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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한 달 만에 번복...오세훈 핵심 참모 사의 지난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한 달여 만에 구역을 확대 재지정하는 등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참모진이 정책 결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종현 민생소통특보와 박형수 정책특보는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영향 분석과 위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최근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다만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2025-03-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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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분양동향] "수도권 분양 없다" 신규 공급 지방에 집중… 전국 1128가구 청약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번복하고 지정 대상 지역을 기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용산구까지 확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는 지방에 대부분의 분양 물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112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반월당역 반도유보라(147가구), 전북 전주시 본 아르떼 리버뷰(277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역 중흥S-클래스(5 2025-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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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논의 급물살…PMS 기업 '눈길'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 구조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법인 중심의 임대 모델의 경우 운영 효율을 높이는 관리 시스템이 사업의 질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주택 임대관리 솔루션(PMS) 기업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은 리츠(REITs) 등 법인이 한 단지에 1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임대주택을 20년 이상 임대하는 2025-03-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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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안전 대토론회' 개최...항공 안전체계 강화 논의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지난달 28일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등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항공 사고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항공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항공안전 정책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항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공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항공업계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항공안전체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만들기 2025-03-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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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지음재라포레, 전원생활과 도시 편의성 겸비…단독주택 수요 증가에 '주목' 최근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자연 친화적 환경과 독립적 주거 공간을 중시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 전원생활과 도시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기권 단독주택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남양주 마석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지음재 라포레'는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단지형 주거지의 편리함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된 프라이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동시에 갖춘 입지를 갖 2025-03-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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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500만원부터...BS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BS한양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8BL에 조성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 232가구와 84㎡ 657가구로 구성됐다. BS한양은 이 단지에 '계약안심보장제'를 적용했다. 계약 이후 분양 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평택 지역 내 분양단지 중 유일하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최초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2025-03-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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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분양 개시...견본주택 개관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은 21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4㎡A 170가구 △54㎡B 56가구 △59㎡A 308가구 △59㎡B 206가구△59 2025-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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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5' 동참 GS건설은 세계최대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GS건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 2025-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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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업무시설 신축 서울시가 암사역 인근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 부지 재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이 있는 강동구 암사동 513-16번지 외 7필지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가깝다. 노후한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업무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의 주민제안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현대백화점 인재개 2025-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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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경기 아파트 거래 1만건 육박...인기지역 '꿈틀', 기대감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강남권에서 촉발된 집값 급등세가 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경기 지역에서 시장 흐름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면서다. 다만 급증한 거래량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는 서울처럼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2월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94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월 6000~7000가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2025-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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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집 살 때 꼭 만들라는 '이 통장'...청약주택드림청약통장 A to Z 청약무용론 확산에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 출시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과 연계해 장기 대출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기존 아파트는 물론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 활용해 주택 매수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3-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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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깨야하나, 갖고있을까" 분양가 급등에 청약통장 매력 '뚝'...전문가들 "그래도 깨지 마세요"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는 치솟고,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도 적체되면서 청약통장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목돈이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로또 당첨 확률'에 기대어 청약통장을 계속 유지해야 할지, 해지 후 다른 투자에 나서야 할지 등 경기 불황 속에 투자에 대한 고민도 청약통장 해지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청약 당첨에서 청약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해지 후 다시 가입하면 부동 2025-03-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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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가구 '토허제 극약 처방'에 래미안원베일리 등 호가 수억 뚝…한강변 희비 “발표 나고 몇 시간도 안 지나 30평대에서만 급매가 6~7건은 나왔죠. 대다수가 최소 2억원 이상 가격을 낮춰 나옵니다. 거래 없이 호가로만 주로 가격이 상승했던 곳이라 하루 만에 5억원 이상 떨어진 집도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집값 과열을 주도했던 강남권 일대 아파트 시장의 매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현금을 준비하지 않으면 계약 자체 2025-03-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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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우린 왜 갑자기?" 토허제 재지정 유탄 맞은 용산 집주인 '부글부글'" "25평 물건이 원래 호가 기준 22억원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집주인이 전화가 와서 매물 가격을 2억원 낮춘 20억원으로 해달라고 요청이 왔어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20일 "매도인이 최근 강남권 급등세에 호가를 높였다가 어제 뜬금없이 용산까지 토허제가 지정되니 집이 안 팔릴까 봐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을 확대 지정하며 24일부터 시 2025-03-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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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품는다...국토부, 지방 미분양 3000가구 매입 개시 정부가 지방 '악성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5년 만에 직접 매입에 나선다. 연내 3000가구를 매입하고, 매입 주택은 6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에 대한 매입공고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LH가 지방 미분양 직접 매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 2025-03-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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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스 한강' 신고가 경신…탁 트인 한강 조망권 '눈길' 한강 조망권 아파트의 부동산 시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포제스 한강'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최근에는 신고가로 실거래가 이어지자,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상향하는 분위기다.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신고가로 실제 계약이 이뤄져 집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가격을 올리겠다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제스 한강의 최대 강점은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전 가 2025-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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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동산 입법포럼] '3중고'에 빠진 건설..."모듈러 등 기술집약 생산 전환해야" 경기 침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업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금융 비용 절감과 공사비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건설시장 생산구조를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전환하고,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와 분양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 등을 통해 건설 경기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lsq 2025-03-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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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동산 입법포럼] "삼중고 덮친 건설산업...규제 완화와 새로운 기술 도입 필요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삼중고가 건설업계를 덮치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 등 대책으로는 건설산업 활력을 되찾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 건설과 같은 신기술 도입과 이를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장 침체기를 극복하고 건 2025-03-19 18:05