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LS전선·LS마린, MS·아마존 주도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JAKO)'에 공동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JAKO 프로젝트는 MS, 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참석 업체들은 전날 협약식을 갖고 사업 개요와 참여 기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km 구간 2025-06-25 08:57:24
-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 공개… 갤럭시 Z플립7 첫 적용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7'에 탑재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을 공식 소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엑시노스 2500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 칩은 삼성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방식의 3나노 공정으로 제조했다. 이는 삼성이 만든 첫 3나노 스마트폰용 AP로, 앞서 2023년에는 같은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용 칩 '엑시노스 W1000'이 갤럭시 워치7에 적용 2025-06-25 08:57:21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환승 전용 내항기 연계 예매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방 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내항기 노선 연계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인천(매일 5회), 대구~인천(매일 1회) 노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함께 예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나 도착지를 지방 공항으로 설정하면 인천공항 환승 여정이 자동 표출돼 한 번에 예매를 마칠 수 있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지방 공항(김해·대구)과 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 2025-06-25 08:56:35
-
한컴인스페이스, 첫 민간 위성 '세종 2호' 교신 성공…본격 우주 사업 시동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사가 만든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 2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반덴버그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을 통해 발사됐고, 지상과의 교신까지 무사히 마쳐 궤도 안착이 확인됐다. 세종 2호는 가로 200mm X 세로300mm 크기에 무게는 약 10.8kg으로, 작지만 성능은 강한 초소형 위성이다. 앞으로 500~600km 높이의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8개 색상을 감지할 수 있는 다중분광카메라를 실어, 해상도 5m 2025-06-25 08:52:13
-
에어프레미아, 8번째 항공기 도입…하반기 사업 확대 '잰걸음' 에어프레미아는 25일 8번째 항공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가 이번에 도입한 기재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롤스로이스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 기종이다.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 이코노미 309석으로 총 344석 규모다. 새 항공기는 관련 기관의 점검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며, 에어프레미아는 이를 통해 노선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8호기 인도는 에어프레미아의 올해 두 번째 항공기 도입 사례다 2025-06-25 08:51:35
-
LG이노텍, 모바일 반도체 기판용 혁신 기술 '코퍼 포스트' 최초 개발 LG이노텍은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 포스트(구리 기둥)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슬림화 경쟁에 뛰어들며 스마트폰 부품 크기 최소화가 업계 화두다. 이에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기판 등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의 성능을 고도화하면서도 크기는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스마트폰 트렌드를 예측하고,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차세대 2025-06-25 08:50:32
-
폴라리스쉬핑, 브라질 발레와 4000억 규모 장기 운송계약 체결 초대형 벌크선(VLOC) 전문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4월 브라질 메이저 광산업체 발레(Vale)와 5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체결한 5년 장기 운송 계약(2020~2025년)에 이은 두번째 동일 기간 형태의 용선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며 계약 규모는 약 3억 달러(4157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폴라리스쉬핑 뉴캐슬맥스(Newcastlemax) 벌크선이 브라질-중국 간 철광석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5년 장기 운송 계약 외에도 발레 2025-06-25 08:42:43
-
"AI 화질 최적화"... 삼성전자,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3종 선봬 삼성전자가 콘텐츠 시청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 M9(32형) △아이코닉한 슬림 디자인이 특징인 M8(32형) △새로운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이동성을 강화한 M7(43형∙32형)으로 구성됐다.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3종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능 탑재로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이다. 신제품은 콘텐츠 유형을 감 2025-06-25 08:32:48
-
'배민 온리' 손잡는 교촌치킨…다음 달부터 쿠팡이츠서 빠진다 교촌치킨이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쿠팡이츠'에서 빠진다. 25일 배달·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온리'(Baemin Only)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협약이 발효되면 교촌치킨은 배민과 자체 주문앱, 공공배달앱 등 수수료 부담이 적은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쿠팡이츠 입점은 철회하고, 그 대가로 배민 측은 교촌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최종 선택권은 가맹점주에게 있다는 것이 우아한형제 측 설 2025-06-25 08:31:41
-
최태원 "고비용 구조 넘자"…대한상의, '3대 성장모델·메가샌드박스' 제안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연합’, ‘해외 인재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 세 가지 모델과 실행을 위한 ‘메가샌드박스’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여러 차례 강조한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구체화한 결과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새 정부 국정과제 구성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25일 제언집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을 발간하고 이를 정 2025-06-25 08:27:45
-
샤오미, 28일 서울 매장 오픈···폴더블폰 내세워 삼성 텃밭서 '재도전'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미스토어'를 오픈하는 가운데, 이달 내 신형 폴더블폰 '믹스 플립2' 출시를 예고했다. 유독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샤오미가 삼성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매장 오픈과 신제품 공격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중국 샤오미가 유독 고전했던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주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2025-06-25 08:13:28
-
"혜택만 누리지 말고, 거목이 되라"…최태원, 유학 장학생에 당부 사회가 키운 인재라면 다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학 장학생들에게 전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직접 나선 그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며, '거목이 되어 생태계를 키우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고 재단이 선발한 해외 유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이 잘나서 지원을 받는다고 착각하지 말라 2025-06-25 08:11:36
-
韓 스타트업, 아람코 벤처캐피털 만났다… 매칭 데이 성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6월 24일 오후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Saudi Aramco) 산하 벤처캐피털(VC)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를 초청해 '스타트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 생산 기업으로, 와에드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 스타트업에도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행 2025-06-25 06:00:00
-
LG엔솔, 캐즘 위기 신사업으로 극복..."고객가치 혁신"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분야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캐즘 속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태양광 전기차, 서비스 로봇 회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2025-06-25 05:00:00
-
정보통신 분리 '과학기술부' 출범하나...역대급 예산 다룰 전망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인사가 단행되며 정부 부처 개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3대 강국 도약의 기치로 삼고 역대 최대 예산을 집행하게 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개편에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부는 1994년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체신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09년 2025-06-25 05:00:00
-
부처 대수술에 초기 혼란 불가피...신임 장관 '정무감각'이 중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규모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학계에서는 섣부른 개편이나 제도 변경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요 현안 처리와 병행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되는 대로 과기정통부의 운영 제도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분리하고, 교육부의 연구개발 분야를 통합해 ‘과학기술부(가칭)’를 신설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운영 2025-06-25 05:00:00
-
국정위 "SKT 유출 재발 막아야…AI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강조 국정기획위원회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재발 방지와 AI 시대 맞춤형 보호 대책을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24일 개인정보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담당하는 공약의 이행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마련 ▲딥페이크 등 신종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사전 예방 중 2025-06-24 23:49:53
-
60만 명 이탈 후 영업 전면 재개한 SKT, 점유율 회복 '총력' 50일 만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는 SK텔레콤(SKT)가 오는 7월 있을 삼성전자의 '갤럭시Z7시리즈' 출시에 맞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브리핑에서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7월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7시리즈 출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9월 아이폰 출시 등 여러 이벤트에 맞춰 3분기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통법 폐지 후 시장 양상을 예측 2025-06-24 18: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