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佛 출신 EU 고위 당국자, 체코에 한수원 원전 계약 중단 압박…EDF 입김 의혹 프랑스 출신의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가 체코 정부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계약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서 한수원과의 경쟁에서 밀린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유럽매체 유락티브에 따르면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체코 공영방송 CT 인터뷰에서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받았고 답 2025-05-13 10:21:26
  • 하마스, 트럼프 중동 순방 직전 미국인 인질 석방…이, 협상단 파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를 전격 석방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로 납치된 지 584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직전에 이뤄진 석방에 이스라엘은 군사·외교적 압박의 성과로 자평하며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국제적십자사(ICRC)로부터 20세의 알렉산더를 인도받았다. 알렉산더는 헬기를 타 2025-05-13 10:07:04
  • 美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관련주 첫 S&P500 편입…주가 11%↑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관련주로는 처음으로 미국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약 1억4120만원)를 돌파한 것과 함께 암호화폐업계에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S&P500 지수 운영업체인 S&P글로벌은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성명을 내고 S&P500 금융 섹터에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가 편출되는 대신 코인베이스가 편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변경사항은 19일(월) 장 마감 전부터 적용된다. 2025-05-13 09:37:32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관세 인하 합의에 급등...나스닥 4%↑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만 241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4.28포인트(3.26%) 오른 5844.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9.43(4.35%) 오른 1만8708.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랠리는 미·중 양국이 이날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이 크게 작 2025-05-13 08:19:17
  • 美전문가 "美·中 무역합의 미봉책이나 긍정적…향후 협상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상대방에 대한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해 적용하고 무역 현안을 계속 협상하기로 합의한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시작이며 미국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려는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날 발표한 무역 합의 내용에 대해 "예상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제3국가들, 특히 아시아의 우리 파트너들은 이런 (미·중) 2025-05-13 06:13:09
  •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주말 시진핑과 통화"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고위급 협상에서 '관세전쟁'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는 중국과 (무역)관계의 완전한 재설정(total reset)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앨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 그(비관세 장벽) 수는 매우 많지만, 나에게 가장 큰 것은, 2025-05-13 06:05:48
  • [ASIA Biz] 日 식료품 물가 급등에 요양 시설 직격탄 일본에서 식료품을 비롯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노인 요양 시설이 식비 급등으로 적자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8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내 고령자 시설 및 재가 요양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10개 단체가 1만1200여개 소속 시설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 및 물가 상승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평균 식비 지출이 367만8000엔(약 35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 같은 시기보다 10% 이상 오른 수치다. 이 중 식재료비는 126만3000엔으로, 같은 기간 15%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2025-05-13 06:00:00
  • [ASIA Biz] 日, 고물가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48조 부족"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야당 및 집권 자민당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소비세 감세 주장이 떠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가 사회보장 재원 부족을 이유로 감세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자민당 내에서도 ‘감세파’ 의원들이 감세 요구를 이어가고 있어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있었던 ‘골든 위크’로 불리는 황금 연휴에도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쉬는 ‘집콕’ 인구가 크게 늘었다. 나흘 휴가를 쓰면 최장 11 2025-05-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첨단 기술 국가로 전환 착수…한·베 경제 협력도 업그레이드 전망 지난 3월 4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하노이에서 삼성, LG, SK, 현대차, CJ, 롯데 등 35개 주요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첫 대규모 경제 협력 행사로,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양국 간 실질적 기술 및 산업 협력을 심화하는 전환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섬유, 의류, 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 기술 국가로의 전환을 꾀하는 베트남이 정부 차원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첨단 기술 2025-05-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스마트 폐 건강관리부터 AI 헬스케어 투자까지…韓 기업 협력 기회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의 대기질 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은 환경 오염에 따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혈관질환 등 자국민들의 건강 관리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헬스케어 영역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약 21%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COPD 환자 비율은 10.3%에 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베트남 의료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A 2025-05-13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外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해 온 10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대폭 철회·유예하는 '빅딜'에 합의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1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중 무역대표단 대표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90일간 관세를 철회 및 유예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2025-05-12 21:45:08
  • 日 쌀값 18주 만에 하락…"비축미 방출 효과" 고공 행진 중인 일본 쌀값이 작년 12월 이후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9엔(약 180원) 떨어진 4214엔(약 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비축미 방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8일 기준으로 낙찰된 비축미 중 출하된 물량은 32%에 그쳤다며 정부가 비축미의 신속한 공 2025-05-12 21:26:45
  • 트럼프 "약값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약값 인하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 서명을 예고하면서 의약품 가격을 최대 80%까지 낮추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으며, 해당 조치는 미국 내 의료비 지출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제약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휘발유, 에너지 2025-05-12 20:43:15
  • 레오 14세 교황, 언론과 첫 만남서 "언론인 석방 촉구" 레오 14세 신임 교황이 12일(현지시간) 진실을 찾고 보도하다 투옥된 언론인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개최한 첫 기자회견에서 "투옥된 기자들의 고통은 국가와 국제사회의 양심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소중한 선물을 보호해 달라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언론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할 때 책임감과 통찰력을 지녀야 하고, 이념적·당파적 공격의 '바벨탑'을 떠나 편견과 분노, 광신, 2025-05-12 19:30:49
  •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방문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임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했다며 교황에게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교황 레오 14세와 매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첫 번째 대화를 나눴다"며 "교황님에게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레오 14세 교황과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바티칸의 2025-05-12 19:23:22
  • 폴란드 외무부 "쇼핑센터 방화에 러시아 개입"…영사관 폐쇄 폴란드 외무부가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며 자국 내 러시아 영사관 1곳을 폐쇄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크라쿠프 주재 영사관 폐쇄를 명령했다며 "공격이 계속된다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또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폴란드가 문제 삼은 방화 사건은 지난해 5월 12일 약 1400개 가게가 입주한 바르샤바 북부의 마리빌스카44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 2025-05-12 19:12:59
  • [종합] 트럼프, 약값 인하·미국 내 의약품 생산 본격 추진…1기 실패 재연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 인하'와 '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 등 헬스케어 정책 시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제약업체 등 시장 반대를 무릅쓰고 정책을 추진할 경우 1기의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내일(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2025-05-12 18:11:06
  • "레오 14세, 4차 투표서 133표 중 105표로 승리...균형 잡힌 인물로 평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4차 투표에서 133표 중 80%에 가까운 105표를 얻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바티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콘클라베 1차 투표 때는 페테르 에르되(헝가리) 추기경이 1위를 차지했고 2, 3위는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추기경과 레오 14세 교황이 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미국) 추기경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각 25~30표를 얻어 득표차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콘클라베 2차 투표부터 프레보스트 추 2025-05-12 17: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