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콜롬비아 대통령은 불법 마약 수장"…지원 전면 중단 선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마약 코카인 주요 생산국인 콜롬비아에 대한 마약 밀매 퇴치 지원금 지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불법 마약 수장으로서 대규모든 소규모든 콜롬비아 전역에서의 마약 생산을 강하게 장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약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산업이 됐으며, 미국에서 막대한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페트 2025-10-20 08:57:54
  • "1천명 아니다"…캄보디아 미귀국 한국인 3천명 이상 정부가 캄보디아 내 이른바 ‘스캠(사기) 산업’에 가담한 한국인이 약 1000명이라고 추산한 가운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출입국 통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3명에 불과했던 한국인의 캄보디아 출국자 수 대비 입국자 수 차이는 2022년 3209명, 2023년 2662명, 2024년 3248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1~8월 기준 864명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년 수천 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로 나간 뒤 귀국 2025-10-20 08:34:32
  • 가자 휴전 위기…이스라엘, 전투기 투입해 가자 공습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한동안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성명에서 "오늘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에 대응해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러에 활용되는 터널, 무기고 등을 겨냥해 수십 건의 공격을 수행한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휴전 협정 이행을 다시 시작한다며 "협정을 계속 유지하고, 어떠한 위반에도 단호히 2025-10-20 05:53:03
  • 다카이치, 야스쿠니신사 가을 예대제 참배 안 해…교도통신 "외교 영향 고려" 일본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공언과 달리 최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가 이날 종료된 야스쿠니신사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직접 방문하지 않았다. 이 기간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각료도 야스쿠니신사를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다카이치 총재는 봄과 가을 예대제, 일본 패전일인 8월 15일 정기적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다. 특히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총 2025-10-19 20:41:52
  • 日 '학사·석사 5년제' 내년부터 제도화..."문과생 석사 취득 촉진"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학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5년 만에 수료하는 교육과정을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학원 졸업을 '스탠더드'로 하는 발상의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현 제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학부 4년, 석사 2년을 합해 총 6년간 재학하는 것이 기본이다. 문부성이 도입하려는 새로운 제도는 이것을 '5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실행되 2025-10-19 17:32:57
  • 일본도 '캄보디아 사기' 경고…"고수익 미끼로 외국인 감금·강제 노동" 한국에서 캄보디아발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도 이미 수년 전부터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 알선 사기' 피해를 경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외무성 해외안전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일부 지역에 '여행 중지 권고(레벨 3)'를 발령하고, 그 외 지역은 '충분한 주의 요망(레벨 1)'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외무성의 해외 위험정보는 4단계로 나뉘며 '여행 중지 권고'는 '대피 권고(레벨 2025-10-19 16: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