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수산업 노조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공약 지지
    해운·수산업 노조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공약 지지" 해운·수산업계 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는 18일, 전국해운노조협의회와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조, 전국원양선원노조 등 해운·수산 산업을 대표하는 25개 노조 대표자들이 이 후보의 공약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해운 산업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책임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인물&r 2025-05-18 19:57
  • 정기선·김희철, 美 USTR과 회동…조선업계, 관세 협상 전략 카드로 부상
    정기선·김희철, 美 USTR과 회동…조선업계, 관세 협상 '전략 카드'로 부상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조선업계 인사가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 조선업계가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했다. 그리어 대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과 2025-05-16 17:47
  • 美 보조금 끊기면 적자 수렁…국내 배터리 업계 초비상
    美 보조금 끊기면 '적자 수렁'…국내 배터리 업계 초비상 미국 의회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첨단 제조 세액공제(AMPC) 조기 종료를 추진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위기감에 휩싸였다. 미국 내에서 생산 활동을 확대해 온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그동안 이들 보조금에 기반한 손익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지원이 종료될 경우 적자 전환은 물론 투자 전략 전반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세제 개편안을 공개하고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 2025-05-16 16:48
  •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누출가스 100% 제거 기술 실증 착수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누출가스 100% 제거 기술 실증 착수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암모니아 누출가스를 제거하고, 처리수를 전량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통합 솔루션 '하이클리어스(Hi-CLEARS)'의 실증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본격 돌입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6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그린쉽 기자재인증센터에서 HMM, 한국선급(KR),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 개발 협약(JDP)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HMM R&D 팀장, 연규진 한국선급 상무, 천강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박상민 HD한국조 2025-05-16 16:24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박승덕 신임 대표이사 내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박승덕 신임 대표이사 내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박승덕 사장을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연구개발, 사업전략 등 핵심 기능을 경험했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한화임팩트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이바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 2025-05-16 14:20
  • 동국제강그룹,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장세욱 안보 헌신에 감사
    동국제강그룹,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장세욱 "안보 헌신에 감사" 동국제강그룹이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 양평 소재의 제2신속대응사단에서 진행된 위문금 전달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위문금은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 활용된다. 동국제강그룹와 제2신속대응사단은 1984년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동국제강그룹이 제2신속대응사단에 전달한 위문금은 총 3억30 2025-05-16 14:17
  •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USTR 대표와 회담…한·미 조선 협력·크레인 공급망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USTR 대표와 회담…한·미 조선 협력·크레인 공급망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6일 방한 중인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와 만나 한·미 조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조선업계 인사가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업체 헌팅턴 잉걸스(HII) 간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 구체적 2025-05-16 10:12
  • S-OIL,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구매해 지역사회 기부
    S-OIL,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구매해 지역사회 기부 S-OIL이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구매한 약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문구세트, 건강차, 쿠키세트 등으로,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와 복지관, 효도밥상 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하반기에도 브라보비버로부터 추가 물품을 구매해 울산 지역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9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브라보비버'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2025-05-16 09:12
  •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50억원…전년比 4.9% 감소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50억원…전년比 4.9% 감소 세아제강지주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70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북미 법인의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 증가, 중동 시장의 공급 물량 확대 등 해외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52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2025-05-15 18:01
  • SM그룹 KLCSM, 스타링크 기반 고성능 위성통신 도입
    SM그룹 KLCSM, 스타링크 기반 '고성능 위성통신' 도입 SM그룹(우오현 회장)의 해운 계열사 KLCSM이 스타링크 기반의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을 선박에 도입하며 선박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KLCSM은 15일 오전 부산 중구 본사에서 위성통신 전문기업 KT SA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선박 내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KT SAT 서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통신 기술은 스타링크 기반의 다중궤도 위성통신으로, 저궤도(LEO∙지상 500 2025-05-15 16:32
  • 코오롱ENP, 반려해변 입양해 해양생태 보전 나선다
    코오롱ENP, 반려해변 입양해 해양생태 보전 나선다 코오롱ENP가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본격적인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섰다. 코오롱ENP는 14일 임직원 40명과 함께첫 공식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에 옮겼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 환경 보전 프로그램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정화 및 생태 보호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해변도 반려동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돌보자'는 취지에 2025-05-15 10:28
  • 태광산업, SKB 지분 매각대금 9000억 수령...고부가·신사업 투자확대
    태광산업, SKB 지분 매각대금 9000억 수령...고부가·신사업 투자확대 태광산업이 SK브로드밴드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약 90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SK브로드밴드 지분 16.75%를 SK텔레콤에 777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내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금을 수령한다. 여기에 배당금 약 1200억원까지 더하면 총 유입 자금은 9000억원에 이른다. 확보한 자금은 태광산업 핵심 사업인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투자된다. 회사는 2022년 말 발표한 '10 2025-05-14 18:00
  • 한·일 경제연대 강조한 최태원, 이달 말 방일…이시바 총리 면담 추진
    한·일 경제연대 강조한 최태원, 이달 말 방일…이시바 총리 면담 추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해 한·일 경제연대 방안을 논의하고 SK그룹 현지 사업을 점검한다. 더불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 참석차 방일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 전략과 최신 경영 동향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자유무역 체제 속에서 2025-05-14 15:50
  • 글로벌 사우스의 심장 아세안 잡아라…한-아세안 싱크탱크, 제주서 공동전선 구축
    "글로벌 사우스의 심장 '아세안' 잡아라"…한-아세안 싱크탱크, 제주서 공동전선 구축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주요 싱크탱크들이 제주에 모여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디지털 경제, 공급망 재편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경제·통상 협력의 새로운 틀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는 1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2025-05-14 13:53
  • 한화모멘텀, 공정 연구소 신설...차세대 배터리 장비 기술 개발 속도  
    한화모멘텀, '공정 연구소' 신설...차세대 배터리 장비 기술 개발 속도   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5-14 09:20
  • SK그룹, 최창원 주도 정보보호혁신특별위 신설…개인정보 보호 총력
    SK그룹, 최창원 주도 정보보호혁신특별위 신설…개인정보 보호 총력 SK그룹이 정보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SK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제9 위원회로 설치돼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보안 거버넌스를 그룹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고 SK㈜ AX 윤풍영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지주사인 SK㈜를 필두로 2025-05-14 09:04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1조 원 출자…캐즘 이후 본격 공략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1조 원 출자…'캐즘' 이후 본격 공략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기(캐즘) 이후를 겨냥해 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한다. 핵심 계열사 유상증자에 참여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 관련 3개 자회사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원, 3280억원, 69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캐즘 이후 본격적인 시 2025-05-13 16:19
  • [속보] 포스코퓨처엠, 1.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