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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전략 모색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모색에 나선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점검·수립하는 자리를 갖는다.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각각 주재한다 2025-06-17 0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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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두고···삼성전자도 기대감 '솔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예고에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계 실적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선 마이크론이 3분기 88억 달러(약 11조99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시장 평균치인 85억 달러(약 11조58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지난 2분기에도 마이크론은 전년 동기 대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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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오징어 쫄깃함 담은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출시 하림은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 '더미식(The미식) 오징어 초빔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빔면·메밀비빔면·비빔면 맵싹한맛에 이어 선보이는 하림의 네 번째 비빔면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오징어라면'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해물류 라면에 관한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오징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비빔면을 개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은 쫄깃한 면발과 새콤상큼한 양념장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2025-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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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줄서서 먹는다" 글로벌 F&B 뉴노멀 된 K푸드 우리나라 식음료(F&B) 브랜드들은 맛을 넘어 경험으로 차별화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는 도넛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 격전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진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LA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들어선 노티드 LA 1호점은 개점 한 달 만에 방문객 수 3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그랜드 오프닝 당일에는 개점 전부터 300여명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져 눈길을 끌 2025-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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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이구위크' 매출 900억 돌파…상반기 최대 실적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2025 여름 이구위크' 매출이 900억원을 넘어서며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구위크는 29CM의 연중 최대 행사다. 올해는 지난 4일 오후 7시 시작해 24시간 만에 거래액 150억 원을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열흘간 총 누적 거래액은 944억원, 총 판매 수량은 160만개이다. 분당 111개씩 판매된 셈이다. 행사 기간 일일 활성사용자수(DAU)도 50%가량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 탐색 경험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연계 기획이 성과로 이어졌다. 29CM는 모바 2025-06-16 2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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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 펀드에 2006억원 출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부문 인수 펀드에 2006억원을 출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가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인 '소시어스·한국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006억원을 출자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당초 1500억원에서 출자 금액이 늘었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의 출자 지분은 45.2%가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소시어스가 조성한 '소시어스 제5호 기업재무 2025-06-16 1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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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어 애플도 "韓 정밀지도 반출해 달라"…새 정부 통상 시험대 구글에 이어 애플도 우리 정부에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센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하며 국가안보와 한·미 통상문제를 두고 실용 외교를 표방하는 새 정부의 고심도 깊어가고 있다. 오는 7월 8일 미국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있는 만큼 7~8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에 고정밀 지도 반출 관련해 문의하고, 조만간 공식적인 반출 요구를 할 것 2025-06-16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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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재·정지·감산…포항 철강업계 '생존 모드' 돌입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관세 리스크에 잇단 화재 사고까지 겹치며 포항을 중심으로 한 철강업계에 위기감이 강하게 감돌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은 공장 가동 중단과 구조조정에 나서며 사실상 '생존 체제'에 돌입했고 고용 불안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로, 철골조 소재로 지어졌으며 2층 규모 1개동이다.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배터리 조합체) 8392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2025-06-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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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7년 연속 무분규 이을까…주 4.5일제·통상임금 위로금 등 '첩첩산중'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주 4.5일제·정년 연장·통상임금 관련 위로금 지급 등의 요구안을 내놓으며 치열한 교섭을 예고했다. 최근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는 사측 입장에서 쉽지 않은 요구가 산적한 가운데, 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8일 사측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년 임단협 교섭에 착수한다. 통상 5월 중하순께 첫 교섭을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늦은 시작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관련해 월 기 2025-06-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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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의 신차톡톡]"겉모습은 시크한데 탈수록 진국"...핫 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패밀리카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선택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현대차, 기아는 물론 한국GM, KGM 등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SUV 차량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도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의 누적 생산량(2분기 기준)은 4만5101대로, 출시 약 1년만에 5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일 모델로는 고무적인 수치로, 이는 지난해 르노코리아 전체 생산량(11만1577대)의 40 2025-06-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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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법정시한 D-12...벼랑 끝 中企 "최저임금 올릴 때마다 문 닫는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시한이 대략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이뤄지는 최저임금 결정이라는 점에서 향후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판가름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간다. 쟁점은 '최저임금 인상'과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다. 노동계는 현행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14.7% 인상된 1만 1500원을 공식 요구 2025-06-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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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4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로 실적 회복 시동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올해 3분기 최대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개발사인 게임테일즈는 이 게임을 ‘4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고 정의했다. 해당 게임 흥행 여부에 따라 컴투스의 향후 분위기도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16일 온라인으로 ‘더 스타라이트’ 공식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원작자인 정성환 게임테일즈 총괄 제작자 외에도 정준호 시각물 감독, 남구민 음향 감독 등이 참석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 총괄이 직접 집필한 ' 2025-06-16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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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환율에 중동 리스크까지…기지개 펴는 실적 찬물 끼얹나 순항이 예상되던 반도체 분야가 환율 하락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쳐 2분기 실적 전망을 흐리고 있다. 미국의 전자제품 관세 유예로 가격과 수요 모두 상승했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반도체 분야는 수요 확대에 따른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수익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동 리스크를 반영할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6조4000억원, 6조16 2025-06-16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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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티몬 직원 직무전환·희망퇴직은 사전합의 사항" 오아시스가 티몬 임직원의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논란에 대해 "사전에 합의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오아시스는 16일 오아시스·티몬 임직원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일부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조건부 계약 체결 이후 동의 없는 전환 근무를 지시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몬 임직원 보직 변경 가능성과 물류센터 현장 교육은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전 이미 티몬 전직원 동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티몬 인수계약서 작성 후 일부 티몬 소속 직원이 보 2025-06-16 1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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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삼성, 임직원 요르단 대피… 韓기업 타격 본격화 우려 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로 중동 화약고가 재점화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현지 판매 호조세를 보이던 자동차·가전 등 품목의 수출도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주재 임직원과 가족들을 주말 새 요르단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채용 직원들도 안전을 위해 전원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 판매법인과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 2019년 인수한 멀티카메라 개발 기업 코어포토닉스 2025-06-16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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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삼성·현대차·LG 등 줄줄이 비상령… 중동 비즈니스 '흔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를 타깃으로 수출 다변화에 속도를 내던 국내 기업들은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삼성전자·LG전자 등은 직원 대피령을 내렸고 현지법인은 없지만 이스라엘 내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차도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첨단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방산업계도 프로젝트 차질을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 2025-06-16 17: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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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서 테러모의·아동 성착취 대화 제재…"사전검열 아냐" 카카오톡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대화나 테러 모의 등 폭력적인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카카오톡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대상은 '그루밍'과 같은 성착취 목적의 유인 행위와 성매매·성착취 목적의 대화, 테러 예비·음모·선동 등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 등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대가성 성적 만남을 제안하는 행위, 성적 대화를 목적으로 채팅방을 생성하거나 다른 이용자를 초대하는 행위, 가출 청 2025-06-16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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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지원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성료 삼성문화재단은 지난 11~14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열린 '제24회 IAPBT(국제 피아노 제조사 및 기술자 협회) 세계총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모인 피아노 기술자와 조율사 320여명이 참석해 '인간과 피아노'를 주제로 최신 피아노 조율과 예술적 통찰을 공유했다. 13일 열린 국내 기술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조율 마이스터이자 독일 피아노 제작 공방 클랑마누팍투어 소속 얀 키텔이 참석해 마 2025-06-16 17: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