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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셀프사진관서 한국인이 베트남인 폭행…한·베 여론 들끓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포토부스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이 베트남인을 폭행한 사건이 양국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신문에 따르면 하노이 뜨리엠(Tu Liem) 지역에 위치한 포토부스(이른바 '인생 네 컷')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 매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책임 있는 서비스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베트남인 피해자 P씨는 지난 11일 저녁 친구와 함께 사전 예약을 하고 포토이즘 매장 2025-07-16 0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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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물가상승 우려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 대중 수출 허가에 기술주 강세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지는 않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관세 영향이 일부 품목에 반영되면서 우량주 중심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對中) 수출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36포인트(0.98%) 떨어진 4만4023.29, 스탠더드앤드푸어 2025-07-16 0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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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내달 1일 관세부과…추가로 5~6개 무역합의 노력중" 트럼프 "내달 1일 관세부과…추가로 5~6개 무역합의 노력중" 2025-07-16 0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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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첫 유치…내년 7월 부산 개최 전 세계 196개국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년 7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체결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보존·보호 관련 2025-07-16 0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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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H20칩, 中 희토류 재개 조건으로 풀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칩의 수출을 허가한 배경에 대해 미국 상무부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희토류 자석의 미국 수출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우리는 H20 칩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런던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서 희토류·반도체 수출 제한을 맞교환하기로 한 이른바 '자석 합의'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러트닉 장관은 "H20은 2025-07-16 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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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예상치 부합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올랐다. 상승률이 5월(2.4%) 대비 반등하며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지난달 0.1%포인트 상승에 이은 6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세는 관세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2025-07-15 2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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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압박에 크렘린궁 "매우 심각해...분석할 시간 필요"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매우 심각하다"며 "그들 중 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 미국이 무엇을 말한 것인지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페스코프 대 2025-07-15 2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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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도 美물가 안 올라...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애국심 덕"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애국심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해싯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사이에 수입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백악관 보고서를 거론하면서 “데이터에 많은 애국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미국 제품을 구매할 때 더 나은 제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 2025-07-15 1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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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음 바꾼 이유?...젠슨 황 "AI 지배하려면 中수출 허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AI 칩 수출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바꾼 데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직접적인 설득이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의 거래를 계속하도록 허용하고 중국 내 인공지능(AI) 인재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을 제치고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려면 엔비디아가 기술을 전 세계에 자유롭게 판매할 2025-07-15 1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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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백서, 21년 째 '독도는 일본땅' 주장…정부 "즉각 철회 촉구"(종합)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강력 항의하며 이 같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15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5-07-15 18: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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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트럼프 관세 드라이브, 이번에는 드론·폴리실리콘·토마토 겨냥…경제 부작용 우려도(종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가 무섭다. 지난주부터 20개국 이상 교역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한 데 이어 이번에는 드론 및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 부과 사전 작업에 착수했고, 멕시코산 토마토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나섰다. 다만 각종 관세에 따른 경제적 후폭풍도 우려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드론과 드론 부품, 폴리실리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이번 조치는 미국이 기술·에너지 안보를 명 2025-07-15 1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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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초지능AI 위해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여러 개 구축"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초지능 인공지능(AI) 시대 준비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저커버그는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2026년 가동될 예정”이라며 현재 구축 중인 데이터 센터를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서버 2025-07-15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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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11조원 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소 짓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1조원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건설한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 사우디가제트 등에 따르면 사우디 발전업체 ACWA 파워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83억 달러(약 11조4900억원)를 투자해 사우디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한 ACWA 파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전력 구매업체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 4개 지역에서 태양광(5개)과 풍력(2개)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ACWA 파워와 파트너사들의 공동 성명 2025-07-15 1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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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에너지에 100조원 투자 발표…데이터센터 등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700억 달러(약 9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혁신 서밋’에 참석해 신규 데이터 센터, 발전 시설 확장, 전력망 인프라 개선, AI 교육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 투자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맥코믹 미 공화당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이 참석한다. 2025-07-15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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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압박하는 트럼프…우크라엔 무기 제공·러엔 100% 관세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첨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동시에 러시아에 대해서는 “50일 내 휴전 합의가 없으면 100%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세를 강화하자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일어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mid 2025-07-15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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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 선거 중간 판세에 불안한 이시바…'과반 획득 못할 듯'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으로 구성된 여당이 초반 판세보다 더욱 열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대로 가면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선거 중반 판세를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이 13∼14일 전국의 유권자 1만218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인 125석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이번 선 2025-07-15 14: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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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산 토마토에 17% 관세...멕시코 "불공정 조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산 신선 토마토에 대해 17.09%의 관세를 즉시 부과하기로 했다. 멕시코산 토마토는 미국 토마토 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농민들이 오랫동안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피해를 봤다”며 관세 부과 이유를 발표했다. 이어 “오늘 이런 상황은 끝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2019년 멕시코와 2025-07-15 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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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백서, 21년째 '독도는 일본땅'…2년 연속 한국은 '파트너' 표현도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첫 발간된 일본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그러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한국을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15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독도와 관련된 표현은 지난해와 같았다. 방위백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환경’을 기술한 부분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 2025-07-15 13: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