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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전병성 前I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전병성 전(前)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발탁됐다. IBK저축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를 열고 전병성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 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I 2025-03-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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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4곳 도전장…한국소호은행, 어쩌다보니 독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컨소시엄 총 4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한국소호은행이 기존 인터넷은행 3사보다 탄탄한 주주 구성을 갖추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소호은행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굵직한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한 소호은행의 '1강 체제'를 점치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더존뱅크· 2025-03-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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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제재 일시정지…'집행정지 신청' 인용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처분받은 '영업 일부정지'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27일 금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전날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두나무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효력은 중단된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이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 2025-03-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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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AI가 굴린다…하나은행, 퇴직연금 RA 상품 최초 출시 하나은행이 파운트투자자문과 함께 28일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RA) 상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도 잇따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RA 상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RA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이, 증권 2025-03-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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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트립패스 출시…외국인, 실물 여권 없이 신분 확인 가능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신원인증부터 결제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트립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해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 또한 바코드나 온라인 등 모바일에 기반한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트립패스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2종도 내놨다.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트 2025-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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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6000달러 선으로 내려앉아…"트럼프 자동차 관세 영향" 8만7000달러 선 박스권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비디오 게임 업체인 게임스톱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결정하며 상승세가 예측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를 시사하자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5% 떨어진 8만69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날 미국 증시의 2025-03-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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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7억·금감원장 17억…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이 보유한 재산이 지난 1년 동안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을 공개했다.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1명) 명의로 7억335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8456만원 늘어난 규모다. 김 위원장이 신고한 주요 재산은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의 전세권(보증금 5억원), 모친 명의의 부산 동래구 소재 단독주택(1억8400만원) 등이다. 3억6800만원 2025-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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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불확실성 속 원화가치 회복 최우선…직접금융 지원 필요성 확대" 미국 신(新)정부가 촉발한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원화 가치 회복이 정책 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와 함께 직접금융 지원 필요성과 가상자산 활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26일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양극화 시대, 한국 금융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을 관통한 주제는 '고환율'이었다. 이날 토론은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진 금융감독원 금융시장 2025-03-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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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韓, 경제 성장 둔화 불가피…구조적 개혁 필요"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한국 경제가 생존을 넘어 성장하기 위해선 근본적 구조개혁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재의 저출산 현상과 임금 불평등, 가계부채 문제로는 격동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얘기다. 옵스펠드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불평등은 한국의 가장 큰 문제이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라며 "한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더 강력하게 만들기 위 2025-03-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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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코빗 센터장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美 행정부·의회 모두 추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관련 법안도 재발의됐습니다. 미국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보다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변화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최 센터장은 "이달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 2025-03-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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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모리스 옵스펠드 "美 상호관세, 한국 영향 불가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2개월 만에 세계는 훨씬 불안정하고 위험한 곳이 됐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입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커지며 트럼프 행정부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 수치는 절대 한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강조 2025-03-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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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억 부당대출' 기업銀, 대대적 쇄신…대출마다 직원에 확인서 받는다 IBK기업은행이 전·현직 임직원의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다. 대출을 내주는 직원 모두에게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받는 한편 여신 관련 전담조직을 구축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추후 부당대출에 관해선 무관용 엄벌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한다 2025-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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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부동산 PF 개선방안 상반기 마련…지분형 주택구입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구체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선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주택 구매 시 가계대출을 지분형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자기자본 비율, 감독당국의 제도 정비 등 로드맵은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며 "지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면 현금을 2025-03-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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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김현정 의원 "미국 중심 변화 소용돌이…금융 역할 중요"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금융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가상자산과 같은 새로운 금융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그리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세계 경제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미국을 중심으 2025-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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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이학영 국회부의장 "트럼프 시대 韓 위기…금융 활성화 돼야"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수출에 의존해온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전통 제조업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신(新)산업은 선진국을 뒤쫓기에 바쁜 상황"이라며 "자본시장마 2025-03-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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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우원식 국회의장 "불확실성 확대…FTA 허브 기회로 활용해야" “미국 우선주의, 보편 관세, 대규모 감세 정책 등은 달러 강세와 금융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라 각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기 2025-03-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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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韓, 어려워진 금융환경 극복할 것"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한국이 최근 악화된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국제 금융, 무역 환경이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것을 모두 체감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관세 정책이 불러온 금융 시장 충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잘 극복할 수 있을 것&q 2025-03-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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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김범석 차관 "美 교류·제도개선 강화해 국내 자본시장 뒷받침"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내 수출기업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축사를 통해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수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분절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미국과 무역·관세, 환율정책 등 소통을 강화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2025-03-2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