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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포화' 편의점업계, 해외서 성장 활로 모색 편의점업계가 내수 시장 한계를 넘기 위해 해외 진출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소비 위축과 시장 포화로 국내 성장세가 둔화하자 해외에서 성장 활로를 찾으려는 전략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백화점은 2.3%, 대형마트는 0.2%, 기업형슈퍼마켓(SSM)은 1.0%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편의점은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가정의 달' 특수에 힘입어 다른 유통채널의 매출이 성장한 것과 달리 편의점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셈이다. 편의점 매출 감소는 올해 2025-06-30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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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예산 500만원 미만 기업이 76%…KISA "중소 제조기업에 컨설팅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스마트공장 등 운영기술(OT) 환경에 특화된 '찾아가는 스마트공장 보안 리빙랩'을 확대 운영한다. 30일 KISA에 따르면 제조기업 중 정보보호 예산이 연 500만 원 미만인 곳이 75.8%에 달했다. 1000만 원 미만까지 포함하면 9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기계설비와 로봇 등을 이용하는 제조기업들이 해킹 당할 경우 생산 중단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다. IT 기업 대비 정보보안이 더 중요하지만 영세한 곳이 많아 보안관련 투자에 소극적이다. KISA는 이러 2025-06-30 2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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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6세대 D램 'D1c' 양산 승인...HBM4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가 10나노급 6세대(D1c)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칩 개발에 성공했다. D1c칩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다이 생산 공정 기술로 활용돼 향후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개발에도 탄력을 받는 한편 글로벌 D램 경쟁의 불씨를 당기게 됐다. 30일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디바이스솔루션)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이날 오후 6세대 D램인 D1c 개발에 성공해 내부적으로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를 마쳤다. PRA란 공정 중 내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대해 양산을 해도 좋다는 승인이 난 2025-06-30 2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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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들, 롯데지주·케미칼 신용등급 동반 하향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를 비롯한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기업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롯데지주는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A1'에서 'A2+'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롯데케미칼의 등급 하향 사유로 "계속되는 영업적자로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과잉 공급 상태가 지속되며 2025-06-30 1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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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AI 전담부처 역할할 것…GPU 확충·NPU 지원"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전담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30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모두의 AI 실현을 위해 AI 컴퓨팅, 데이터, AI 인재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네트워크도 세계 최고 초고성능・초지능 디지털 인프라로 구축해 전 국민 AI 일상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2025-06-30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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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TF 꾸리고 인수하고...DC 사업 재편하는 통신업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DC) 수요가 급증하면서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등이 조직을 새로 만들어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DC 설계·구축·운영(DBO)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렸다. DBO는 일종의 데이터센터 컨설팅 사업으로 고객사로부터 외주를 받아 설계부터 운영까지 관리해준다. LG유플러스가 DBO 사업으로 처음 맡은 곳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코람코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다. 코람코에 따르면 이 DC센터는 연면적 4만1214㎡ 규모, 2025-06-30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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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믹스 수혜 두산에너빌...해상풍력·SMR 투트랙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 에너지 사업이 새 정부의 친원전·재생에너지 병행 기조와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대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계약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 조기 개통으로 인한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까지 기대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과 해상풍력 중심의 '투트랙' 전략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원전, 해상풍력 등 핵심 사업에서 잇단 수주 성과를 내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2025-06-3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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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해킹 급증하는데…네카오, 정보보호투자 비율 5% 못넘어 국내외 사이버 해킹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체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투자 비율이 5%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해 예스24, 파파존스 등 굵직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해킹 기술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 2025-06-30 1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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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방했지만, 뉴노멀 된 트럼프 관세…친환경차 확대 등으로 수익성 방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일본 자동차 업계에 대한 관세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25% 관세가 사실상 '뉴 노멀'이 됐다. 하반기 관세 여파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대차 등은 미국 현지 생산 증가와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비중 확대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5월 미국 내 합산 시장점유율 11%를 기록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관세 부과(4월) 전 구매 수요가 몰린 데다 미국 내 재고를 선제적으로 축적한 영향이다. 상 2025-06-30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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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성장 발목 잡은 갤럭시Z플립…엑시노스와 동반 반등 시동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사업과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스테디 셀러'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동반 반등을 노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엑시노스 2500'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며 공식 출시를 알렸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3나노(㎚)로 제조한 AP다. AP는 스마트폰의 두 2025-06-30 1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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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AI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발굴 및 확보 CJ ENM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제작 기간은 5개월, 제작에 참여한 인물도 6명에 불과해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 ENM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AI 애니메이션 시리즈 '캣 비기'를 공개했다. 기획과 캐릭터 개발은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 모두 AI 기술을 활용했다. '캣 비기'는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향 쇼트폼 시리즈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육아대디 성장 스 2025-06-30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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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분야 中엔 유화, 韓엔 압박… 업계 한숨 깊어져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에 유화적 자세를 취한 반면 우리나라와 대만 등 동맹국은 압박하고 있다.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같은 변칙 전술을 앞으로도 계속 구사할 것으로 보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중국과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이른바 '제네바 합의'에 서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게 해오던 반도체 기술 등 수출 제한 조치 등을 완화하고 중국도 미국에게 희토류 수출 통제를 해제하 2025-06-30 1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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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가 R&D 예산 잠정 26조1000억원…최종 확정은 8월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6조1000억원 규모로 잠정 편성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R&D 예산 확대' 공약을 반영해 예산 조정을 거친 뒤, 8월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30일 오후 2시 최양희 부의장 주재로 제1회 심의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가 R&D 예산 배분·조정 잠정안을 심의했다. 잠정안 기준 2026년 국가 R&D 예산은 총 26조1000억원으로 잡혔으며, 이는 올해(2025년, 추경 포함) 24조9000억원 대비 5.1% 증가한 규 2025-06-30 1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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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에··· 삼성·LG 등 가전업계 하반기도 '암울' 미국 정부가 수입산 철강을 사용한 가전제품에 철강 관세를 적용키로 하면서 하반기 가전 수출 불확실성 더 커졌다. 여기에 더해 국가별 상호관세 현실화까지 우려되면서 업계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가전' 부문 수출이 가장 크게 악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EBSI는 96.3으로 3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서 수출 경기가 전 분기 대 2025-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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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잡는 '상법 개정' D-4…정부·여당 "先시행 後보완" 천명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상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다. 주주 소송 남발 등 부작용에 대한 재계·학계 지적에도 '선 시행, 후 보완' 원칙을 재확인했다. 30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경제단체 상법 개정안 관련 간담회에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상법 개정에 관한 경제계 우려를 전달했다. 그는 "개정안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보호 장치)이 있어야 한다"며 △소송 위험과 배임죄 해소 △판례에 따른 경영상 판단 반영 △경영 2025-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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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결정에 주주 반발 우려...韓기업 소송 늪에 빠질라 상법개정안 시행에 따른 부작용 중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이사회의 고도화된 경영상 판단이 주주 소송으로 뒤집힐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이사에게 과도한 의무를 지움으로써 배임죄 확대 적용이 우려되고 이로 인해 사외이사 기피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유상증자나 교환사채(EB) 발행 등 기업의 정당한 자본 조달 수단이 막히며 자본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0일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상법 개정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동근 2025-06-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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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출산 가정에 '육아동행지원금' 1000만원 지급 지난 달 한화그룹과 한 식구가 된 아워홈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의 '육아동행' 행렬에 동참한다.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 직원 출산 시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쌍둥이 등 다둥이는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지난 달 열린 2025-06-30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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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아덴, NMIXX 설윤 '캡슐 세럼' 화보 공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은 걸그룹 엔믹스(NMIXX) 멤버 설윤과 함께한 캡슐 세럼 화보를 '하퍼스바자' 코리아 7월호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밝고 건강한 무드를 지닌 설윤은 이번 화보에서 엘리자베스아덴 캡슐 세럼와 함께 티 없이 맑고 균일한 피부 표현을 보여줬다. 설윤은 촬영 내내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엘리자베스아덴 캡슐 세럼은 1회 사용량이 담긴 개별 캡슐 형태로, 위생적 2025-06-30 17: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