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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0만원대 패밀리 전기 SUV '더 기아 EV5' 출격..."EV 대중화 시대 열 것"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소형부터 패밀리카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기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EV5)'를 출시했다. 중형 세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내연기관 모델 'K5'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의 '왕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기아는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2025-09-03 08:30:00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주제 미디어아트 옥외 광고 선봬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명소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 2025-09-03 08:17:51
  •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 "노란봉투법으로 경영 현장 혼란…불확실성 줄여달라"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이 "고용시장과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CHO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노란봉투법의 취지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한 주요 기업 CHO들은 올 2025-09-03 07:49:04
  • 방산업계, 유럽 최대 '방산쇼' 총출동...폴란드 발판 수출영토 확장 국내 방산업계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 총출동했다.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 방산 수출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전략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 위력을 알리고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등 실질적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25-09-03 05:00:00
  • SK넥실리스 vs 솔루스 '동박' 소송전…기술탈취 의혹 확산 국면 배터리 핵심 소재 동박 제조사인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 간 소송전이 특허 분쟁을 넘어 기술 탈취 의혹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해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영업비밀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제기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에 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했다는 주장이다. SK넥실리스 측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의혹의 핵심은 인력 이동을 2025-09-03 05:00:00
  • [미리보는 IFA 2025] 다음 100년은 'AI 홈' 시대… 미래 가전 경쟁 가속화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Messe Berlin) 전시장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한 만큼 'AI 홈'을 화두로 한 미래형 가전 트렌드를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1924년 시작돼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IFA는 소비자 가전 분야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올해 IFA 핵심 화두는 단연 AI다.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 2025-09-03 05:00:00
  • [미리보는 IFA 2025] 삼성·LG, AI 가전도 우리가 리더… 中 '맹추격' 눈길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가전 혁신과 AI 홈 시대를 미리 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양사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서 앞으로 각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홈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소재 메세(Mes 2025-09-03 05: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녹는 실·혁신 항암제…삼양, K-헬스 이끈다 삼양그룹은 수술용 봉합사와 미용성형 제품, 항암제 등을 개발해 글로벌 의약·바이오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양그룹은 1987년부터 의료용 봉합사를 연구개발해 1993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품질 시스템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55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 중이다. 이를 바탕 2025-09-02 20:00:31
  • [인더스트리 리포트] 음료부터 車·스마트폰까지…삼양그룹의 '생활 속 숨은 혁신"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음료는 물론 자동차, 스마트폰, TV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숨은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종합 소재 기업이 있다. 삼양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1924년 탄생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최근 헬스앤드웰니스와 첨단 소재 중심의 고기능성(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새로운 100 2025-09-02 20:00:00
  • 롯데호텔, 日 롯데홀딩스와 합작…일본 주요 도시 진출 가속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롯데홀딩스와 손잡고 일본 호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34년까지 일본 내 호텔을 현재 2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LOTTE HOTELS JAPAN)’ 설립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다마쓰카 롯데홀딩스 대표, 후쿠이 롯데호텔스 재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전 세계 39개 체인 호텔을 운영하며 쌓은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솔루션, 통합 예약&midd 2025-09-02 19:23:55
  • 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3∼5일 부분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일과 4일에는 출근조별로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씩 파업이 이뤄진다. 현대차 노사의 파업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성과 보상 등을 통해 6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사측은 이날 2025-09-02 19:16:09
  • 넷마블 '뱀피르', 애플서만 일주일새 200만 달러 벌었다…3연속 흥행 청신호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초반 흥행 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약 200만 달러(약 28억 원)의 매출을 벌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은 아직 정식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구글 매출 규모는 애플 매출을 큰 폭으로 상회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일주일간 전체 다운로드 수에서 구글(약 20만 건)이 애플(5만 건)을 4배가량 앞섰기 때 2025-09-02 18:49:43
  • "해고 절대 안 돼" vs "노조 등쌀에 난항"...노사 갈등, 석화 구조조정 최대 걸림돌로 공멸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가 자율적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25% 감축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노동조합의 반발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설비 감축이 정리 해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고용 유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화 기업들이 NCC 통합·폐쇄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장기 근속자 중심의 노조 반발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노조 반발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함께 나온다. 롯데케 2025-09-02 18:30:00
  • 연내 석화 통폐합 불투명 속 노란봉투법 온다...시설점거 등 초강경 쟁의 가능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간은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게 업계와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내년 3월부터 노동조합에 힘을 실어주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NCC 통폐합과 인력 감축에 노조가 파업과 시설 점거 등 초강경 쟁의행위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결국 설비만 문 닫고 인건비는 그대로 지출하는 악순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달 17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 2025-09-02 18:30:00
  • "통신 3사 모두 해킹" 주장에...KT·LGU+ "정보 유출은 맞는데 해킹은 아니야" SK텔레콤과 유사한 형태로 KT와 LG유플러스 역시 해킹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두 회사가 "정보 유출은 맞지만 해킹 당한 정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서버에 침입한 흔적을 지울 수 있어 정밀한 해킹 도구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 2일 KT와 LG유플러스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두 회사 역시 해킹 당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자사 시스템이 아닌 다중인 2025-09-02 18:03:12
  • [이나경의 오션노트] 韓해운, 中 선박금융 이용 2년 새 5.4배↑...왜? 한국 국적선사들이 선박 건조 및 중고선 매입 시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선사의 경우 국내 금융기관 대비 낮은 금리와 진입장벽으로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선사들의 해외 금융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선 △원화 대출 유연화 △세제 인센티브 확대 △심사 절차 간소화 등 맞춤형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지난해 국적선사의 선박금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적선사의 중국금융기 2025-09-02 18:00:00
  • 미국의 거세지는 반도체 '中 디커플링' 요구… 출구전략 마련 고심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반도체 디커플링(비동조화) 요구가 갈수록 강화돼 업계가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첨단장비 중국 수출 규제 조치는 이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반도체유한공사, SK하이닉스반도체유한공사와 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반도체유한공사 등 세 곳을 제외한다는 관보를 게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으로 반도 2025-09-02 18:00:00
  • "9억 건 삭제했지만 여전하다"… '불법 콘텐츠와의 전쟁' 나선 카카오엔터 침해대응팀 “지금까지 9억 건의 불법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많습니다. 불법 사이트를 없애는 일은 완벽한 해결책이 없는 문제 속에서 티도 안 나는 행위 같지만,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과제죠.” 2일 판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난 권영국 IP법무팀 차장은 웹툰 불법 유통의 심각성을 단언했다. 업무특성상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는 직원 A, B 역시 권 차장과 함께 저작권 침해 대응을 맡고 있다. 카카오 침해대응팀은 국내 불법 사이트 단속에서 출발했다. ‘밤토끼’, ‘어른 2025-09-02 17: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