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스트래티지 매각에…비트코인 6만3000달러대 부진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일부 매각 소식에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에서 반등하지 못하면서 솔라나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낙폭도 커졌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87% 내린 6만365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이어진 6만3000달러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약세를 이어갔다.

대다수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전날보다 5.14% 하락한 68.40달러, 이더리움은 3.29% 떨어진 1767.12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3.14% 하락한 1.16달러로 집계됐다. 

자금 흐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켓워치는 4일(현지시간)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순유출 규모는 3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두 번째로 큰 12거래일 연속 유출 규모다.

기관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스트래티지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켰다. 로이터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소량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26% 하락한 약 9515만원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2.575%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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