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과 or 유예, 상호 or 품목...오락가락 관세 폭격에 기업 불확실성 최고조
    부과 or 유예, 상호 or 품목...오락가락 관세 폭격에 기업 불확실성 최고조 "5년 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어려웠지만 지금처럼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았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룰'에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대기업 A 임원) '협상은 없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적용 대상과 부과 방식, 시기 등을 놓고 3개월째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부터 알루미늄, 철강, 자동차, 의약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무작위 관 2025-04-14 17:13
  • 타타대우모빌리티, 현대차 출신 김태성 신임 사장 선임
    타타대우모빌리티, 현대차 출신 김태성 신임 사장 선임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신임 대표로 김태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방신 대표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이뤄졌다. 김태성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무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 북미권역 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거치며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 2025-04-14 15:51
  • 곽재선 KGM 회장 무쏘 EV·토레스 HEV로 글로벌 시장 공략
    곽재선 KGM 회장 "무쏘 EV·토레스 HEV로 글로벌 시장 공략"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 우수 딜러에 이어 글로벌 대리점들을 초청해 신모델 시승행사를 갖는 등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KGM 글로벌 딜러 시승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헝가리, 폴란드,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대리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승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 전 대리점들이 시승을 통해 해당 모델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2025-04-14 13:42
  • BYD 아토 3, 드디어 고객 인도 시작…韓 공략 본격 확대
    BYD 아토 3, 드디어 고객 인도 시작…"韓 공략 본격 확대" BYD코리아가 첫 국내 승용 모델인 아토 3의 고객 인도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토 3는 소형 전기 SUV로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BYD의 기술이 집약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토 3는 4월 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권장 2025-04-14 13:38
  • 열폭주 사전 차단한다…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신기술 개발
    "열폭주 사전 차단한다"…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신기술 개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인접한 셀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열폭주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원천 차단하도록 배터리시스템을 설계했다.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셀의 최초 발화 후 열폭주를 최소 5분간 지연시키도록 2025-04-14 11:00
  • KAI, KB국민은행과 1조원 규모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 MOU
    KAI, KB국민은행과 1조원 규모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 MOU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1일 KB국민은행과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미래 사업 투자 지원 △완제기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 참여 △수출입·시설투자 등 KAI 운 2025-04-14 10:26
  •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푸조 통합 브랜드 하우스 오픈...연내 10곳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푸조 통합 브랜드 하우스 오픈...연내 10곳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전시장을 통합 운영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이하 SBH)' 전략을 선언하고,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 혁신과 딜러사의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네트워크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SBH는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기반해 지프·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360도 입체적인 고객 경험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전시장은 국내 2025-04-14 09:36
  • 지난해 수입차 한국지사 매출 일제히 하락…판매량 감소 직격탄
    지난해 수입차 한국지사 매출 일제히 하락…판매량 감소 '직격탄' 국내 주요 수입차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시장 위축으로 판매량이 준 탓이다. 특히 벤츠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의 실적 감소폭이 컸는데, 이들은 올해 신차 대거 출시로 반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BMW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르쉐코리아·포드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한국지사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5조6882억원과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3%, 2025-04-13 18:00
  • 현대차그룹, 인도서 1분기 최대 판매 신기록…인도 현지화 전략 통했다
    현대차그룹, 인도서 1분기 최대 판매 신기록…인도 현지화 전략 통했다 현대차·기아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13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의 월간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에서 현대차는 15만3550대, 기아는 7만5576대를 팔아 양사 합산 총 22만9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분기 22만5686대(현대차 16만317대·기아 6만5369대)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기아는 2019년 8월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현지 점유 2025-04-13 14:27
  • 기아, 완성차 업계 최초 고객센터 AI 상담사 도입
    기아, 완성차 업계 최초 고객센터 AI 상담사 도입 기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상담사를 도입한 AI 기반 고객센터(AICC)를 구축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고객경험 혁신과 효율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기존에 12개 사업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나의 번호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아는 통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청에 대응 2025-04-13 09:54
  • 현대차그룹, 부품 협력사와 美 전시회 공동 참가…해외 판로 개척 돕는다
    현대차그룹, 부품 협력사와 美 전시회 공동 참가…해외 판로 개척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출 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 2025-04-13 09:52
  • [금주의 신차]BMW 뉴 i4 M50 xDrive·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주목
    [금주의 신차] BMW '뉴 i4 M50 xDrive'·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주목 BMW 코리아는 고성능 프리미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뉴 i4 M50 xDrive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BMW 뉴 i4의 고성능 모델로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에는 BMW 그룹의 최신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됐다.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8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 2025-04-12 06:00
  • 전기차 캐즘 벗어나나...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신규 등록, 전년비 18.3% 증가
    전기차 캐즘 벗어나나...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신규 등록, 전년비 18.3% 증가 올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 비율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95만5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에는 순수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포함됐다. 브랜드별 1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15만8000대로 나타났다.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65%, 7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 테슬라는 모 2025-04-11 10:33
  • 기아 AutoLand 화성, 2025 One Step 클래식 첫 공연 개최
    기아 AutoLand 화성, 2025 'One Step 클래식' 첫 공연 개최 기아 AutoLand 화성이 후원하는 ‘KIA와 함께하는 One Step 클래식’이 2025년에도 개최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첫 무대를 진행, 현재까지 총 71회의 공연을 통해 약 1만3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해원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첫 공연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의 오래된 학교 중심으로 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조명하고 음악이 가진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첫 무대에서는 2025-04-11 10:00
  • 현대차·기아, 1분기 매출 71조 역대 최대...2분기부터 관세 가시밭길
    현대차·기아, 1분기 매출 71조 역대 최대...2분기부터 관세 '가시밭길'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25%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의 올 1분기 매출액이 71조원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2분기부터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같은기간 테슬라, 폭스바겐 등 경쟁사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이상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관세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가시밭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자동차·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2025-04-11 07:42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AI로 교통사고 예방 주제 국회 세미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AI로 교통사고 예방" 주제 국회 세미나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와 10일 국회에서 '국토교통·AI(인공지능)로 실현하는 국민안전 사고 제로'를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가 지난해 11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다. 또 올해 세 차례 개최 예정인 국회 세미나 중 첫 번째 행사로, AI 기반 운전 패턴 식별을 통한 페달 오조작 방지 및 데 2025-04-10 17:21
  • 제주항공, 보잉과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 업무협약
    제주항공, 보잉과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 업무협약 제주항공이 보잉과 역량기반 훈련·평가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미국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역량기반 훈련평가(CBTA)는 기존의 필수 훈련 항목 중심의 단순한 절차 암기, 비행 기량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훈련 체계다. 개인별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보완해 상황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비정상 상황에서의 회복력을 갖춘 2025-04-10 17:11
  • KCC, AI기반 자동차 보수용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 출시
    KCC, AI기반 자동차 보수용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 출시 KCC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조색을 위한 AI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COLOR-NAVI Plus)'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칼라나비플러스는 자동차의 메탈릭·펄 입자까지 정밀하게 측정해 가장 유사한 컬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고급스러운 메탈릭 및 펄 계열의 자동차 컬러가 주류를 이루면서 보수용 페인트 시장에서도 보다 정확한 색상 구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의 특징은 △델타E(ΔE) KCC 지표 활용 2025-04-10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