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론 잔액 3251억원 증가…또다시 역대 최고
    카드론 잔액 3251억원 증가…또다시 역대 최고
    서민·취약계층의 '급전'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0월 말(42조2201억원)보다 3252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38조8791억원)보다는 3조6665억원(8.6%) 늘었다. 카드론 잔액뿐만 아니라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 2024-12-20
    • 17:45:38
  • 우리금융, 6개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고강도 쇄신 지속
    우리금융, 6개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고강도 쇄신 지속
    우리금융그룹이 카드사 대표에 첫 외부전문가를 추천하고 지주 재출범 이후 첫 여성 CEO를 내정하는 등 고강도 쇄신을 지속하고 있다.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임기가 도래한 자회사 CEO 6명을 전원 교체해 그룹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 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 2024-12-20
    • 14:01:28
  • 신한은행 세대교체 가속화…신규 임원 9명 중 6명은 1970년대생
    신한은행 '세대교체' 가속화…신규 임원 9명 중 6명은 1970년대생
    신한은행에 1972년생 임원이 발탁되는 등 세대교체 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행장이 연임된 만큼 보다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고용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20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임기만료 인원 14명 중 9명 교체…대규모 '인적 쇄신'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본업 혁신과 자원의 효
    • 2024-12-20
    • 13:52:31
  • 이복현 은행권 검사 매운맛 알리려 미뤄…지방 가계대출 실수요자엔 자금 공급
    이복현 "은행권 검사 '매운맛' 알리려 미뤄…지방 가계대출 실수요자엔 자금 공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금융지주·은행에 대한 검사를 미룬 것과 관련해 “원칙대로, 매운맛으로 국민에게 알리기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부동산시장 전문가 간담회' 이후 기자 브리핑에서 “경미하게 취급하려고 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렇게 생각했으면 이달 발표를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NH농협‧KB금융‧우리금융지주 등에 대해 검사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추출된
    • 2024-12-20
    • 13:09:36
  • 대출금리는 그대로인데…예금이자는 줄줄이 인하
    대출금리는 그대로인데…예금이자는 줄줄이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하하면서 수신(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명분으로 대출금리는 내리지 않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13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낮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1년제 기본금리는 3.30%에서 3.20%로, '하나의 정기예금' 3년제 이상 기본금리는 2.70%에서 2.60%로 0.10%포인트씩 인하된다. 신한은행도 이날 거치식 예금(정기예금) 16개 상
    • 2024-12-20
    • 10:42:2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연준 경제전망 악재 속 약세…9.8만달러대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연준 경제전망 악재 속 약세…9.8만달러대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경제전망에서 유발된 악재로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2.92% 떨어진 9만8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10만 달러선이 붕괴했던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1시쯤 10만2700달러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금
    • 2024-12-20
    • 08:16:05
  • 혼돈의 은행권…내년 고환율에 기준금리 조정 혼돈까지 겹악재
    혼돈의 은행권…내년 고환율에 기준금리 조정 혼돈까지 '겹악재'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은행들의 주요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데다가 국내 기준금리 향방도 불투명해지면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은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여파가 이어지며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면서다. 이미 원·
    • 2024-12-19
    • 17:00:00
  • 탄핵 정국에 NH농협금융 인사 난항…이르면 20일 발표
    탄핵 정국에 NH농협금융 인사 '난항'…이르면 20일 발표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가 탄핵 정국의 여파로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다만, 20일 열리는 농협금융 임시 이사회 개최로 이르면 이날 농협금융 핵심 수뇌부 인사가 윤곽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후보군이 추려질 수 있을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늦어도 다음 주에는 후보군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당초 16일 안팎으로 예상됐던 임추위의 차기 지주 회장과 농협은행장 후보 추천이 지연되고 있다. 농협
    • 2024-12-19
    • 17:00:00
  • PF 구조조정으로 14만호 주택공급 효과…사업성 평가 강화에도 건설사 타격 없어
    PF 구조조정으로 14만호 주택공급 효과…"사업성 평가 강화에도 건설사 타격 없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14만호가량의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부실 우려로 평가된 21조원 규모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19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난 6월 집계한 20조9000억원 규모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 중 4조5000억원가량이 10월 말 기준으로 정리·재구조화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된다. 사업성 평가기준은 ‘양호·
    • 2024-12-19
    • 16:39:31
  • 이젠 美연준발 충격 대비···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내년 연기
    이젠 美연준발 충격 대비···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내년 연기
    비상계엄·탄핵정국 등 국내 정치 리스크가 일단락됐지만, 이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대외 충격이 한국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천정부지 치솟는 환율에 은행권 자본여력이 줄고, 연말 기업자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안정·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 규제는 국내 은행·지주회사를
    • 2024-12-19
    • 16:26:25
  • PF 전수 평가 경·공매 대상 PF 사업장 14.7조…구조조정 서두른다
    'PF 전수 평가' 경·공매 대상 PF 사업장 14.7조…구조조정 서두른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전수 평가를 진행한 결과 ‘부실우려’ 등급을 받은 사업장 규모가 1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우려 등급의 경우 경·공매 등을 통해 사업장을 정리해야한다. 금융당국은 정리계획에 따라 업권을 점검하고 자금 공급 루트를 확보해 부실 사업장 정리를 서두를 계획이다. 19일 금융당국은 부동산 PF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 규모는 210조4000억원이며 이중 유의·부실우려 사업장 규모가 22조9000억원(1
    • 2024-12-19
    • 14:00:00
  • 비트코인 10만 달러도 붕괴… 금리인하 속도조절·비축불가 발언 영향
    비트코인 10만 달러도 붕괴… 금리인하 속도조절·비축불가 발언 영향
    11만 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만 달러까지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데다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할 의사가 없다는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하락한 9만968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 2024-12-19
    • 13:36:55
  • 농협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가계대출 빚장 푸는 시중은행
    농협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가계대출 빚장 푸는 시중은행
    NH농협은행이 내년부터 가계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 1월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9월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 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으나, 새해부터 이를 재개하며 대출 문턱을 낮춘 것이다.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은 대출 실행 당일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취급된다. 아
    • 2024-12-19
    • 11:37:03
  •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에 외화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에 외화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에 "기업 외화결제·대출 만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환율이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에서 참석한 은행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이 참석했다. 기업이 원재료를 매
    • 2024-12-19
    • 11:22:26
  • 이복현 우리 경제·금융 좌우할 중요한 시기···시장안정에 전념
    이복현 "우리 경제·금융 좌우할 중요한 시기···시장안정에 전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지금은 우리 경제·금융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안정적인 시장관리와 함께 주요 현안과 정책의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상을 벗어난 금리·환율 변동성에 대비해 시장안정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9일 오전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내린 직후 주요국 정책 변화를 점검하고,
    • 2024-12-19
    •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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