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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쏠림 우려…은행, 자금 중개 기능 회복 주문"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이 경제의 균형 성장을 저해하고, 외부 충격 시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은행의 담보자산 중심 대출 비중과 부동산 부문 자금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균질한 성장을 저해시키고, 외부 충격 시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2025-07-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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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비트코인…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 주간(크립토 위크)’을 앞두고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낮 12시 50분(한국시간) 현재 12만7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56%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날보다 2.72% 오른 3035달러를 기록하면서 300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주말 동안 서서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11만9000달러를 중 2025-07-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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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 '오리엔 인베스트(Orien Invest)', 한국 시장 본격 진출 기술 기반의 글로벌 금융 기업 ‘오리엔 인베스트(Orien Invest)’가 아시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을 낙점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오리엔 인베스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과 생태계 구축을 예고했다. 오리엔 인베스트는 현재 서울에 아시아 전략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초기에 약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주요 사업 방향은 국내 디지 2025-07-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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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9000달러 최고가 경신…美 '암호화폐 주간' 호재 영향 미국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암호화폐 주간'에 들어서자, 비트코인 가격이 11만9000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1.02% 오른 11만8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5시30분에는 11만9356달러를 찍으며, 12만 달러에 육박했다.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상승랠리는 이번주 미국 하원이 개최하는 '암호화폐 주간'의 영 2025-07-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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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 11만9000달러 돌파, 리플도 5% 급등 비트 11만9000달러 돌파, 리플도 5% 급등 2025-07-1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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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최고가 뚫었다…"11만9049달러에 거래" 한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비트코인이 다시 힘을 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37% 오른 11만904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 전인 지난 11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11만8800달러)를 경신한 것으로, 이날 한때 11만9400달러대까지 오르며 고점을 다시 썼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22일 이후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지난 9일 처음으로 11 2025-07-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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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첨단산업 투자 확대하려 건전성 규제도 건드나 금융당국이 은행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조정해 첨단산업 등 분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금융기관 자본적정성과 무관한 목적을 위해 건전성 규제를 변경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자본비율 규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현재 15%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을 높이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위험가중치는 대출금 회수 2025-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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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도 뛰어든 '금융감독 개편'…당국, 늦어지는 인선에 추진 동력 '뚝' 새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두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당국 조직개편은 물론 수장 인선도 늦어지면서다. 이에 한국은행도 금융당국 권한을 노리고 정부와 물밑 타진에 나서며 당국의 국정 과제는 점차 추진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끝으로 19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반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조직개편은 답보 상태다. 청문회 절차가 필요 없어 먼저 임명될 것으로 예상했던 2025-07-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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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이달 4조 줄 듯…관건은 주담대 재개·이사철 수요 6·27 가계대출 관리 대책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영업 중단으로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줄었다. 7~8월까지는 7월 이전 접수 건이 반영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5조7260억원으로 6월 말(754조8348억원)보다 8912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00조8023억원으로 6월 말 과 비교해 열흘 새 1조3773억원 늘었다. 이는 6월 증가세 대비 27% 수준에 2025-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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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금융] "여름휴가도 눈치"…금감원장 공백 한 달, 보고서 수정만 반복 금융감독원이 한 달 넘게 수장 공백 상태를 이어가면서 내부에선 답답함과 허탈감이 교차하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19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전히 수장이 공석이다. 이복현 전 금감원장이 지난 6월 5일 퇴임한 직후 곧바로 인사가 날 것이라는 관측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그 사이 금감원 내부는 일종의 '대기 모드'에 접어들었다. 한 직원은 "원장 업무 보고서는 미리 정리해뒀지만, 선임이 계속 미뤄지면서 보고서 분량만 자꾸 2025-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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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8000만 달러 돌파한 비트코인…일단 '숨고르기' 가파른 상승세를 질주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1일 오후(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7584달러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1.56% 올랐지만, 11만9000달러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9일 비트코인은 11만2000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기록했던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만8800달러까지 상승하며 11만9000달러에 접근했다. 이처 2025-07-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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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여름휴가 시즌, '이 카드'가 뜬다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카드 발급 트렌드는 단순 할인보다 △해외 결제 적립 △공항 라운지 무료 △숙박 할인과 같이 여행에 특화된 맞춤형 혜택으로 이동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카드 추천 서비스까지 확산되면서 소비자는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선택이 쉬워졌고, 이는 특정 테마 카드의 발급량 증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11일 뱅크샐러드가 올해 2분기 카드 발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 발급 1위는 '삼성카드 앤마일리지(& MILEAGE PLATINUM)'로 나타났다. 앤마일리지는 2025-07-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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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침마다 토스 켜는 이유…앱테크로 실속에 건강까지 4050세대가 인터넷전문은행과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에 푹 빠졌다. 한때 1020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앱테크 서비스가 이제는 중장년층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1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앱테크 서비스 5종의 평균 이용자 중 40대와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44.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40대가 24.4%, 50대가 19.8%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인터넷은행의 주요 타깃으로 여겨졌던 10~20대(30.4%)보다 높은 수치다. 단순히 출석체크나 만보기를 넘어 '돈버는 서베이& 2025-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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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프로토콜, 옴니체인 스왑 인프라로 전략적 전환 발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맵 프로토콜(MAP Protocol)가 지난 10일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 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간 교환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옴니체인 스왑 인프라로의 전략적 전환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맵 프로토콜은 기존 비트코인 기반 크로스체인 솔루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BTC 중심의 유동성 시장과 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맵 프로토콜 관계자는 “2024년 SEC의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유럽·홍콩 등 주요 국가에서도 유사 규제가 도입 2025-07-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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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6000달러도 돌파…연일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11만6000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상승 동력을 준 데 이어, 기관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비트코인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1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전일보다 4.14% 오른 11만6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코인베이스 기준 11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전 최고가를 경신한 후 급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2025-07-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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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펄펄'…사상 최초 11만6000달러선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40분(서부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11만6474 달러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4.54% 오른 수치다. 앞서 전날 11만2000달러 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유지, 이날 11만6000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최고점은 11만6700달러대였다. 2025-07-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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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가격 급등…11만6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가격 급등…11만6000달러 돌파 2025-07-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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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대출 찾아 '삼만리'…비대면 주담대 내주는 은행은 어디? 은행들이 6·27 대출 규제 이후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비대면 대출을 전면 막자 직장인들 사이에선 대출해주는 은행을 찾아 떠도는 ‘대출 찾아 삼만리’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은행은 이번 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다시 하고 있지만 재개한 은행마저 하루 주담대 접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비대면 방식을 쓸 수밖에 없는 금융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은 현재 주담대 접수를 대면으로만 하고 있다. 은행 뱅킹 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 2025-07-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