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 위해 1일 특별열차로 베이징 전망 제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위해 1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3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24시간 정도로 1일에 출발하면 전승절 행사 전날인 2일에 도착할 수 있다. 전용기를 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참매 1호'를 사용한 동향이 포착되지 2025-09-01 06:09:06
  • 트럼프 책사 "인도, 푸틴 '우크라이나 살상' 위한 자금세탁소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31일(현지시간)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를 거의 구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유업자들이 인도의 대형 석유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며 “푸틴은 모디에게 원유를 할인된 2025-09-01 05:56:42
  • "트럼프가 우크라 평화 노력하는데 유럽은 방해만"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반면 유럽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중국 톈진에서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로시야1 방송 기자와 만나 "우리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 국가들이 이런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그들은 가능 2025-08-31 21:38:19
  • 美진보 간판 샌더스, 보건장관 사임 요구..."美 위험으로 몰아가" 미국 진보진영의 대표 정치인 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상원의원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샌더스 의원은 30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케네디는 사임해야만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리며 “케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를 원한다”면서도 “정확히 그 반대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미국인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장관직에서 물러나라고 2025-08-31 17:32:47
  • 일본 올해 상반기에만 고독사 1만1669명…전년比 12%↑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 집에서 혼자 숨진 사례는 총 4만91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86명 늘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31일 보도했다. 4만913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이하 23명, 20대 369명, 30대 529명, 40대 1206명, 50대 4002명, 60대 7304명, 70대 1만2874명, 80대 이상 1만45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추정일부터 경찰이 파악하기까지의 일수는 1일 이내가 1만5351명으로 40% 가까이 됐고, 2일~1주일 이내는 1만3893명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가 고립사로 분류하는 사후 8일이상 지나서 발견된 2025-08-31 16:53:37
  • 中, 아르메니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정치·경제적 협력 의지 중국과 아르메니아가 경제·문화 등 각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중국 외교부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날 중국 톈진 영빈관에서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설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아르메니아의 우호는 오랜 역사가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은 양국 관계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2025-08-31 16:30:27
  • 바이든 정책 뒤집는 트럼프…해상풍력 관련 연방지원 9450억원 취소 미국 교통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12개 해상풍력 사업에 제공하기로 했던 연방 자금 6억7900만 달러(약 9450억원)를 취소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보도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이 자금을 승인한 바 있다. 자금 지원이 취소된 사업 대부분은 해상풍력 발전기에 필요한 대형 터빈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시설이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성명에서 “낭비적인 풍력 사업들은 미국의 해상 산업을 재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을 쓰고 있다”며 이번에 철회한 자금을 가 2025-08-31 16:19:52
  • MS 캠퍼스서 30대 인도 엔지니어 숨져…유족 "과중 업무 때문"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한 30대 엔지니어가 최근 MS의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에서 근무하던 인도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라틱 판데이는 지난 20일 새벽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MS의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판데이는 지난 19일 오후 7시 50분쯤 출입 배지를 스캔하고 사무실에 들어갔으나, 약 6시간 뒤 다음 날 캠퍼스 내 안뜰에서 숨을 거둔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20 2025-08-31 16:06:45
  • 트럼프 "모든 투표에 유권자 신분증 의무화…군인 등 제외하고 우편투표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선거에서 유권자 전원의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든 투표에서 유권자 신분증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예외는 없다. 이를 끝내기 위해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각하게 아픈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 군인을 제외하고 우편투표는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2025-08-31 15:18:20
  • 러, 우크라 맹폭 계속…"트럼프, 양측 평화회담 회의적" 미국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시한이 임박했지만 러시아의 공세는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경고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연대를 부각시키며 국제 질서 재편 경쟁에서 ‘반서방 전선’을 분명히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 열릴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 2025-08-31 15:10:19
  • 美항소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불법"…품목별 관세 확대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대부분 국가를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힌 가운데 보수 성향이 우세한 연방 대법원이 이를 뒤집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상호관세가 무효화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거나 다른 법률을 근거로 고율 관세 정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이 2025-08-31 14:56:29
  • 印 모디, 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 전쟁 평화적 해결 지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두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인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모디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신속하게 회복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양자 협력의 진전 상황을 검토했다”며 “상호 관심 2025-08-31 11:12:36
  • 노동절 연휴 美전역서 反트럼프 시위 예고 미국 노동절(9월 1일)에 현지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다. 3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미국 노동절에 맞춰 50개주에서 반(反)트럼프 시위 900여건이 예정돼 있다. 미 노동자 시민단체 메이데이스트롱은 성명을 내고 “억만장자들은 노동 가정을 착취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우리 마을과 도시를 공격할 사병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불법이민 단속 항의 시위에 대응한다 2025-08-31 10:44:06
  • 트럼프 "시카고 치안 불안하면 연방군 투입"...시카고 시장, 저항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군 병력과 연방 법집행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압박하자, 시카고 시장이 정면으로 반발하며 ‘저항’을 예고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시카고 치안 접수’에 대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군을 투입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시카고 경찰이 연방 기관의 이민 단속 작전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명시됐다 2025-08-31 10:38:59
  • 이스라엘 공습에 예멘 후티 총리 사망…주요 관리들도 부상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후티 반군정부 총리가 사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후티는 자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알라위 총리와 내각 장관들이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일부 장관과 관리들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후티는 총리가 지난해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1년간 정부 활동을 평가하는 정기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공격을 받 2025-08-31 10:36:39
  • 트럼프의 '치안 접수' 다음 대상은 '민주당 텃밭' 시카고…저항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병력과 연방 법집행 인력을 치안에 투입할 도시로 지목한 시카고의 시장이 '저항'을 예고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시카고 치안 접수'에 저항하기 위한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존슨 시장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군대를 배치하지 말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카고 경찰이 연방 요원들과의 이민 단속 공동 작전 등에 2025-08-31 06:40:33
  • 인도네시아 대통령, 반정부 시위 격화에 中 열병식 참석 취소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자국 내 시위 상황을 이유로 예정했던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애초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1인당 월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수당을 받은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25일부터 자카르 2025-08-31 06:33:51
  • 트럼프 대통령 멘토 '깅리치', "이재명 정부 정치·종교 탄압 숨막혀" 미국 보수를 대표하는 뉴트 깅리치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한국 내 보수 정당과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정치·종교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 기고에서 “한국 새 정부가 이렇게 과격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최근 정치와 종교의 전면적인 탄압이 숨막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11선 하원의원을 지내며 트럼프 대통령의 멘토로 꼽히는 인 2025-08-30 2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