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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2차 투표 끝에 독일 신임 총리 취임…새정부 불안한 출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6일(현지시간) 2차 투표 끝에 간신히 새 독일 총리로 선출됐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이날 오후 독일 연방하원에서 실시된 2차 신임 투표에서 전체 630표 가운데 325표를 확보했다. 총리로 취임하려면 과반인 316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메르츠 신임 총리 및 17명 장관으로 구성된 새 내각을 임명하면서 새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메르츠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유럽 2025-05-07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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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의원, '한국의 美 플랫폼기업 차별 제지 법안' 재발의 한국이 미국 플랫폼 기업들을 부당하게 규제할 경우 미국 정부가 개입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의회에서 다시 발의됐다. 6일(현지시간) 의회 입법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캐롤 밀러 하원의원(공화·버지니아)은 전날 이런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고,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해 본격적인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법안 원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입법정보시스템에는 한국에 특정 제약을 가할 수 있는 적절한 행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소개됐다. 이번 법안은 밀러 의원이 지난해 2025-05-07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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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키스탄군 "인도 라팔 전투기 3대 등 항공기 5대 격추" 파키스탄군 "인도 라팔 전투기 3대 등 항공기 5대 격추" 2025-05-07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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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美 AI 수출 제한하면 화웨이가 빈 자리 차지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조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그 빈자리를 화웨이와 같은 기업이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 2025'에서 "경제적인 이유나 국가안보 이유로 기술 접근을 제한하는 논리가 있지만, 이는 상대국 정부가 자국 내 컴퓨팅 역량을 활용하는 데 제한받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대국의 군사 역량 2025-05-07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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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공격 주고받은 인도·파키스탄…핵 확전 우려 고조 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지난달 발생한 총기 테러로 시작된 인도와 파키스탄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인도가 7일(현지시간) 카슈미르 지역에 공격을 가해 최소 8명이 사망했고, 파키스탄은 보복 미사일 공격을 통해 인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도는 전날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파키스탄은 이를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 2025-05-07 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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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공동 입찰…최대 33조 원 규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최대 240억 달러(약 33조3100억 원) 규모의 공동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한국 방위산업체 세 곳이 지난 3월 초 캐나다 정부에 민간제안사업 제안서(unsolicited proposals)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 중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200억∼240억 달러 규모의 상세한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2035년까지 첫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제안서에는 캐나다 2025-05-07 0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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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 2025-05-07 0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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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루비오 美국무장관 통화…"한미동맹·관세협의 긴밀 협력"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 협력, 관세 협의 관련 사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미국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한미 정상 간 조속한 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며 “최근 진행 중 2025-05-07 0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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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 콘클라베 시작…시스티나 성당서 비밀 투표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현지시간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막한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모인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애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최종 참여 인원이 133명으로 조정됐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2 이상, 즉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 2025-05-07 0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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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부자 된다더니…트럼프 "비싸면 덜 사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일정 부분 인정하고 미국 국민에게 인내를 요청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더힐 등 미국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관세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각료회의에서 “어쩌면 아이들이 인형을 30개 대신 2개를 가지게 되겠다. 그리고 어쩌면 그 인형 2개가 평소보다 몇 달러 더 비싸지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을 시 2025-05-07 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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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다우 1%↓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만 8300포인트(–0.95%) 하락한 4만 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만 4700포인트(–0.77%) 내린 560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만 5800포인트(–0.87%) 떨어진 1만 7689.66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도널드 2025-05-07 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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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EDF 이의제기 마무리 기다려야"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막판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EDF가 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잃게 된다"며 "이번 조치는 EDF 2025-05-06 2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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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로이터는 체코 법원이 6일(현지시간) 체코 최대 전력회사 CEZ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2025-05-06 2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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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선출 '과반 불발'…메르츠 황급히 의회 떠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총리 후보가 1차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럽 경제규모 1위인 독일 정치의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6일(현지시간) 총리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메르츠 대표는 이날 오전 연방하원에서 실시된 1차 신임 투표에서 전체 630표 중 310표를 받았다. 연방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돼 취임하기 위해선 과반인 최소 316표를 확보해야 했지만 6표가 모자랐다. 2025-05-06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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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글 광고기술도 강제 매각 추진…"독점 종식 위해 분할매각 필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근거로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했던 것에 이어 구글의 온라인 광고 관련 사업 부문 강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5일 밤(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구글이 '애드엑스'(AdX) 사업을 즉각 매각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고 게시 플랫폼인 ‘구글 애드 매니저(Google Ad Manager)’도 매각 대상에 포함시켰다. 애드엑스는 광고를 내려는 광고주와 광고를 판매하려는 퍼블리셔 2025-05-06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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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日에 대한 상호관세 추가분 14% 철폐 거부"..."협상 난항 예상" 미·일 관세협상에서 자국을 예외로 취급해 달라는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 미국이 상호관세 추가분만 협의할 수 있으며 추가분도 철폐에는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입장차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일본 도쿄신문은 7일, 미·일 양측이 상호관세 추가분과 자동차 관세 등에서 이견이 불거지면서 앞으로의 협상에서 난항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과의 관세 인상을 둘러싼 미·일 교섭에서 “미국이 거의 모든 나라·지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일 2025-05-06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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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전 日총리 재기 시동?...이시바 지지율 침체 속 활동 재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활발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전 총리는 지난 4일 이시바 총리 특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의제는 기시다 전 총리의 재임 시절 중점 정책이었던 ‘아시아 제로 에미션(탄소 배출 제로) 공동체’(AZEC) 구상으로 일본과 동남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시다 전 2025-05-06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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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화 관세' 발표 하루 만에 입장 후퇴…또다시 관세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화 관세'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이 최종 결정 사항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상호관세 혼란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시장 회복에 힘입어 영화,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잇따라 발표하고 나선 가운데 또다시 관세 정책의 혼선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할리우드리포터 등 매체들에 쿠시 데사이 대변인 명의로 보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영화 관세 부과와 관련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 2025-05-06 16: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