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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대표 기업] '국대 AI' 본 게임 이제 시작…'최종 2강' 진입 위한 팀별 전략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이끌 'K-AI' 대표 기업 5곳이 선정된 가운데 오는 12월 있을 1차 평가를 통과하기 위한 각 팀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5개 팀은 각기 다른 기술 전략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한국형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트웰브랩스,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단,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08-04 18:19:22
  • [K-AI 대표 기업] 정부, 독자 AI 모델 최종 5개팀 발표…생태계 본격 육성 시동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을 책임질 5개 팀이 확정됐다. 미국, 중국에 이은 ‘AI 3강’ 진입을 이뤄내기 위한 여정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발표평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SKT),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만의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국내 AI 기업 기술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약해 AI 경쟁력을 글로벌 선두 2025-08-04 18:19:13
  • 디지털·AI 협력 나선 APEC…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한국 주도권 강화 기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인공지능(AI) 장관회의에서 첫 장관선언문을 이끌어내며 디지털·AI 고위급 협의체 정례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에 앞서 진행된 부대행사로, 한국이 주최해 디지털·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장관급 논의를 마련한 자리였다. 배 장관은 오후 미디어 브리핑에서 장관 선언문을 통해 "디지털·AI 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할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 2025-08-04 18:18:20
  • SCFI·BDI 모두 '뚝'…해운업계, 선종·노선 다변화 전략으로 생존 모색 세계 해상운송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와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해운업계도 비상에 걸렸다. 운임 하락은 곧 실적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신규 노선 개척과 선종 다변화 전략 등으로 실적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CFI가 8주 연속 하락세다. 5월말 2000선을 돌파한 SCFI는 지난 1일 1550.74를 기록하며 30% 가량 하락했다. 올해 2분기 평균 SCFI도 11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면 19.2% 하락했다. BDI 2025-08-04 18:00:00
  • 韓 배터리, LMR로 中 굴기 정면 돌파…차세대 시장 주도권 '승부수' 국내 배터리 업계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중국과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은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지만, 한국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LMR을 통해 기술 반전을 꾀하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5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69.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21.6%로 2위, SK온은 9.9%로 3위를 기 2025-08-04 18:00:00
  • 식품업계, '美 관세 15%'에 대응 분주…현지 공장 유무로 희비 갈려 한미 양국이 15% 상호관세 부과에 합의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은 향후 미국 수출 전략 재조정에 나섰다. 한정된 원가 구조와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관세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수출 규모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얼마나 갖췄는 지가 기업별 대응력을 가르고 있다. 미국에 생산시설이 없는 기업은 관세 전액을 부담해야 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삼양식품이 대표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은 지난해 전체 매출 1조7280억원 중 77.3%에 해당 2025-08-04 18:00:00
  • [르포] "샤넬도 할인"…외국인 몰리는 광장시장 '오프뷰티' 가보니 3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초입에 보라색 플라스틱 바구니 수십 개가 허리춤 높이까지 쌓여 있다. 칫솔과 핸드크림 등 바구니 하나에 담긴 품목만 수십 가지. 바구니 뒤편 유리창에는 '정가 대비 최대 90% 할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대명화학 계열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이 지난 5월 문을 연 '오프뷰티' 1호점 모습이다. 이날 오프뷰티 매장 안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3단으로 쌓인 보라색 바구니 사이를 바쁘게 움직였다. 한 손에는 핸드크림, 다른 손에는 마스크팩을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 이 2025-08-04 18:00:00
  • 길찾기 넘어 생활밀착 서비스 경쟁…지도 앱 새 전성기 정부가 글로벌 빅테크에 지도 데이터 반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도 앱들이 단순 길찾기를 넘어 생활밀착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신규 서비스들이 인기다. 4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지도·내비게이션 플랫폼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 경쟁에 지도 앱 사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수천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이 만들어 내는 데이터를 AI로 가공해 분 단위까지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을 알려주고 맞춤 목적지를 추천해준다. 복잡한 지하철 2025-08-04 17:54:06
  • 서울 최근접 AI DC도 송전선 두고 난항...정부, 하천 매립도 "부정적" 부천시 삼정동에 건설 중인 서울과 인접한 하이퍼스케일(서버 10만 대 이상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가 전력 공급 방안을 둘러싼 난관에 부딪혔다. 하천 인근에 송전선을 매립할 계획이었지만 환경부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부천시 삼정동 AI DC로 연결될 송전선 매립 허가 여부를 놓고 "수도권 하천에서 대규모 매립 공사 사례가 드물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 어렵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2025-08-04 17:50:12
  • 프라이어리티 패스 "국내 여행객 66%, 공항 자동화로 소비 증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 세계 공항 자동화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이 여행객의 선택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콜린슨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가 한국인 5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 1만2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들은 패스트 트랙 보안 검색대(70%)와 디지털 탑승권(67%)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로 꼽았다. 이어 자동 수하물 위탁(65%)과 최첨단 보안 스 2025-08-04 17:39:43
  •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기금으로 방학 중 결식 아동에 급식 지원 LG유플러스가 학교 방학을 앞두고 결식아동에 대한 방학중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임직원기금 ‘천원의 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번 기금은 아름다운가게의 결식 아동 급식 지원사업인 ‘맛있는 방학 쿡방’에 사용될 예정이다. 맛있는 방학 쿡방은 방학 중 급식 공백 2025-08-04 17:30:27
  • NC AI, 국가대표 AI 선정…분사 후 6개월 만 성과 NC소프트의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인 ‘NC AI’는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협력체) 최종 5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정식 분사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NC AI 컨소시엄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NHN 등 14개 기업‧대학‧연구소와 40곳 수요기업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이 설정한 과제는 ‘산업 AI 전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멀 2025-08-04 17:11:24
  • 한일중소기업포럼 11월 도쿄서 열려...대규모 '공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며 일본 정부와 국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체는 한국의 ICT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 2025-08-04 16:44:16
  •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콘진원 주관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넥슨이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서면 및 발표 평가(80%)와 이용자 투표(2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 2025-08-04 16:02:30
  • 롯데칠성, 2분기 영업익 3.5%↑…글로벌 부문 성장 힘입어 선방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73억 원으로 1.1% 줄었고, 순이익은 31.6% 늘어난 277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74억원으로 9.9%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1조9976억원, 332억원으로 각각 1.9%, 10.9% 감소했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은 2분기 매출이 8.5% 줄어든 4919억 원,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237억 원이었다. 오렌지, 커피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에 따른 비용 2025-08-04 15:56:48
  • 중기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로,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 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등 10개의 다양한 부대․연계행사도 개최한다. 2025-08-04 15:55:55
  • 프리미엄 프렌치 감성, 다쿠아즈 케이크 3종 런칭… (주)디저트앤, 아몬드 100% 수제 케이크로 시장 공략 국내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주)디저트앤은 지난달 30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선물하기를 통해 피스타치오·체리포레누아·피치요거트 다쿠아즈 케이크 3종을 공식 런칭했다. (주)디저트앤은 창립 6년 만에 전국 3,000여 카페에 제품을 공급하며 매년 100만 개 이상의 다쿠아즈를 생산해온 국내 대표 수제 다쿠아즈 전문 브랜드다. 창립 이래 지금까지 누적 생산량은 600만 개를 넘었으며 모든 제품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아몬드 가루를 사용한 수 2025-08-04 15:53:42
  • LG화학, 국내 첫 HVO 공장 착공…폐식용유로 SAF·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수소 처리 식물성 오일(HVO)을 기반으로 항공유·석유화학 원료 등을 생산해 저탄소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을 통해 4일 충남 서산시에서 연간 30만톤 규모의 HVO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장은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며, 상업 생산이 이뤄지면 국내 HVO 시장의 본격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HVO는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 식물 2025-08-04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