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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40년 기술 집약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기전 워크숍'에 참가해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형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형상 공개는 대한민국의 전자전 역량을 독자 확보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KAI의 전자전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설계되고, 인공지능(AI) 탑재 등 미래진화적인 형태로 설계됐다. △형상 설계 배경(임무 중심 최적화) △KAI의 개발 능력(독자 기술력, 축적된 경험) △국산 항공기 개발 성과 △대한민국 방산 비전(미래 전장 주도) 등 모든 요소가 2025-09-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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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80주년 맞아 베트남 상생 사업… 초등학교에 도서·장학금 전달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물류 협력에서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쳤다. 17일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한 퀴논 소재의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컴퓨터들과 교육도서 등을 기부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진은 사전에 학교의 의견을 청취해 교내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들과 초등학생 권장 도서 500권을 기부했다. 조 사장과 노 대표는 수여식 종료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 2025-09-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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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적자만 2000억원…장거리 '성장통' 길어지는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노선을 운항하며 체급 향상에 나섰지만 1년 넘게 적자가 이어지는 등 '성장통'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모회사 대명소노그룹의 지원사격으로 자본잠식 위기는 넘겼지만 하반기 들어서도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11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사업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2025-09-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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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부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1년간 인턴 근무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가능한 근무 지역은 대구와 부산으로 채용지원서 작성 시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졸업 예정자의 경우 2026년 1월 중 입사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역량검사·영상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역량검사 및 영상면접 대상자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2025-09-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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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나고야 취항 2주년… 누적 탑승객 50만명 돌파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약 2년 동안 누적 탑승객 50만명 이상을 수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2023년 9월 15일 인천~나고야 노선을 취항, 이날로 2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매일 2회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T2)에서는 매일 오전 7시 30분, 오후 4시 5분에 출발, 나고야공항에서는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 탑승객 수치를 보면 같은 기간 누적 탑승객 가운데 일본인 비중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5-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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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취항 1주년… 탑승객 8만명 수송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이 지난 1년간 약 8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9월 11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취항하고 지난 1년간 약 400편을 운항했다. 탑승객은 20~30대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유럽 여행과 비즈니스 목적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탑승객 국적은 △대한민국 △스페인 △일본 △중국 △미국 순이며, 성별은 균형 있게 분포했다.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지난 1년간 총 1180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특 2025-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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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모바일 앱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 신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공 여행에 필요한 공항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따른 맞춤형 공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인 '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공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2025-09-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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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 LIG넥스원 회장, 한국전 영국 참전용사에 감사..."지원 활동 지속 이을 것" LIG넥스원은 영국 런던 '첼시 왕립보훈병원'에서 치료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 최대 전시회 중 하나인 'DSEI UK 2025 (Defenc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참관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등은 8일(영국 현지시간) 영국군 참전용사 윌리엄 웰시(william welsh)등 6명을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2025-09-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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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방위산업보호협,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최종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국제 보안규범 준수가 필수요소가 되면서 이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양측은 2025~2029년까지 5년간 총 2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방위산업 생태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 및 보안, 사이버 침해 대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사이버 보안 성숙도 인증(CMMC),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등 국 2025-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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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유럽 맞춤 솔루션' 선보여…"전력 보강과 차세대 전장 대응" 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런던 엑셀(ExCeL)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 2 2025-09-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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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10일 귀국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체류자 단속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오는 10일 현지로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들이 모두 탑승할 수 있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2025-09-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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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방차관 LIG넥스원 방문...양국 방위산업 협력 강화 논의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핀란드 국방차관 에사 풀키넨(Esa Pulkkinen) 및 주한핀란드대사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를 비롯한 핀란드 주요 군 관계자들이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2024년 안티 핵카넨(Antti Häkkänen) 국방부 장관에 이어 핀란드 장·차관급 인사의 세 번째 LIG넥스원 사업장 내방이다. 행사에서 LIG넥스원과 핀란드 관계자들은 민군겸용기술을 비롯한 2025-09-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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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 2025-09-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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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항공·숙박 결합해 미래로" 티웨이항공은 새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고 그룹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기존의 항공을 넘어 숙박과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상징성을 가진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한가족이 된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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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독일 뮌헨에 유럽대표사무소 개소 LIG넥스원은 독일 뮌헨에 유럽 협력의 거점이 될 유럽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정부 및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유럽 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지 기업과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과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럽의 급변하는 방산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된 파 2025-09-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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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코노미 3-4-3 좌석 개조 전면 중단" 대한항공이 프레스티지(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일반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 좌석 관련 논란이 지속해서 일자 결국 도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7일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석 제작사와의 협의 및 재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향후 계획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777-300ER 기종 11대를 3-4-3 배열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기존 일등석 2025-09-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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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코노미석 '3-4-3' 배열 변경 재검토 대한항공이 프리미엄석 도입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이코노미석 너비 축소를 재검토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프리미엄석 도입 1호기(B777-300ER)를 예정대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부 소비자들의 반발로 대한항공이 이를 철회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다만 소비자 후생 감소 논란을 일으켰던 이코노미석 배열 변경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을 도입하 2025-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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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와 글로벌 방산시장 탐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 모임인 '상협회' 회원사 33곳과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을 살피기 위한 '글로벌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2일 열린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 현장을 찾아 한화 및 유럽과 미국 업체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방산 인공지능(AI), 무인화 등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직접 둘러봤다. 4일에는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HSW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듣고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HSW는 폴란드의 자주포인 크라프(KRAB) 생산업체로, 2025-09-0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