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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연일 최고가···한때 10만7800달러대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가파르게 뛰고 있다. 친(親) 가상자산 성향의 미국 트럼프 정권은 물론,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간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하루 전보다 2.4% 상승한 10만5890달러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간밤 중에는 한때 1만7800달러 선까지 올라서면서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1만6500달러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24시간 전
- 2024-12-17
- 0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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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AI 경쟁 심화…미래 먹거리 선점 나선다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업무 담당자로 무게감 있는 인물을 내세우거나 연구조직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AI를 미래 먹거리로 키워 사업 전방위에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 경영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오너 3세’ 신중하 상무에게 AI활용·고객의소리(VOC)데이터담당 역할을 추가로 맡겼다. 신 상무가 교보생명에 입사한 뒤 디지털전환(DT)이나 데이터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신 상
- 2024-12-17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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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인뱅에서 '3.5%대 예금'도 사라져…"장단기 금리 역전도"최근 은행권에서 연 3.5%대 예금도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며 단기 예금 금리가 장기 만기 예금보다 더 높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 ·하나·우리·NH농협)과 인터넷은행(케이·카카오·토스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모두 3.5%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이 3.45%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대체로 3.1~3.2%대에 그쳤다.
- 2024-12-1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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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금융,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종목 조정 과정에서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새로 편입됐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최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합류했다고 16일 각각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에는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밸류업 계
- 2024-12-16
- 18: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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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비상경영 준하는 관리 체계 가동"우리금융그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에 준하는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당국에서 시장 불확실성 최소화 관리에 나선 만큼 우리금융 차원에서도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임 회장은 유동성·건전성·자본적정성 등 관리할 수 있는 지표를 적절히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현
- 2024-12-16
-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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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스크 벗어나자"···해외서 돈 끌어오는 여전사들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하자 자금조달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행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카드·캐피탈사가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 규모는 총 14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초 4억 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해외 ABS 방식으로 발행했으며, 현대캐피탈은 약 1조원에 달하는 7억 달러 규모의 해외 ABS
- 2024-12-1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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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줄어든 금융권…20조 '대기 자금' 美주식·비트코인으로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서 갈 곳을 잃었던 대기 자금의 '머니 무브'가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미국 주식과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5대 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인 이달 3일 600조2615억원에서 지난 13일 618조9623억원으로 열흘 만에 20조원 가까이
- 2024-12-1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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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 대출 규제 '단계적 완화'…가계대출 빗장 풀려신한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강화했던 대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최근 가계 빚 증가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가 새해부터 새롭게 총량 관리가 시작되는 만큼 대출 여력이 생겨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을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 실행은 내년 1월 2일 이후 실행되는 건에만 적용된다. 그간 중단됐던 모기지신용보험(MCI) 연계 주담대 취급도 재개된다. 대출 모집인을 통
- 2024-12-16
-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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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0.02%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소폭 인하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내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연 3.37%) 대비 0.02%포인트 낮은 연 3.3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3.58%에서 3.53%, 연 3.09%에서 3.07%로 각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코픽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
- 2024-12-16
- 15: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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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정책 일관되게···카드수수료 경감 방안 이번주 발표"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6일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일관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 발표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는 국정에 있어 한 치의 공백도 허용될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나 긴장감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금융사, 투자
- 2024-12-16
- 1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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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산타 랠리'…10만4000달러 돌파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를 시작하면서 10만4000달러 고지를 밟았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20분(한국시간) 현재 10만46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37%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59% 오른 393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4일 10만2000달러대까지 상승한 뒤 서서히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10만1000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작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후
- 2024-12-16
-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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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신뢰회복 위해 총력···스트레스자본 규제 완화도 검토한국 경제·금융의 최대 불확실성이었던 탄핵 정국이 일단락됐지만, 금융시장 내 불안감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현 사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특히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은행권 건전성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규제 완화 카드도 검토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5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긴급경제장관회의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 참석했다. F4 회의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
- 2024-12-15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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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보험에도 퇴직연금 투자 가능해야"퇴직연금 투자처로 펀드·채권·예금 외에 보장성 보험이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치료·요양 관련 지출 확대 관련 위험을 보장성 보험으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15일 보험연구원 ‘퇴직연금 적립금을 활용한 보장상품 가입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전후로 의료·요양 부담이 급증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94만원으로 전체 평균(200만원)의 2.5배에 달한
- 2024-12-15
-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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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盧 탄핵정국 땐 금융시장 여파 단기적…금융권, 후폭풍 방지 총력비상계엄 선포로 출렁인 금융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로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 땐 정부와 금융권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융시장 혼란이 빠르게 수습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탄핵 정국은 국내 경제체력이 약화한 시점에 발생해 이전처럼 혼란이 빠르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2004년 3월 12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
- 2024-12-1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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