "난 여성은 그리지 않는 사람"…'엡스타인 의혹'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엡스타인 연루설'과 관련해 "나는 여성은 그리지 않는 사람"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성년자 성착취'로 수감 중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외설적인 여성 그림을 그린 축 2025-07-29 11:29:45
  • [종합] 트럼프 "합의 없으면 15~20% 관세"...韓, 스코틀랜드서 막판 협상 총력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주요 교역국들을 상대로 재차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우리 정부는 협상을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정상회담이 열린 스코틀랜드까지 찾아가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아직 미국과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관세율은) 15∼20% 사이 어딘 2025-07-29 11:21:12
  • 트럼프, 특허 가치 1~5% 수수료 부과 검토…삼성, 애플 등 영향 전망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통과된 감세안에 따른 세수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특허 가치 기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당국자들은 하워드 러트닉 장관 주도로 세수 증대 및 연방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특허 수수료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체계가 도입되면 특허권자는 특허 가치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납부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특허 출원과 유지를 위해 정해진 금액을 수년간에 2025-07-29 11:06:21
  • 6·25정전일 하루지나 성명낸 백악관…트럼프 "한반도 보호 전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반도를 보호하고 안전·안정·번영·평화라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에 꾸준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대통령 메시지에서 “우리는 힘을 통한 평화라는 외교정책을 추구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메시지는 6·25전쟁 정전기념일 72주년(7월 27일)이 하루 지난 이날 발표됐다. 그동안 미 2025-07-29 10:27:54
  • 유엔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해법' 고위급 회의…美·이스라엘 보이콧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 독립국으로 인정하며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위한 유엔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두 국가 해법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으로서 두 국가 해법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최했다. 앞서 유엔총회는 지난해 9월 1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불법 점령 2025-07-29 10:00:16
  • 美뉴욕 맨해튼·네바다주 리노에서 총격 사건 잇따라…총 3명 사망, 5명 부상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과 네바다주 리노에서 28일(현지시간) 각각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과 민간인을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뉴욕 지역 매체 abc7NY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맨해튼 미드타운 파크 애비뉴 345번지 앞에서 한 용의자가 뉴욕경찰(NYPD) 경찰관 1명과 민간인 1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이후 인근 오피스 빌딩으로 도주해, 33층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관은 경찰관은 와일 코넬 메디컬 센터로, 민간 2025-07-29 09:35:45
  • 하루 84건 동시 발생… 튀르키예 뒤덮은 '산불 공포' 튀르키예 부르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폭염과 강풍,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사망자와 대피 인원도 속출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TRT하베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북서부 부르사 외곽 야쿠플라르 숲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하르만즈크 지역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트랙터에 물탱크를 싣고 총동원됐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는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부르사에서만 주민 약 1700명이 긴급 대피했고, 볼루 2025-07-29 09:16:09
  • [재팬 룸] "일본 여성, 40년째 세계 1위"…장수의 나라 비결은? 2024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여성 87.13세, 남성 81.09세로 나타났다. 여성은 40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남성은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장수국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수명은 전년 대비 0.01세 줄었지만, 남성은 변동 없이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당국은 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줄어든 반면, 노환과 폐렴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면서 전체 평균 수명은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여성 평균 수명 순위에서 일 2025-07-29 08:41:14
  • [뉴욕증시 마감] 대형주 실적 발표·FOMC 등 '빅위크' 앞두고 혼조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6포인트(0.14%) 내린 4만4837.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02%) 상승한 6,389.77, 나스닥종합지수는 70.27포인트(0.33%) 오른 2만1178.58에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이날 나란히 사상 최고 종가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S&P50 2025-07-29 08:22:52
  • 美상무 "韓 관리, 나 만나러 스코틀랜드 날아와...협상타결 원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하는 동안 한국 당국자들이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자신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저녁 식사 후 나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며 “내말은, 그들이 얼마나 진정으로 협상 타결을 원하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한 2025-07-29 08:14:05
  • [종합2보] 美中, 3차 무역협상 첫날 5시간… 정상회담 길열까 미국과 중국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1, 2위 경제대국간 '관세 전쟁'의 분수령이 될 3차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회의를 약 5시간 동안 진행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에선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이 나섰다. 베선트 장관이 이번 회담이 29일까지 이틀간 열릴 것이라고 밝힌 만큼 양측은 29일 오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10 2025-07-29 06:06:16
  • [ASIA Biz] 美와 관세협상 마침표 찍은 日, 이시바 퇴진 정국으로 눈 돌리나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유로 사퇴를 거부해 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이 미국과 협상을 매듭지으면서 이시바 총리의 퇴진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닛케이와 TV도쿄가 지난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저치로, 전체 응답자의 61%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이시바 총리에 대해 “즉시 교체해야 2025-07-29 06:00:00
  • [ASIA Biz] 미·일 관세협상 마침표 찍었지만 항목마다 해석차…野"지뢰밭", "긍정 평가 철회" 미국과 일본이 올 4월 첫 관세협상을 시작한 후 약 100일 가까운 줄다리기 끝에 22일(현지시간)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 산업계는 즉각 자동차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절반인 12.5%로 인하된 데 대해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며 안도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수일이 채 지나지 않아 합의를 둘러싼 양측의 해석차가 눈에 띄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미·일이 합의와 관련한 공동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 없다는 점에서 관세 적용일이 2025-07-2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