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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IPO 가나…"MS와 파트너십 재조정 협상 중"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금조달 및 기업공개(IPO)를 위한 파트너십 조건 재조정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AI가 회사 구조를 비영리 조직의 통제권이 유지되는 공익법인으로 개편하는 와중에 MS와 파트너십 조건을 재조정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그동안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8조2000억원)를 투자해 49%의 지분을 가진 MS가 새로 개편되는 오픈AI의 지분 중 얼마를 받을 수 2025-05-12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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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파병' 부인하던 러, 국영방송서 북한과 우호관계 선전 북한군의 파병 사실을 수개월 동안 부인하던 러시아가 북한군의 군사 활동 영상을 주요 매체에 공개하는 등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선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국영 방송 뉴스 프로그램에서 북한군 5명이 러시아의 한 훈련장에서 밝은 미소를 띠며 러시아 노래 '카추샤'를 번역해 부르는 모습이 방영됐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러시아 군인은 "북한군은 체력이 우수하고 러시아어를 빨리 배우며 뛰어난 저격 실력도 갖췄다"고 평가 2025-05-12 0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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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약 가격 최대 80% 인하 행정명령 서명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방약과 의약품 가격을 최대 80%까지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12일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내일(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들(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은 평준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상되는 2025-05-12 0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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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카타르서 보잉747 선물받아...전용기로 사용"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로 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A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오는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카타르의 항공기 기증 발표는 수일 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잉 747-8 항공기의 가격은 약 4억 달러(약 5598억원)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기를 선물로 받게 되면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 2025-05-12 0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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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러시아인들이 핑계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일부터 완전하고 지속적인 휴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는 외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다. 살상을 지속하는 건 의미가 없다 2025-05-12 0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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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협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예정 11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 진행한 이틀 동안의 무역 협상과 관련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협상 종료 뒤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매우 중요한 무역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다는 것을 기쁘게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의는 생산적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완전히 알고 있다. 우리는 내일(12일) 오전에 자세 2025-05-12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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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 회담 제안에 긍정적…"진정한 종식의 첫 단계는 휴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회담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전 세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진정한 종식의 첫 단계는 휴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12일 2025-05-11 2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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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첫 메시지로 평화 촉구…"더 이상 전쟁은 안 된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첫 부활 삼종기도에서 전 세계의 분쟁을 멈출 것을 호소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8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류는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의 전쟁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새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공식 2025-05-11 2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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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레오 14세, 첫 부활 삼종기도 제목은 '종전·평화' 2025-05-11 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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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이틀째…"관세 재조정 논의"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AFP는 스위스 언론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다시 회담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양측은 첫날 약 10시간 동안 '마라톤 회담'을 진행하며 관세 문제를 포함한 무역 현안을 논의했다. 협상 첫날의 구체적인 2025-05-11 1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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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첫 걸음…실제 타결까지는 먼 길 관측도 트럼프 2기 들어 미·중 양국이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고 통상 문제를 논의한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첫 만남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책을 도출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협상을 앞두고 관세 인하 카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145%인 대중국 관세에 대해 "80%가 중국에 적절해 보인다"며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회담 하루 전에도 "10%가 기본 관세율&qu 2025-05-11 1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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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 제조업, 2년 만에 순이익 감소...자동차·철강 부진 일본 제조업 상장사의 지난해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순이익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증시에 상장된 제조업체 약 500곳의 작년도 순이익(미발표 업체는 회사 전망치 기준)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도요타자동차의 순이익은 4조7650억엔(약 45조 8000억원)으로 약 4%, 미쓰비시자동차는 74%나 감소했다. 닛케이는 도요타의 실적 감소 원인으로 일부 차종 리콜로 2025-05-11 17: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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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명 생체 데이터 무단 수집"…구글, 텍사스주에 2조 배상 구글이 이용자 생체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며 자사에 소송을 제기한 미국 텍사스주에 14억 달러(약 1조9593억원)를 주는 합의를 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전날 구글이 이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는 2022년 10월 “구글이 수백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 목소리와 얼굴 등 생체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주는 특정인을 찍은 사진 2025-05-1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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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스위스서 트럼프 2기 첫 고위급 대면 회담…트럼프 "큰 진전" 트럼프 2기 출범 후 관세 난타전을 펼치던 미·중 양국의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대고 마주 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약 10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다만 회담 종료 후에도 양측은 2025-05-11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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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美와 핵협상 앞두고 "핵 권리 포기 않을 것"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협상 목표가 이란의 핵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면 이란은 결코 그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4차 아랍-이란 대화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이란은 미국과의 간접 회담에서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를 강조하고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란은 선의를 갖고 협상을 2025-05-11 1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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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미·일 관세합의 서두르지 않겠다"...협상 7월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당초 6월로 예상했던 미·일 관세 협상을 7월로 미룰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며 7월 8일 전후로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협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초 이시바 총리는 오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큰 틀의 합의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 2025-05-11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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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크라와 계속 협력"…종전 중재 지속 의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이 될 수 있다”며 “나는 그것(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측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 끝이 보이지 않던 ‘피의 참극’이 마침내 끝난다면 수십만 명의 생명이 구해질 것”이라며 “완전히 새롭고 더 2025-05-11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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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황' 레오14세, 프란치스코 교황 참배하고 공식 외부 일정 개시 지난 8일(현지시간) 로마 가톨릭의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참배하고 본격 공식 외부 일정을 개시했다. 10일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에 안장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리석 무덤 위에 흰 꽃 한 송이를 놓고 잠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로마 4대 성전 중 하나인 이 성전은 바티칸이 아닌 로마에서 성모 마리아에 봉헌된 최초의 성당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은 지난달 26일 바 2025-05-11 15: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